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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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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 당국 남북관계 개선위한 5개입장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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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6-16 14:39 조회27,999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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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정부는 최고지도자의 위임에 따라 엄중한 위기에 처한 남북관계를 수습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전국적 국면을 열어가라려는 의지로 5개항에 이르는 입장들을 발표해 해내외 동포들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 입장들을 담은 내용(조선중앙통신 2015년 6월15일)을 원문 그대로 아래에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

(전문)

오늘 우리 민족은 분렬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이하고있다.

이 력사의 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평양상봉의 격동적인 사변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을 채택발표하신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북과 남은 반세기가 넘게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화해와 단합,통일로 나아가는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6.15시대와 더불어 2007년 10월에 또다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채택발표하심으로써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의 앞길에 보다 밝은 전망이 열리였다.


북남관계가 6.15의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여왔더라면 우리 민족의 념원인 통일문제해결에서 놀라운 전변과 성과들이 이룩되였을것이다.
그러나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해나선 리명박보수패당의 악랄한 책동으로 북남관계는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아갔으며 이러한 파국상태는 오늘 더욱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태를 바로잡고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신년사에서 북남관계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올데 대한 중대립장을 천명하시였으며 우리는 그 실현을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적대행위와 미국과 야합한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이러한 파국적상태가 지속된다면 우리 민족에게 어떤 재난이 닥쳐올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70년의 기나긴 민족분렬의 력사로 보나 조선반도를 둘러싼 첨예한 주변정세로 보나 북과 남은 하루빨리 대결을 끝장내고 화합과 통일의 길로 나가야 한다.


그 지름길은 이미 실천을 통해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되고 오늘 우리 겨레가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는 6.15공동선언의 리행에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위임에 따라 엄중한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의지로부터 다음과 같은 립장을 천명한다.


1. 북남관계와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 확고한 립장을 가져야 한다.


북남관계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것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이다.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를 풀어나가는것은 통일문제해결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기본원칙이며 생명선이다.
북과 남은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북남관계와 통일문제해결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민족의 리익과 지향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
외세를 우상화하고 동족을 배척하는 사대매국의 종착점은 망국이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가로막기 위해 조선반도에 대한 침략과 간섭책동을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민족문제를 외세에 내맡기고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해치려는 《국제공조》놀음을 하지 말아야 한다.
첨예하고 복잡한 오늘의 세계에서 믿을것은 오직 우리 민족이며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와 통일문제를 해결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2.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는 《체제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북과 남에 70년동안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해온 조건에서 하나의 제도에 의한 통일은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그러나 남조선보수패당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는 《체제통일》에 환장하여 우리에 대한 불신과 적대의식을 고취하고있으며 이것은 오늘 북남관계악화의 주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우리의 존엄과 제도에 감히 도전해나서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가차없이 징벌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체제통일》을 계속 추구하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가 차례지게 될것이다.
북과 남은 6.15공동선언에서 우리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에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그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합의한바 있다.
남조선당국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북과 남이 공존,공영하는 민족통일의 길만이 가장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통일의 방도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3. 미국과 야합하여 벌리는 북침전쟁연습을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결탁하여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북침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림으로써 온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기회들을 잃어버렸다.
이러한 군사적위협과 도발을 계속하는 한 북남관계가 언제가도 개선될수 없으며 조선반도는 핵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겨레의 생명과 안전을 침략자들의 전쟁도박판에 내맡기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화근인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리익을 수호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존엄과 안정,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에 대해 불안과 위구를 느낄 필요가 없으며 그를 시비하는 반민족적행위를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모든 침략적군사연습을 영영 걷어치워야 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길로 나와야 한다.


4. 북남관계개선에 유리한 분위기를 마련해나가야 한다.


비방중상은 동족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조장하는 위험한 독소이며 이를 방치하면 물리적충돌과 전쟁으로까지 번져질수 있다.
남조선당국은 말로만 《신뢰》니,《관계개선》이니 하지 말고 우리를 자극하고 헐뜯는 일체 도발행위부터 그만두어야 한다.
극악한 독재통치로 수많은 악재를 빚어내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시비중상하고 동족을 모해하는것은 언어도단의 극치이다.
남조선당국은 북남사이의 접촉과 래왕,교류와 협력을 가로막는 법적,제도적장치들을 대담하게 철페하고 관계개선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


5.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북남최고위급에서 관계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마련한 귀중한 합의이며 북남당국이 민족앞에 다진 엄숙한 확약이다.


