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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온 국민이 반전평화수호투쟁에 떨쳐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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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2-24 12:12 조회6,75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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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시민단체인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는 24일 온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반전평화수호 투쟁에 떨쳐 나서자!"라고 외치면서  "지금 한반도는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서 있다평화통일의 새 시대를 여는 열쇠는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손에 있다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핵전쟁의 위기를 극복하고 분단 70년의 되는 올해를 민족사에 길이 빛나는 영광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호소문 전문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민권연대 호소문]


온 국민이 반전평화수호투쟁에 떨쳐나서자!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앞두고 한반도 정국이 핵전쟁 위기로 치닫고 있다한미합동군사훈련이 이대로 강행된다면 훈련이 전개되는 3,4한반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적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예기치 않는 사소한 충돌에 의해 언제든지 핵전쟁이 터질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내던지게 될 것이다.

 

미국은 연초 한미합동군사훈련과 핵실험을 동시에 임시중단하자는 북한 당국의 제의를 가차 없이 거부하고 대북적대정책에 더욱 매달리며 전쟁 전야의 위기를 야기했다미국은 세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이른바 아시아중시전략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통해 어렵게 열린 남북대화국면에 빗장을 걸고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떠밀고 있다.

 

지난 1월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붕괴는 인터넷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공공연하게 새로운 북한붕괴전략을 표방했다. 1월 19일에는 우리 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인권재단의 관계자들이 자유북한연합의 탈북자들과 합세하여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북한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전단 10만 장을 살포해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다시 남북대화국면에 고춧가루를 뿌렸다이로 인해 연초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점쳐지던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심지어 최근 미국의 벤 로즈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참석이 확실시되는 러시아의 전승 70돌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말라는 취지로 발언을 해 주권침해내정간섭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북한 당국도 미국 것들과는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상종할 용의도 없다며 미국 본토 제 땅에서 가장 참혹한 종국적 멸망의 쓴맛을 보게 될 악몽의 시각이 분분초초 다가온다고 반발하면서 대응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어 3월 전쟁위기설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처럼 미국은 연초부터 노골적으로 남북관계에 개입하며 한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남북대화를 악의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미국은 아시아패권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북한을 고립시키고 남북관계를 차단하여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한반도를 군사적으로 장악하려 하고 있다이러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아시아패권전략에 의해 남북관계가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말로는 대화와 신뢰를 주장하면서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고 대북적대정책에 편승하여 남북관계를 또다시 파국으로 밀어 넣고 있다연이은 국정실패로 지지율이 바닥을 모른 채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의 눈치만 보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마지막 기회조차 스스로 차버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민심이반을 수습하고 경제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반도에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것뿐이다남북대화는 현 정부가 통치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럼에도 박근혜 정부는 앞에서는 대화의 미소를 보내면서 뒤에서는 전쟁의 칼날을 벼리는 이중적 행태로 신뢰를 저버리며 스스로 대화의 문을 닫아걸고 있다.

 

이대로 가면 남북관계의 개선은 고사하고 남과 북은 핵전쟁의 위협에 발가벗긴 채 내던져 질 것이다한미합동군사훈련의 강행과 함께 남북북미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며 전쟁훈련기간 중 연평도포격전과 같은 국지적 무력충돌 뿐만 아니라 전면전나아가 핵전쟁으로 사태가 번질 수도 있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다미국 뿐 만 아니라 한국군 관계자들조차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있다지구상에 핵무기가 등장한 이래 핵보유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해 전쟁연습을 벌이는 경우는 없었다훈련 과정에서의 사소한 오해경미한 충돌이 언제든지 핵전쟁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을 노골적으로 겨냥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연례적으로’ 진행하며 한반도를 항시적인 핵전쟁의 위협 속에 밀어 넣고 있다미국은 사소한 충돌이 언제든지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 오직 세계제패아시아패권의 야망에 눈이 멀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박의 판돈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미국의 핵 도박을 그대로 놔두면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처참한 재앙을 마주하게 될 것이며 인류는 절멸의 공포 속에 내던지게 될 것이다이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문제는 우리 민족의 생존이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일 뿐 만 아니라 인류의 존망이 걸린 사활적 문제이다.지금 우리 민족 앞에 반전평화수호투쟁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없으며 한반도 평화에 인류의 사활이 걸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온 국민이 반전평화수호투쟁에 떨쳐나서자!

