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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칼럼]핵전쟁 전운이 감도는 한반도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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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2-02 05:17 조회5,4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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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칼럼니스트는 1일 시평을 통해 미국과 한국이 벌이는 전쟁훈련 움직임에서 핵전쟁의 전운이 갈수록 짙게 깔리는 한반도라를  것을 느낀다면서 남북간에 화해와 평화로 가는 6.15선언과 10.4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핵전쟁의 전운이 갈수록 짙게 깔리는 한반도
남북이 증오하고 대결하면 남한은 머지 않아 쪽박 차게 된다

정초부터 화약내를 뿜기며 방어적이니 연례적이니 하면서 군사훈련을 해대던 한국과 미국에게, 북한은 마치 합동군사훈련은 한미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듯이 북한도 러시아 베트남 쿠바 브라질과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한다. 

공군 육군 훈련 현지 지도에 나선 김정은은 "미해군 역사에 수치스러운 한 페이지를 우리 세대가 또 한번 써주자" "미친개들과는 더는 마주앉을 용의가 없다" "미제가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율, 쓰디쓴 참패를 우리와의 전쟁을 통하여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자" "미제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0.001mm라도 침해하고 건드린다면 역사가 일찍이 알지 못하는 가장 무서운 참변을 악의 총본산인 미국 본토에서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입만 열었다하면 북한을 매도하는 사람들은 북한을 호전광이네 뭐네 하면서 입에 침을 튀기며 욕을 해대겠지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북한은 실로 여러 차례에 걸쳐 진정으로 호소를 했었다.  근래에도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로 앞길을 개척하자며 '전체 조선 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을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과 박근혜 정부는 그 진정성과 호소를 코웃음치며 그 호소문을 만신창으로 만들지 않았나. 

벽두 새벽부터 화약내를 뿜기며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난 27일에는 '해상사격훈련'이라며 백령도에서 북측 해역 방향으로 600여발의 포탄을 퍼 부었다. 지난 연평도 사건때 남쪽이 북한 인근 연평도 해역에서 포탄 사격훈련을 한게 결국 포격전을 불러 희생자까지 생겼지 않은가? 더우기 백령도는 연평도 보다 북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와 있는 곳이어서 연평도보다 더 심각하다. 

연초부터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회사의 해킹 범인이 영국에서 잡혔다는데도,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해킹 범인을 북한으로 간주하며 '비례 보복'을 천명하고 행정발동명령까지 내리면서, 북한을 세상에서 왕따 고립시키고 모든 경제적 활동과 금융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제재까지 발동하는 그야말로 세계 왕초 깡패 짓거리를 하지 않았는가?  

그 뿐인가, 탈북자 80여명을 선출하여 많은 돈으로 그들을 매수해 유엔 앞에서 북한인권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하게 했다. 탈북자들을 6개월간 심문하고 폭력을 가하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중에 쓰레기들을 가려내 이렇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쓰레기들 중 대표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신동욱이 얼마전 자신의 거짓 증언에 대해 실토를 하며 사죄하지 않았는가? 

세월호에서 300명이나 넘는 생명들을 학살한 박근혜는 입만 열었다하면 '북핵' '북한인권'을 운운하며 47개의 유엔인권이사국들을 찾아다니며 북핵을 없애 달라고 구걸했다. 상전의 그 많은 핵을 머리에 이고 안고 밟고는 살수 있어도 북핵은 절대로 안된다는듯 사방팔방을 다니며 지껄였다. '신뢰'와 '진정성'을 는 입에 달고 사는 박근혜는 어마어마한 전쟁무기와 핵을 가지고 미국과 합동군사침략연습을 그렇게 자주 하면서 북한과 '대화'를 하자고 요구하고있다. 

북한을 위협하는 전쟁의 굉음을 발사하면서 이산가족 대화 운운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가 말이다. 올해 초 벌써 북한에 삐라 살포를 5일과 19일에 걸쳐 2번이나 했다. 평화와 화해를 말하는 황선같은 민족주의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감옥에 집어넣으면서, 삐라살포는 '표현의 자유'이기에 막을 수 가 도저히 없다고 하니 이것이 무슨 말장난인가 아니면 국민을 무시하며 국민을 바보 멍청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민족인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보안법을 껴안고 그 법에 충성하는 자는 애국자요, 우리 민족을 적으로 규정하는 보안법은 악마의 법이기에 없애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은 빨갱이 종북 이기에 감옥에 집어 넣고 탄압을 하는 것들이 어찌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한국과 미국의 뻔뻔함은 극치에 이른다. 이 세상에서 가장 인권을 옹호하는 척하는 미국과 한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핵무기를 사용한 나라는 오직 미국뿐이다. 그 뿐만 아니라 미국은 세균전 화학무기까지 사용한 나라이다. 더욱이 한국 전쟁때 말이다. 