북남공동선언들이 《정권》이 바뀌였다고 부정당하고 그 리행이 중단된다면 앞으로 북남사이에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말로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한다고 할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북남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리유가 없다.


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커다란 기대와 열망을 안고 맞이한 뜻깊은 올해도 벌써 반년이 지나가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우리와 손잡고 북남관계를 풀어나가느냐 아니면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다가 선임자들처럼 비참한 종말을 고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이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시종일관하다.
온 겨레는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6월 15일
평 양


[츨처-조선중앙통신 2015년.6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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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15일 조선중앙테레비죤 보도자료(동영상 보기)


https://youtu.be/HkDOuPUldvI



https://youtu.be/cGS6atqnJ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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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김대중 노무현시절로 다시 돌아갈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일대로님의 댓글

통일대로 작성일

6.15선언과 10.4선언으로 다시 돌아가 그 지점부터 다시 시작하는 길 밖에 다른 길은 없다.
이미 1단계 통일은 시작되었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에서 잠시 정체된 상황일 뿐이다.
고로 하늘길이 열리고, 바닷길이 뚫리고, 땅길이 오고가는 그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

이북의 5가지 입장천명이 그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이남이 받아 물지 못한다면
그 기회는 다시 오기 힘들다. 좌우 앞뒤 살필 필요도 없다. 그냥 수용하여 1단계
평화통일의 길로 들어서면 만사가 해결된다.

자주시보 논평님의 댓글

자주시보 논평 작성일

북이 6.15를 계기로 북에서 가장 권위있는 정부성명을 통해 남측에 북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도발 및대북인권문제제기를 하지 말고, 군사훈련 압박을 그만두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였다. 나아가 한미 당국이 계속 '북침전쟁 연습'에 매달리며 "단 한 점의 불씨라도 튕긴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역사가 일찍이 알지 못하는 가장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로 침략자들의 아성을 잿더미로 만들 것"이라는 위협도 덧붙였다.
 
남한 정부는 이에 대해 조건을 붙이지 말고 북이 먼저 대화에 응하라고 주장하였다.
한반도 정세전문가들은 북의 전제조건이 워낙 강한 것들이고 남한 정부가 이를 수용할 의지가 없어 대화를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북의 대화제의 배경
 
6.15를 기점으로 북에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했지만 정부 성명이라는 가장 권위있는 형식을 통해 가장 원칙적이고 포괄적인 북의 입장이 나온 것은 예상치 못했다. 남측에서 북에 대화를 먼저 제안한 것도 아니며 반대로 민간차원은 6.15남북공동행사마저 박근혜 정부가 민간단체의 합의마저 개입하여 장소문제를 시비거는 바람에 무산된 조건에서 북이 원칙적인 대화촉구를 했다는 점은 의외다.
 
이는 비공개채널을 통해 북과 대화를 시도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아마도 미국에서 뉴욕채널을 통해 북과 대화를 모색하는 시도를 하지 않았겠는가 싶다.
16일 스푸트닉은 [미국 국무 장관 "이란 원자에 대한 합의가 북한에 대한 예제가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국무 장관 존 케리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가 북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핵무기의 포기가 국가의 경제 상황의 개선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는 AP 통신은 보도를 소개하였다.
다만 AP통신은 케리 국무 장관이 북한 지도부가 이 메시지를 "인식할"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북이 핵을 포기하면 북에 대한 제재를 풀고 경제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당근을 제시한 것이다.
 