 

평화가 민생이고 평화가 생명이다반전평화는 곧 민생안전을 지키는 길이다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곧바로 핵전쟁이다핵전쟁이 터지면 이 땅 위에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인류의 존립은 벼랑 끝에 놓이게 될 것이다지금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없다평화가 사라지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평화를 지키는데 좌와 우가 따로 있을 수 없고 핵탄두는 자본가와 노동자를 가리지 않는다사상과 이념정견과 당파를 초월해 온 국민이 반전평화수호투쟁에 떨쳐나서자!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시키고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여 평화체제로 나아가자!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지속되는 한 이 땅에 진정한 평화란 있을 수 없다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미국의 핵 도박을 지금 당장 중단시키지 않으면 우리 민족은 일 년 356일 핵전쟁의 불안과 공포 속에 떨게 될 것이며 결국에는 우리가 끝장나게 될 것이다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가슴 아픈 해이다더 이상 분단체제정전체제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은 7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이며 의지이다이제 분단체제정전체제를 영원히 끝장내고 평화통일의 새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첫 걸음이다온 국민이 한미합동군사훈련 반대투쟁에 떨쳐 일어나 전쟁훈련을 영원히 중단시키고 올해를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의 첫 해로 만들어 나가자!

 

미국의 내정간섭과 주권침해를 거부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어내자!

 

미국은 남북대화를 차단하고 남북관계를 파탄내기 위해 한국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를 점점 노골화하고 있다미국의 개입과 간섭을 극복하지 못하면 남북대화는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남북관계는 단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는 것은 지난 시기의 뼈저린 교훈이다박근혜 정부는 말로는 대화와 신뢰를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미국의 눈치만 보며 대북적대정책전쟁훈련에 합세해 같은 민족의 목을 조르고 있다미국의 방해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코 남북관계 개선을 이룰 수 없으며 천년만년이 지나도 우리 민족은 통일을 이룰 수 없다국민의 힘으로 미국의 부당한 개입과 간섭을 극복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어 나가자올해는 반드시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민족의 화해와 협력통일과 번영의 새장을 활짝 열자!

 

지금 한반도는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서 있다평화통일의 새 시대를 여는 열쇠는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손에 있다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핵전쟁의 위기를 극복하고 분단 70년의 되는 올해를 민족사에 길이 빛나는 영광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

 

2015년 2월 24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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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OqVWOcjVl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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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V4niSiHnid8





http://youtu.be/ori07_VY4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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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달래님의 댓글

진달래 작성일

민권연대의 호소문은 우리민족 온겨레가 가슴으로 안아야 한다. 한반도에 전쟁이 터지면 우리민족에게는 말할 수 없는 피해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미당국은 우리민족의 피해에 대해서는 눈하나 깜작하지 않을 것이다. 늘 그래왔다. 중동에서서 무고한 양민들이 수없이 죽어도 자기 국민 죽는것 하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 제국주의자들이다.

이 호소문은 "이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문제는 우리 민족의 생존이 걸린 절체절명의 과제일 뿐 만 아니라 인류의 존망이 걸린 사활적 문제이다.지금 우리 민족 앞에 반전평화수호투쟁보다 더 중요한 과제는 없으며 한반도 평화에 인류의 사활이 걸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온 국민이 반전평화수호투쟁에 떨쳐나서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이 호수에 부응하여 좌와 우를 가리지 말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지시키고 정전협정이 아니라 평화협정을 통해 평화스러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래야 남과 북 모두가 사는 길이다. 그리고 미국도 사는 길이 된다.

나님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평화는 우리 민족의 손에 있습니다!

김치민족님의 댓글

김치민족 작성일

우리민족끼리 정신만이 미래가 보장되는거 아닙니까?

민권연대 호소문 너무 설득력이 있어 감동받았습니다.

우리민족이 손잡아야 평화를 가질수 있지

미국에 맡겨서는 전쟁밖에 없습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침략 데 살인강도인 미제를 한국땅에서 몰아내지 아니하고는 우리땅에서 이 지구에서 민주주의도 평화도 없다.

목란꽃님의 댓글

목란꽃 작성일

기도 같은거 안해 보았지만, 기도하고픈 심정이네요.

한반도의 미래는 어떻게 될런지..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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