지난 26일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디 센터'는 '니덤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미국이 한반도 전쟁에서 세균을 사용한 것이 밝혀져 있다. 이 니덤 보고서는 영국의 생화학자 조지프 니덤이 1952년 작성한 국제과학위원회의 사실 조사 보고서이다. 기밀 해제된 일본 정부의 외교문서에 의해 밝혀진데 의하면, 1962년 이페리트와 자린 가스를 비롯한 1만 3000여톤에 달하는 화학무기를 일본의 오끼나와로 극비밀리에 반입한 미국이, 1970년에 이 사실을 일본 정부에 통보하면서 "이것은 북한에 대한 '억제수단'이다"라고 했다한다. 

1950년대에 미국이 한반도에서 자행한 생화학전의 만행을 다시 적용하려는 극악무도한 발상이지 않는가? 미국은 1951년 2월에서 1953년 7월까지 북한의 북부지역에서 화학무기들을 사용했고 과자 통조림 등 식료품에까지 독물을 섞어 비행기로 살포하였다한다. 1952년 1월에서 3월까지는 탄저균, 장티브스, 페스트균에 오염된 파리를 살포하여 눈 위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었다한다. 이러한 세균들을 169지역에서 804번이나 투하하여 그 수 많은 생명들을 살상하고, 잔악한 폭격으로 평양에는 풀 한 포기도 남아있지 않았다한다. 

이러한 괴물들이 어찌 '인권옹호' '통일은 대박' 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말이다. 인간의 목숨을 파리보다도 더 못하게 보는 이 잔악한 짐승들이 어찌 평화를 입에 달수 있겠는가? 
미국이 지금도 피의 강물을 넘치게 하는 중동을 보라 . 무죄한 생명들을 살륙하고 그 땅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미국의 잔인한 만행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미국의 뜻을 주인보다 먼저 알아서 기는 남한의 가짜 대통령과 상전 미국은 '흡수통일' '자유통일' 이라는 이름을 달아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해왔다. 우리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지금의 중동과는 비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참혹한 핵전쟁이 될 것이다. 
설령 북한이 남한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해도, 남한의 원자력 발전소 두어개만 깨지면 남한은 죽음의 땅이 된다. 

인간의 생명을 우습게 보는 미국은 우리 민족이 전멸한다 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국제관계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는 것이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별 짓도 다 할 수 있다. 

우리민족의 살길은 미국과 북한이 정전 혹은 휴전협정이 아닌 평화협정을 맺고, 흡수통일 망상 아래 북한을 침략할려는 꿈을 깨고, 남북이 우리 같은 민족임을 인식하여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북한에 대한 거짓말을 멈춰야만 한다. 

미국과 한국의 잦은 군사훈련으로 굉음을 내며 실전이 일어난 것 같은 공포속에서 북한의 공포심은 어떻겠는가? 그들의 인권을 말하기 전에, 그들에게 공포를 조성하여 모든 에너지를 전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데 쓰지않고 그들이 일상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란 말이다. 침략전쟁연습은 순식간에 민족 파멸의 대 핵전쟁으로 갈수 있는 위험하고 위험한 요소가 아닌가 말이다.  

우리 민족이 살길은 오직 평화 뿐이다. 만일 우리가 북한과 화해 협력하면, 북한의 세계적 자원과 값싸고 질 높은 노동력 지리적 이점들을 우리 남쪽이 이용 할 수 있어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처럼 남북이 증오하고 대결하면 남한은 머지 않아 쪽박 차게 된다. 이것이 월스트에서 내다보는 한국의 미래이다. 

그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북과 협약한 6.15- 10.4- 선언을 지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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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달래님의 댓글

진달래 작성일

요즘 세상 돌아가는걸보면
불안합니다.
박근혜정권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100분의 1이라도
쫒아가면 좋겠는데...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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