4월 7일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었던 시점에도 러시아 대외사이트 스푸트닉은 “클린턴은 북한과의 전쟁 준비를 했으며 북한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중단했다. 부시 주니어 대통령은 처음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명명했다. 군사 작전도 제외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화로 돌아섰다.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가는 지점에서 그는 이란 협상을 제외하고 또 다른 외교적인 성과를 보태고 싶어한다.”며 북과의 대화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특히 북이 잠수함 탄도미사일 시험까지 단행하는 바람이 미국이 더욱 다급한 처지에 내몰려 북과 뉴욕채널을 통해 대화를 모색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런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북이 가장 권위있는 정부 성명을 통해 ‘정말 대화로 한반도문제를 풀고 싶으면 북에 대한 인권공세를 그만두고 전쟁훈도 중단해야 할 것이며 남북관계 개선을 방해하지 말라’는 대답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전망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6일 브뤼셀로 건너가 북한인권조정회의에 참석한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미국은 여전히 유엔을 통한 대북인권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북의 김정일 제1위원장도 성명발표 다음날인 16일 새벽 3시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여 야간 연합화력타격훈련을 현지지도 했다.
중앙통신은 짙은 어둠과 안개 속에서 함상포와 방사포 등 각종 지상포 사격이 진행됐으며 "급속 사격과 일제 사격으로 해상목표들을 사정없이 두들겨 팼다"고 연습 상황을 묘사했다고 16일 연합뉴스에서 보도하였다.
북미 모두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대결전을 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대화로 한반도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의지가 아직은 없다. 북미제네바합의를 이끌어내었던 미국 대화파를 상징하는 갈루치의 경우도 북미제네바합의가 북의 핵무장을 10여년 연기시킨 점을 평가했지 그것이 실현되어 북미관계가 정상화되어 한반도 핵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미국은 여전히 대화를 통해 북의 핵무장을 늦추고 그 사이 북을 고립시켜 국력을 약화시키고 궁극적으로 북을 제압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방법을 찾아 북을 점령하겠다는 불변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북은 미국의 경제 봉쇄를 국제연대를 통해 뚫으면서 경제도 발전시키고 핵무력도 증강하는 병진노선으로 맞서고 있다.
 
현재 드러난 결과만 가지고 본다면 미국의 의도가 잘 먹히지 않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제패권이 과거와 달리 많이 약화되는 바람에 대북 경제제재가 먹히지 않고 있다. 제3세계 각국과 북의 교류가 늘고 전통적인 경제교류국인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폭발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북은 경제적 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이런 대외경제교류가 북의 해외 의존도를 높이는 방향이 아니라 오히려 북의 자립경제노선을 강화해주고 있다는 점은 미국에게 있어서 매우 곤혼스러운 점이다. 북의 시장에 깔려있던 중국산제품들이 최근 급격하게 북의 자체생산품으로 대체되어가고 있다는 것 하나만 봐도 이를 단적으로 느낄 수 있다.
북의 군사력은 날로 강화되어가고 있어 미국에게 가장 치명적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까지 공개하는 상황까지 왔다. 특히 북이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 제3세계 진영으로 수출하는 무기양은 날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에서도 대책수립이 시급하다며 아우성을 칠 정도이다. 미국이 제재를 가해도 제3세계 나라들이 말을 듣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05/0200000000AKR20150605079100014.HTML?input=1195m
 
북을 배신한 리비아는 완전히 무너졌지만 북과 관계가 돈독한 시리아는 미군지원반군의 공격에도 끄덕하지 않고 있다. 시리아 내전 당시 반군 측에서는 전투기 조종사가 인민군인 것 같다는 등 북과 시리아의 공조에 대해 강한 의심을 드러내었다. 국제분쟁지역에서 북의 무기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 무기도 간단한 대공포 따위가 아니라 스커드 미사일과 같은 값비싼 무기들이 거래되고 있다. 파나마 운하를 지나다 발각된 북의 화물선에서도 대공미사일과 전투기 부품이 발견되었다. 다 매우 값비싼 것들이다. 북의 군사력 강화가 돈 먹는 하마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화를 벌어들여 경제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상승작용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우려된다.
 
그와 대조적으로 미국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보수언론기자 뷰캐넌이 미국의 대외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이제 미국의 일극패권시대는 막을 내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날 미국의 유럽에서의 영향력이 세계 다른 지역 일에 개입하는 정도와 함께 약해졌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기자이자 작가인 앤 애플바움이 워싱턴포스트에 발표하였다.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1965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러시아제재로 가장 힘들어하는 나라는 러시아가 아니라 유럽이다. 점차 이런 유럽들이 미국의 말을 듣지 않고 대러시아 제재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이 별 힘을 쓰지 못하자 동유럽 국가들이 심각하게 흔들이고 있다.
북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을 끌어당기려다가 중국의 강력한 발발을 사고 있는 점도 미국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강화되어갈 뿐만 아니라 중국 내 반미감정도 매우 심각하게 높아가고 있다. 평생 공을 들여 구축해놓은 중국의 친미기반이 와그르르 무너져내리를 모습을 미국은 속수무책으로 보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중국이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은 미국에게 치명적이다.
미국이 이제 지는 해로 전락해가고 있음은 너무나 확고하다.
 
