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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우리》와 《나》라는 부름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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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10-30 18:27 조회1,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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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식 사회주의 특징을 말한다. "우리는 모두 한가정"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더 귀중히 여기고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상한 미덕, 미풍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야말로 하나의 대가정인것이다. 31일 로동신문에서 소개한 기사 "《우리》와 《나》라는 부름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전문을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우리》와 《나》라는 부름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제도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다는 점에서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제도라고 할수 있다면 자본주의제도는 개인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다는 점에서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를 다 바치는것을 고상한 미덕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조국땅에서 흘러가는 모든 생활은 그대로 따뜻한 정과 사랑, 아름다움으로 충만되여있다.

얼마전 우리가 순천시에 대한 취재길에서 나이지숙한 한 녀성을 만났던 일이 있다.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뗀 수십명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봐주고있는 녀성이였다.

부모없는 그들의 생일을 일일이 수첩에 적어넣고는 생일상도 차려주고 새옷도 일식으로 마련해주었으며 명절날에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찾아가 한집안식구처럼 노래도 같이 부르며 맡은 일을 더 잘하도록 고무해주고있다는 그의 소행,

우리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볼수 있는 미덕의 소유자를 또 한명 만난 기쁨을 안고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되여 그런 좋은 일을 하게 되였는가고.

그러자 그는 얼굴을 붉히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야 모두 한가정이 아닙니까.》

우리 나라 어디에서나 울려나오는 말, 평시에 노래처럼 들려오는 말이다. 하지만 남을 위해 헌신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녀성으로부터 울려나온 그 말은 한순간 커다란 무게를 안고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는것이였다.

우리는 모두 한가정!

그렇다.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더 귀중히 여기고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상한 미덕, 미풍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야말로 하나의 대가정인것이다.

오늘 《우리》라는 말속에 비쳐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은 시련을 함께 나누는것이 국풍으로 되고있는 현실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예상치 않았던 자연의 광란으로 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은 여러 지방의 인민들을 위해 수도의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온 나라 인민이 떨쳐나섰다. 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또 다른 피해복구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소행은 만사람을 감동시켰고 새로운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조건이 어렵고 험한 곳들에서 남달리 고생하는 인민군장병들과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수많은 인민들이 격려의 마음을 담은 위문편지를 보내며 힘을 보태고있다.

과연 이 지구상에 온 나라 인민이 서로의 삶과 운명을 하나로 이어놓고 진정으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해나가는 사회가 과연 또 어디에 있는가.

진정 전체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곳은 우리 나라밖에 없다.

자본주의사회에는 《나》밖에는 그 누구도 모르며 《나》외에는 모든것이 불필요한 존재라는 생활법칙이 관통되여있다.

가정도 개인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형성되고 운영되고있다. 때문에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모자식들간, 부부간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범죄사건들이 례사로운 일처럼 일어나고있다.

얼마전 일본에서는 안해가 남편의 목을 전기선으로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범죄동기에 대해 묻자 녀성은 남편때문에 정신적압박감을 받아왔다고 뻐젓이 말하였다.

이보다 앞서 일본 도찌기현의 한 녀성은 태여난지 2개월밖에 안되는 자식의 두개골을 손으로 내리쳐 죽게 만드는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히로시마시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은 태여난지 1개월도 안되는 딸의 목을 눌러 죽게 만드는 끔찍한 범죄를 감행하였다.

이것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펼쳐지고있는 살풍경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이런 패륜패덕의 행위들이 일어나고있는 정도이니 다른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고독한 죽음》현상이 자주 나타나고있다. 고독하게 죽는 사람들은 무의무탁자들이다.

두해전 일본에서는 50살이 넘은 남성이 자기 집에서 사망한지 8일만에야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망자는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조용히 살았다고 한다. 누구도 그의 생활에 관심을 돌리지 않아 빚어진 일이다.

이러한 괴이한 죽음의 원인에 대해 어느 한 나라의 분석가는 개인주의가 만연하여 많은 사람들이 친척, 동무들과의 래왕을 싫어하고 혼자 생활하는것을 좋아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사회를 떠받치고있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가정뿐아니라 온 사회를 패륜패덕의 란무장, 인간생지옥으로 만들고있다.

인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란 찾아볼수 없는 비인간적인 사회, 서로 물고뜯고 반목질시하며 개인의 탐욕과 치부를 위해서라면 몸서리치는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이런 부패한 사회에 도대체 무슨 앞날이 있으며 사람들의 행복과 희망이 있겠는가.

진정으로 인간적인 사회, 앞날에 대한 희망과 밝은 미래를 가진 사회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 누구나 소리높이 웨친다.

사회주의는 우리 생활, 우리 삶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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