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술 재일총련 상임위원회 의장 서거<br>25일 오전11시 조선회관서 장례식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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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2012-02-20 13:16 조회2,3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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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민족통신 종합]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20일 총련중앙 상임위원회
서만술 의장이 19일 오후7시5분에 심부전으로 만 84세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발표하는 한편 오는 25일(토)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2시간동안 조선회관에서 장례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서만술 의장이 19일 오후7시5분에 심부전으로 만 84세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발표하는 한편 오는 25일(토)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2시간동안 조선회관에서 장례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서만술 재일총련 상임위원회 의장 서거 25일 오전11시 조선회관서 장례식 [도꾜=민족통신 종합]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20일 총련중앙 상임위원회 서만술 의장이 19일 오후7시5분에 심부전으로 만 84세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발표하는 한편 오는 25일(토)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2시간동안 조선회관에서 장례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이 발표는 또 고인에 대해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을 위한 애족애국사업과 사회주의조국의 번영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하여왔다"고 지적하고 "총련중앙 상임위원회는 허종만책임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고 서만술의장동지의 장의식을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장으로 다음과 같이 거행한다"라고 조선신보를 통해 고시했다. 1. 시일:2012년 2월 25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2. 장소:조선회관(총련중앙) 3. 참가대상:간또지방을 비롯한 총련본부와 중앙단체, 사업체 모든 일군들과 고문, 비전임, 동포들 <##IMAGE##> 재일조선인총연합회(재일총련)는 2002년 1월 25~26일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2천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정기 전체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서만술(徐萬述.74.사진)제1부의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고인은 해방을 맞은 1945년 18살 때 총련의 전신인 재일본조선인연맹에 투신한 뒤 총련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총련의 산 역사로서 한덕수 초대 의장이 2001년 세상을 떠난 뒤 제2대 의장을 맡아 지금까지 연임해 오면서 많은 일을 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고인은 북조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 2월14일 김정일의 70주년 생일을 맞아 수여된 ‘김정일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몇년간 투병생활을 하느라 거의 업무를 보지 못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만술 의장은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마친 뒤 가난 때문에 중학교 진학이 어렵게 되자 일본에 살던 고모의 초청을 받아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는 해방 뒤 혼란스럽던 조선의 상황에서 마르크스주의가 길이 될 것으로 믿었다며 당시의 선택을 설명했다. 그가 의장으로 취임한 뒤 총련은 납치문제로 인한 북-일 관계 악화로 고생했고, 중앙본부 건물에 대한 압류와 간부들의 납치문제 관련 경찰조사 등 악재가 계속됐다. <##IMAGE##> 고인은 재일동포 단합에 큰 힘을 기울였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는 2006년 5월17일, 1946년 민단 결성과 1955년 총련 결성 이후 첫 공식 회담을 열어 <민단, 총련 5.17공동성명>을 발표, 6.15공동선언이 천명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두 단체 간에 오래 지속되어 온 반목과 대립을 화해와 화합으로 확고하게 전환시킬 것을 확인했다. 하병옥 민단 단장을 비롯한 7명의 중앙대표는 이날 오전 도쿄 총련 중앙본부를 방문, 서만술 총련 의장을 비롯한 중앙간부들과 40여 분간 회담을 열어 두 단체의 ‘6.15민족통일대축전에 일본지역위원회 대표단 성원으로 참가’와 ‘8.15기념축제 공동 개최’ 등 6개항의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같은 두 단체의 화해와 화합은 재일동포사회의 반세기의 반목을 청산하고 민족적 단결과 통일에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흐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또한 재일동포운동에 새로운 변화와 질적 발전을 가져올 전망이었으나 일본당국과 미국당국의 방해책동으로 그 이후 이 단합의 계기는 무효화 되는 사태로 직면한바 있다. 두 단체는 당시에 5.17공동성명 이외에 ▲동포사회의 제반 복지활동과 권익옹호 확대를 위한 협조 ▲제기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창구 설치 등을 합의한바 있었다. 이날 회담에는 총련측에서 서만술 의장과 허종만 책임부의장, 남승우 부의장, 리기석 부의장, 홍인흠 중앙감사위원장, 배익주 총무국장, 박구호 통일운동국장이, 민단측에서는 하병옥 단장과 김광승 의장, 김창식 감찰위원장, 김소부 부단장, 박소병 부단장, 강영지 기획조정실장, 서원철 조직국장이 참가하였다. 한편 민단은 지난 2월 24일 선거를 통해 기존 민단의 변화와 개혁을 주장한 하병옥 후보를 단장으로 뽑는 등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한 바 있다. 다음은 <민단, 총련 5.17공동성명> 전문이다. 재일동포들과 내외의 큰 기대와 관심 속에 2006년 5월 17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하병옥 단장을 비롯한 대표들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를 방문하였다. 서만술 의장을 비롯한 총련 중앙대표들과 하병옥 단장을 비롯한 민단 중앙대표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었다. <##IMAGE##>민단과 총련은 회담에서 6.15공동선언이 천명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민족적 단결과 통일에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흐름에 맞게 두 단체 간에 오래 지속되어 온 반목과 대립을 화해와 화합으로 확고하게 전환시킬 것을 서로 확인하였다. 민단과 총련은 새 시대의 요구와 동포들의 지향에 맞게 화목하고 풍요한 재일동포사회를 훌륭히 건설해나감으로써 21세기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한 민족적 위업에 크게 공헌해나갈 의지를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민단과 총련은 두 단체의 화해와 화합을 이룩하고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적 단합을 위하여 앞으로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2. 민단과 총련은 6.15북남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민족적 운동에 적극 동참해나가며 6.15민족통일대축전에 일본지역위원회 대표단성원으로 참가하기로 하였다. 3. 민단과 총련은 8.15기념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4. 민단과 총련은 현시기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의 희석화와 상실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심각히 보고 민족성을 고수, 발양시키기 위한 새 세대 교육과 민족문화의 진흥 등의 사업에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5. 민단과 총련은 동포사회의 고령화, 소자화 대책을 비롯하여 제반 복지활동과 권익옹호확대를 위하여 서로 협조해나가기로 하였다. 6. 민단과 총련은 이상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양 단체 간에서 앞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창구를 설치하고 수시로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 하병옥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의장 서만술 각 지역 동포조직들, 통일운동단체들에서 조전을 보내실때는 2월23일(목)까지 팩스 혹은 전자메일로 아래로 보내면 됩니다. 팩스번호 81(일본)-3 -262-7110 전자메일주소 tongil@chongryon.net www.facebook.com/kilnam.roh 혹은 www.twitter.com/#!/minjoktongshin |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앞 일본 도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은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인 서만술동지가 병환으로 서거하였다는 뜻밖의 슬픈 소식에 접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서만술동지는 조국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오랜 기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뜨거운 조국애를 지니고 조국의 륭성번영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해외교포운동의 로련한 활동가,열혈의 애국충신이였습니다. 서만술동지는 재일조선인운동에 관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로선과 정책을 높이 받들어 공화국의 진정한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세계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빛내이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서만술동지는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과감히 이겨내면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부강번영을 위하여,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와 행복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앞길에 끝없이 창창한 새 시대가 펼쳐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서만술동지를 잃은것은 총련과 조국의 커다란 손실로 됩니다. 서만술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일편단심 믿고 따르며 총련애국위업의 승리적전진에 이바지하여온 그의 빛나는 위훈과 공적은 민족사에 길이 남아있을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고인의 유가족들이 서만술동지를 잃은 슬픔을 힘으로 바꾸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개척하기 위한 제반애국사업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주체101(2012)년 2월 20일 평 양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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