이런 국제정세 속에서 북이 6.15를 계기로 가장 권위있는 정부성명을 통해 남북대화재개를 촉구한 의도가 무엇인지는 명백해 보인다.
한미공조로 북을 정치경제적으로 압박하고 군사적으로 점령하려는 시도는 이루어질 수 없기에 남측 정부는 미국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민족적 견지에 6.15와 10.4선언 전면 이행에 나서라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전략가들은 지금도 보수언론에 나와 한미연합군이 마음만 먹으면 북과 전쟁에서 한 달 안에 평양을 점령할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다. 북의 성명은 귀에도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하기에 한미합동훈련은 할 때마다 역대최대화력 기록을 갱신하며 더욱 강화될 것이고 북의 대응도 강도를 더해갈 것이며 한반도의 긴장은 고조되어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푸근한 윤심이와 어여쁜 진혁이가 제발 이것에 대해 보도를 철저하게 해주렴~!!!!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이게 다 닭그네랑 황교안때문이야~!!!!

조선 최고!님의 댓글

조선 최고! 작성일

중국산 물품들이 조선의 자체 생산품들로 빠루게 대체되고 있다니 너무나 다행이다.
그리고 남조선의 '초코파이'도 조선의 '경단슬기'를 바뀌어서 너무나 기쁘다.
남조선 놈들은 조선의 경공업이 발전해서  민중들이 보다더 윤택해진 사회주의 지상낙원에서 살게 되어도 폄하하고 배아파하고 안 되길 바라는 것들이다.
남조선은 하루 빨리 북조선에 먹혀서 정신 좀 차리기를 바란다.

우리민족 제일님의 댓글

우리민족 제일 작성일

나는 남한 사람들이나 북한 사람들을 일컬어 우리민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남한 사람들을 싸잡아 비하하거나 욕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남한 사람들 중에서 한줌도 안되는
소수의 사대매국노들(박근혜집단+새누리당무리들+조,중,동 같은 악질언론들 등)이
나쁜세력이다. 나머지 다수의 노동자들과  농민들, 양심적인 종교인들과 지식인들,
청년학생들은 좋은 세력이다.
그렇기 땜에 사대매국세력이 정진차려야 하고 이들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청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우리민족 제일사상으로 무장하여 외세와 그 앞잡이들을 타도하는 운동이 세차게 일어나야 한다.

황진우님의 댓글

황진우 작성일

기둥서방 덕에 먹고 사는 창녀들---그 밑에서 입 벌리고 있는것들!

국가보안법, 미군기지, 통일방해-----

이승만부터 다 똑같은 잡것들

아구동님의 댓글

아구동 작성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중 한자도 버릴 것이 없는 정확한 말씀들입니다

북녘은 이렇게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기를 염원하지만, 남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방해공작만 일삼아 왔습니다

친일 매국노들의 뿌리가 남쪽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뭣보다 시급한 것이 김대중 노무현정신을 가진 지도자가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정희가 가장 이 두 대통령과 흡사한 민족주의자이지만 빨갱이로 매도 당해 걱정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세상에서 제일 인권보장이 모두 잘된나라: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모나코 안도라 산마리노 몰타 버뮤다제도 바하마 푸에르트리코 우루과이 칠레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폴란드 발트3국등등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의 얼짱인 문진혁이랑 푸근한 김윤심을 모욕하고 모독하는 행위 이제는 끝내야한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또다시 한번이라도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원들을 모욕했다가는 봐라 이제는 전성희아줌마가 가만 안놔둘테니까 그리알라고~!!!

종북규탄님의 댓글

종북규탄 작성일

종북공세는 근거 없는 미신이므로 우리 국민 모두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종북공세가 통일운동 진영에 국한되지 않고 야권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만 보아도 종북공세는 단지 남북관계에서 과도한 북 편향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북공세는 국내 정치탄압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북에 정작 북한이 없어진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1) 진보당 해산
 
종북공세는 일단 2014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습니다. 공안당국은 진보당이 북한당국의 지시 하에 움직이는 하나의 대남간첩조직인 듯 공격했고 언론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마구 퍼나르기 바빴습니다. 지난 날 진보당에 함께 했던 경쟁인사들도 뛰쳐나와 “패권주의”를 언급하며 진보당 공격에 밥숟가락을 얹었습니다.
 
