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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들의 리상적인 중계지, 서식지인 문덕철새보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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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1-12-27 10:06 조회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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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에 게재된 문덕철새보호구에 관한 이 글을 통하여 북부조국의 다양한 철새들을 비롯한 조류에 대한 사랑과 보호,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민족통신 강산 기자]


새들의 리상적인 중계지, 서식지인 문덕철새보호구

공화국의 평안남도 문덕군의 조선서해연안에는 면적이 3 700여정보에 달하는 문덕철새보호구가 위치하고있다.

청천강과 대령강물의 운반퇴적작용에 의해 생겨난 이 일대의 삼각주나 바다가의 간석지들에는 갈밭과 논벌, 늪 등 철새들의 서식활동에 필수적인 환경과 조건들이 원만하게 갖추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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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의 식물종수는 100여종에 달하며 그가운데서 갈, 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자연군락을 비롯한 식물군락의 개수만도 근 20개에 달한다.

그리고 40여종의 환형동물과 연체동물, 갑각류들과 60여종의 물고기류가 이곳에 분포되여있다.

이런 유리한 조건으로 하여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이곳으로 수많은 철새류들이 무리지어 날아든다.

봄철에 이행하는 많은 철새들이 이곳에 머물러있기도 한다.

겨울나이시기와 이행시기에 이곳의 논벌과 간석지들에서 관찰되는 새들은 대체로 오리-기러기류, 두루미류, 도요류인데 대부분의 오리-기러기류들은 겨울 전기간 보호구일대를 이동하면서 먹이활동을 진행한다.

보호구일대를 지나는 철새류중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하여 보호대상으로 되여있는 대상만도 20여종이나 된다.

이곳에서 관찰된 조류들중에서 전지구적인 위협종새들인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갯두루미, 물개리와 쇠기러기, 갯도요 등의 마리수는 전지구적 또는 지역적마리수의 1%이상이다.






특히 물개리는 전지구적인 마리수의 50%이상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는 이곳에서 꽃진경이의 번식활동이 처음으로 확인되여 조류전문가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보호구일대에서 지난해까지 관찰된 조류의 종수는 286종에 달한다.

그가운데서 사철새가 50여종이고 여름새가 80여종, 겨울새는 40여종, 통과새는 90여종이다.

한해동안에 관찰된 조류의 최대마리수는 13만마리이상이다.




생태환경보호를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국가의 조치에 따라 여러 지역들과 함께 이곳이 철새보호구로 지정된것은 주체84(1995)년이다.

그때부터 이 일대의 자연환경은 보다 더 잘 보존되게 되였다.

이곳에 조직된 보호구관리소에서는 주변환경의 보존에 지속적인 관심을 돌리는것과 함께 자연재해로 파괴된 지역들에 대한 복구사업에도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여러가지 무척추동물들의 보호증식과 수산자원증식활동도 계획적으로 진행하면서 조류들에게 풍부한 먹이조건을 보장해주고있다.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의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철새관찰을 위한 시설들을 곳곳에 꾸려놓고 꾸준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있다.

문덕철새보호구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등록되였으며 생물다양성중점지역들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등 생물다양성보호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당의 환경보호, 자연보호정책에 의하여 문덕철새보호구는 새들의 리상적인 중계지, 서식지로서의 면모를 더욱 훌륭히 갖추게 될것이다.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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