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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남측당국은《남북관계》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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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2-13 19:44 조회5,83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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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이 10일 남북관계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 왔던  ‘개성공단’ 을 전면 폐쇄하기로 발표하는 한편 이에 대해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2016년 11일을 기해 개성을 오가는 군사분계선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전환하고 모든 남측 인력들을 이날 오후5시 전원추방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개성공단에 설치한 모든 시설들은 전면 동결하고, 북측의 관련인력들도 전원 철수하고 동시에 통로를 페쇄할 것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의 120여개 남측의 중소기업들과 이와 연계된 6천여개 기업들과 이에 연관된 수십만명의 연관 가족들이 하루 아침에 생계를 위한 근거지를 상실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와 함께  8천만겨레가   초보적인 인도주의적 문제로 취급하여  오던 《이산가족》문제도 전면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어이를 바라보는 해내외 동포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누를수 없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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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남측당국은《남북관계》 망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남측당국은 남북관계의 마지막명줄을 끊고 말았다. 박근혜정권이 10일 남북관계의 최후의 보루가되어 왔던  ‘개성공단’ 을 전면 폐쇄하기로 발표하는한편 이에 대해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2016년 11일을 기해 개성을오가는 군사분계선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전환하고 모든 남측 인력들을 이날 오후5시 전원추방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개성공단에 설치한 모든 시설들은 전면 동결하고, 북측의 관련인력들도 전원 철수하고 동시에 통로를페쇄할 것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의 120여개 남측의중소기업들과 이와 연계된 6천여개 기업들과 이에 연관된 수십만명의 연관 가족들이 하루 아침에생계를 위한 근거지를상실하는 처지에 놓이게되었다. 이와 함께  8천만겨레가   초보적인 인도주의적 문제로취급하여  오던 《이산가족》문제도 전면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해내외 동포들은 안타까운심정을 누를수 없다. 

 

《이산가족》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우선 해내외동포들이 가장 관심을가져 온 《이산가족》문제부터 따져보자. 

 

남측당국은 이산가족(혹은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를 가지고 운운하면서 이것을 북의 수소탄시험 때문에 《이산가족》상봉을 할 수 없게 된것처럼 여론을오도하고 있는 것은 사리로 보나 경우를보아도 타당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남측당국은 지난 1월에만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이산가족》문제가 ‘시급한 인도적현안이라느니, 북의 4차핵시험으로 정세가 엄중하지만《이산가족》문제의 일관한 추진이‘정부의기본입장’이라느니 뭐니 하면서《이산가족》문제에 대하여지대한 관심들이 있는 것처럼 표명하면서 1만여명의영상편지전달과 6만여명의 ‘생사확인’이요 ‘국제적십자를 통한 대북지원사업이요’ 하는 것들이 북의 수소탄시험으로 추진하기 어렵게되었다느니 뭐니 하고 북을 걸고 드는 자세를 보였다. 

 

지난 2월3일 홍영포 남측통일부 장관은 ‘1천만이산가족위원회’  모임에서 또다시북의 핵시험을 구실삼으며   남북관계가 엄중한상황속에서도《이산가족》문제와 관련된사안에 대해서는 최선을다해 나갈것이라고 발언한바있었다. 

 

그러나 박근혜정권의 대북관계 입장과자세를 돌이켜 보면 남측당국이 진정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운운할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솔직하게 말한다면현 남측 당국은무비판적으로 미국정책을 추종하면서 북미관계문제인 핵문제에까지 미국을 대신하여앞장서서 동족대결소동을 벌이고남북관계를 파탄시키면서 어떻게 《이산가족》문제를 풀겠다고하는지 그 저의를묻지 않을 수 없다. 

 

남측당국의 이러한자세는 남북관계는 물론《이산가족》문제까지 파탄시킨 책임을북측에 전가하여 국민들의비난들을 무마시키는 한편 그 책임을 북측에넘겨 남북관계 파탄의원인을 마치도 북측 때문에 비롯된 것처럼합리화해 보려는 불순한기도의 발로에 지나지않는다.

 

《이산가족》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북측 당국은이미 지난해 10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이산가족상봉때 남측당국이 진정으로《이산가족》문제 해결에 관심이있다면 그에 저촉되는행위들을 하지 말데 대해 강조한바 있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남북당국회담에서도 남과 북이 가장 관심사로여겨온 《이산가족》문제와  ‘금강산관광재개문제’를 동시추진, 동시이행의 원칙에서풀어 나갈데 대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을북측 당국이 제안한바있었지만 이에 대해 남측 당국은 북의 합리적인 제안을 일거에거부하여《이산가족》문제를 통크게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마저 차버리는자세를 보였다. 

 

이러한 남측당국이 보여준《이산가족》문제에 대한 입장과 자세를 볼 때 남측 당국은《이산가족》문제 해결에 진정한관심이 없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표출하였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하면 남측 당국은《이산가족》문제해결을 입에 올릴 체면마저 상실하고 말았다고지적한다. 

 

《이산가족》문제는 결코 정치문제가 아니다. 이것은민족분열의 아픔의 상징으로서 온 겨레가그 해결을 간절히바라고 있고 또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인도적 과제이다. 

 

우리 해내외 동포들은  비열한 동족대결소동과 여론기만 책동으로 남북관계를 더욱더 파국에로 몰아가는 남측당국의 기만정책을 수수방관하며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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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준경님의 댓글

이준경 작성일

민족통신이
열리는군요. 반갑고 그간
수고들많으셨습니다.

많은좋은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아구동님의 댓글

아구동 작성일

선생님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불법 부정가짜 대통령 박근혜는  거짓말의 달인이며  자신의 범죄를 다른 쪽에 뒤집어 씌우는데 명수 입니다.

따라 갈 자가 없지요

전쟁광미국과 그의 착실한 노예 한국매국노정부의  짝짝꿍이 한반도를 최악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백정 미국과 매국노 정부는 이땅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재앙덩어리들입니다.

가족들님의 댓글

가족들 작성일

"개성공단의 120여개 남측의중소기업들과
 이와 연계된 6천여개 기업들과 이에 연관된 수십만명의 연관 가족들이
 하루 아침에생계를 위한 근거지를상실하는 처지에 놓이게되었다".

새누리무리들과
근혜가
생계를 걱정해봤나.

아구동님 말씀같이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는 재앙덩어리'

정신차리고
이제 청소해야지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미우나 고우나 역시 울 남녘의 진보언론인 한겨레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프레시안 민중의소리 미디어스보다 민족통신이 최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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