보수와 개혁이 협공하자 진보당은 한 마디로 “미친 놈들의 집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국정원은 진보당이 북한과 발 맞춰 대한민국의 내란을 계획했다고 치고 나갔습니다. 그런 상상을 해 낸 공안당국을 의심하는 목소리는 적었으며 진보당에 대한 의심이 높았습니다. “미친 놈”들이 “죽일 놈”으로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으며 진보당을 이끌었던 당직자들은 차례로 사법수사의 도마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지금, 어떻습니까? 언론이 유포한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강연록은 국정원이 진보당 당원 이성윤을 프락치로 매수해 강연녹취를 입수한 후 자의적으로 짜깁기한 것으로 실제 강연내용과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공안당국이 무슨 혁명조직이라도 떠들던 는 법원에서 그 실체를 인정받지도 못했습니다. 언론에 대서특필되어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았던 무시무시한 <내란음모>도 대법원은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다만 <내란선동>이란 항목을 찾아내어 핵심인사들의 징역형을 유지하는데 급급했습니다.
 
결국 진보당은 조직적으로 내란을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당원만 수 만 명인 합법정당이 통째로 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종북의 본거지인 진보당을 소탕하였으니, 종북공세가 잦아질까요?
 
2) 때릴수록 늘어나는 종북?
 
종북공세 끝에 진보당이 해산되었는데, 종북공세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종북은 이제 야권 전반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2012년 총선 시기에 진보당과 야권연대를 하였던 민주당이 종북공세의 과녁이 되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전 대표와 이석기 전 의원은 두 말할 나위 없습니다. 이제는 보수세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국민들이 선호하는 정치인들에게 집중적인 종북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애당초 아나운서 출신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2013년 10월,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을 모두 “종북(從北) 성향”이라고 규정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법원은 정미홍 씨에게 800만원 벌금을 선고하였지만, 정 씨가 왜곡한 여론은 800만원을 훨씬 능가하고도 남습니다. 정치적 경쟁자들에 종북공세를 펴 향후 정치행보를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가져가는 정치적 이익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진보당이 대법원에서 내란음모 무죄판결을 받기 1주일 전이었던 2015년 1월 15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의 야권연대 정책도 종북세력의 무장투쟁 교두보를 구축하는데 활용되었다고 공격했습니다. “왕재산 간첩단은 지방선거 야권연대로 무장투쟁을 준비했고 이석기 RO는 총선 야권연대로 국회에 진출해서 무장투쟁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하태경은 북한이 야권연대를 위한 정치공작에 10여년간 매달려왔다며 “새정치연합은 무장투쟁의 교두보 구축과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에 기여한 야권연대를 반성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내란음모>가 언론지면을 때렸던 당시 여론에 기대어 야권연대를 황당한 <무장투쟁>으로 확대시켰습니다. 하태경 스스로 80년대 운동권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무장투쟁에 심취해 있던가, 아니면 야권을 최대한 여론으로부터 고립시켜 대법원을 압박하고 종북공세를 더욱 쉽게 하려는 정치공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5년 3월, 키리졸브 훈련에 반대해 주한미대사 리퍼트에게 상해를 입혔던 김기종 씨 사건도 구체적인 배후조사도 없이 야권을 향한 무차별적인 종북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015년 3월 11일, "문재인 대표에게 촉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내에 김기종 관련 인사가 있는지, (있다면) 그의 활동, 심적·물적·정책적 조력을 확인 점검하고 종북주의자를 비호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밝혀주기 바란다"고 요구하며 “1년 후 20대 총선에서 종북주의 인사의 총선 공천 배제 검토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군현은 나아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 노무현 정부시절 국가보안법 폐지로 엄청난 혼란을 일으켰는데 (당시 폐지했더라면) 지금 김기종과 같은 종북주의자의 세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김기종 씨의 리퍼트 상해는 미국의 키리졸브 훈련 강행에 반대해 벌인 것으로, 아무런 배후가 없는 김씨의 자발적 행동임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결국 아무런 근거도 없이 김기종 씨를 “종북”으로 몰았으며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을 “종북”으로 공격한 것입니다. 이런 자가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인데,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리가 있겠습니까.
 
종편의 쓰레기 프로그램에서, 일간베스트를 비롯한 보수우익게시판에서 종북의혹을 받는 인사들을 망라해보면, 종북공세에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모든 정치인이 목표로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보당을 종북의 근거지라며 해산시켰는데 종북공세가 더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종북의 목적이 정치적 반대파를 제거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3) 종북성향, 광의의 종북!
 
