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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칼럼] 인간해방을 성취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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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0-11-03 15:22 조회1,3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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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진 칼럼] 인간해방을 성취하는 길


김웅진 박사


거짓, 기만, 세뇌를 통한 우민화의 목적은 인간지배이다.

생각하는 존재인 인간을 노예화 가축화하고 착취하려면 물리력과 억압만으로 되지 않으며, 생각 자체를 파괴하여 스스로 생각할 능력을 상실한 존재로 만들어 놓아야 쉽게 통제하고 착취할수 있다.

자신의 믿음대로 사는 존재인 인간은 일단 리성을 파괴하고 거짓으로 세뇌시켜 놓으면 물리적억압 없이도 착취구조에 자발적으로 충성하게 된다. 인간노예화의 사례는 흔하다. 기독교가 있고, 사실개념과 도덕을 파괴하여 군중들을 악을 선으로 알고, 의를 악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미제세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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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은 인간사회의 산물이다. 자연상태(약육강식/적자생존의 생태계)에는 도덕도 악도 없고, 오직 무한한 고통과 무의미한 개고생만이 존재한다. 당근-채찍으로써 동물개체들을 감각이라는 언어를 통해 명령, 조종하는 진화의 메커니즘이 고통의 근원이다. 감각, 변연계, 고통.. 진화의 파쇼통치하에 철저히 갇혀서 몸부림치며 고통속에 살다 고통속에 죽는것이 동물이다. 이것이 인간의 《생로병사》이기도 하다.

생물적인간조건이란 인간이 의식적으로 선택한것도, 창조한것도 아니다. 타고난 본능, 주어진 동물성이란 진화가 일방적으로 강요한 굴레이며, 진화가 DNA와 무의식과 의식과 감각, 감정, 온몸의 조직 세포 실피줄과 신경망으로써 물샐틈없이 죄여놓은, 악착같은 쇠사슬인것이다.

본능적삶이란 무섭도록 철저한 진화의 노예로서의 삶이다. 모든 동물들과 무의식적인간들의 삶이 바로 산 증거물들이다.

진화가 강요한 《타고난 본성》, 감각과 감정, 식과 색, 궁극적으로 변연계에 의해 조종되고 변연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삶, 즉 고통은 무조건 피하고 쾌감은 무조건 추종하는 기계적몸부림이 동물적삶의 본질이며 전부이다. 이것이 진화가 창출하여 생물들에게 들씌운 운명의 올가미이다.

리성적으로 각성하여, 진화가 강요한 본능에 질질끌려가는 개같은 노예살이, 계급사회의 생존양식을 거부하고 의식적, 자주적존재로 자신을 개조하는것이 참 인간의 본령이다.

무도덕 무의식의 동물적삶은 계급사회-자본주의-제국주의와 극우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동물적, 생태적 삶을 인간사회와 문명에 적용하여 포식자들이 군중을 유린하게 만들자는것이 바로 계급사회이며 자본주의-제국주의가 그 으뜸이다. 약육강식과 리기적각자도생, 무사상적인 본능추구.. 이것이 바로 미제세상의 문물과 제도의 본질이 아닌가!

계급적원쑤들은 인간을 착취 리용하려고 사고기능 자체를 파괴하여 진실도 알지못하고 도덕도 자주의식도 없는 좀비로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미제세계와 추종집단의 모든것들이 우민화를 위한 거짓 기만 날조 세뇌, 짐승화훈련도구들인것이다. 기만은 또한 생물들의 포식과 방어본능으로부터 오는 진화메커니즘이며, 오늘날 미제세계와 추종집단사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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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과 기만을 극복하고 리성적인간이 되는것은 과학(생물학과 물리학)을 통해서 세상과 자신을 철저히 과학적으로 (즉 정확하게) 리해하고 과학적지식을 자기화해야 비로소 가능해진다. 자신이 진화와 사회의 산물임을 과학적으로 리해해야 한다. 사물을 과학적으로 완벽히 리해할 제반의 여건과 지능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지 않았고, 오직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주어진게 현실이다. 따라서 대중은 인민의 당과 령도자에 의하여 옳게 사상교양되여야 하는것이다. 계급적원쑤들의 손아귀에서 사회를 탈취하고 인민들을 진리로써 사상교양하기 위해서 인민들을 해방시킬 혁명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이다. 해방되려면 진실을 알아야 하고, 진실은 총대와 화성-16미싸일로써만 담보되기 때문이다.

계급타파와 제도적혁명만으로 인간이 해방되지 못한다. 쏘련과 실패한 모든 사회주의국가들이 말해준다. 중국도 문화혁명과 인간개조에 실패했다. 조선과 같은 위대한 령도자와 사상이 없는 탓이였다.

인간개조없이 모든 자원과 과학기술을 생물적욕망충족의 수단으로 삼는 사회는 필연적으로 부패한다.

인간개조와 자각은 정의의 최후승리, 영원한 해방에 필수이다. 조선이 유일하게 그 길로 가고 있다. 먼저 외세와 계급사회를 짓부수고, 조국을 통일하고, 세상을 주체화하고, 마침내 인간개조에 성공하여 완전한 《인간해방》을 성취해야 한다. 계급해방에 이어, 진화가 강요한 본능의 굴레로부터의 해방, 인간의 철저한 리성화 과학화를 성취하는것이 종국적승리이며 해방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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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리랑민족님의 댓글

아리랑민족 작성일

김웅진박사선생님!
 정의감이 넘치고 불의를 증오하며 철학적내용이 심원한 선생님의 무게있는 글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선생님의 글을 읽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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