종북공세는 광범위한 시민사회단체의 말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며 이들의 진보개혁적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변희재는 2013년 3월 5일, <뉴데일리>에서 협의의 종북과 광의의 종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변희재는 협의의 종북을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으로 규정하면서도 그 징표로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연방제 통일” 주장을 꼽았습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시각입니다.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비정상 징표가 주한미군과 국가보안법인데, 지극히 정상적인 주장을 펼치는 것도 광의의 종북이 아니라 협의의 종북처럼 이야기하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변희재가 말하는 “광의의 종북”은 무엇일까요? 종북세력의 집권에 힘을 보태는 자가 광의의 종북이라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변호사 시절, 국가보안법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습니다. 그런 박원순 시장의 당선에 도움을 준 이들, 다시 말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모두 광의의 종북이 되어버립니다. 나아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한 48%의 국민들이 광의의 종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그야말로 나치 괴벨스를 능가하는 선전모략입니다.
 
협의의 종북에 이미 북한이 빠져 있는데, 광의의 종북에 북한이 있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광의의 종북이라는 미친 생각이 변희재의 개인적 망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친미보수세력은 치밀하게 조직되어 있으며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변희재의 행동은 친미보수의 “머리”가 아니라 “나팔수”에 가깝습니다. 저 광의의 종북은 과연 누구의 생각할까요?

보수단체는 이제 조직적으로 친북좌파단체를 찍어내며 여론전을 전면화하고 있습니다. 2014년 1월 15일, 라이트코리아와 사이버정화시민연대는 친북좌파 사이트 1차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기에서 이들은 37개 시민사회단체를 이적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하며 즉각 폐쇄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친북좌파로 찍힌 단체들의 면면을 보면 민주노동당, 한국진보연대 등입니다. 대표적인 진보단체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순수시민단체들까지 친북좌파를 운운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들 단체가 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쳤기 때문이랍니다. 심지어 이들은 <참여연대>를 친북좌파 단체로 지목했습니다. G20회담을 반대하고 천안함의 북한폭침 주장을 부정하는 것이 선정 이유라고 합니다.
 
이들의 논리로 보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도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으니 친북좌파이고 <향린교회>도 6.15 공동선언 이행을 주장한다며 친북좌파 딱지를 붙였습니다. 이들의 선정기준은 변희재가 설파한 종북의 판단기준과 매유 유사합니다. 북한을 모르는 자들이 자의적으로 갖다붙인 친북좌파 고소고발은 예외없이 공안기관의 수사가 뒤따르게 됩니다. 결국 모든 목적은 친미보수의 정치적 반대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4) 종북 전문가 황교안을 국무총리로
 
이제 종북공세는 종북칼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안검사로 악명을 드높였던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법무부장관도 모자라 이제 국무총리 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황교안은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199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에게 정역 10년을 구형하였으며, 1994년 조계종 사태 당시에는 승려 130명을 연행하기도 하였습니다. 2015년 5월 21일, <한겨레신문>은 황교안은 2009년에 쓴 집회시위법 해설서에서 4·19 혁명을 ‘혼란’으로,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표현한 바 있다. 2009년 용산참사를 두고는 농성자들의 불법·폭력성이 원인이었다고 서술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황교안은 법무부 장관이 되자 통합진보당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해 이를 관철시키며 종북공세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황교안 전 장관을 국무총리로 중용하려 합니다. 메르스 파동이 전국을 강타한 틈을 타 박근혜 정부는 황교안 총리의 인준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검찰과 변호사 생활만 했던 법조인입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했습니다. 결국 황교안의 전문분야는 종북공세와 공안탄압입니다. 실제로 그가 법무부 장관 재임 시 한 일은 진보당 해산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황교안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 시절에 진보당 해산을 주도하였는데, 이제 국무총리가 되면 어떤 종북공세를 선보일까요? 종북공세는 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이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박근혜 정부는 종북공세를 더욱 전면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 나라 천지를 박근혜 천국으로 만든 1등공신은 바로 종북공세입니다.

<곽동기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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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 작성일

신화의 YO!!!(악동보고서)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분노하시라~!!!

식민지 주민님의 댓글

식민지 주민 작성일

이북 당국에서 아무리 좋은 방도를 제시해도 남조선은  따르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단 하나 미국의 식민지기 때문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는 그나마 시도라도 했지만 현재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뀌지 않는한 불가능하다.
결국은 남조선에서 미제가 떠나고 북과 조미수교로 나아갈 때만 남조선 괴뢰 당국자들은 화들짝 놀라 울며 겨자 먹기로 6.15선언을 이행하려고 하겠지.
남조선에서 메르스인가 탄저균인가 뭔가로  모두들 뒈져가서 한 100만명 정도 뒈지면 사회의 변화가 생기려나...
하두 남조선 주민들중 돌탱이들이 많아서 많이들 뒈져면 나중에 좀 정신 좀 차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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