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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 국방위원회, 화해협력위한 특별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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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01 01:49 조회6,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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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국방위원회는 6월30일 남측당국을 향해 특별제안을 발표하면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해 이에 대한 남측 당국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측 제안은 "삼천리강토에 굽이치는 이러한 열기는 7.4공동성명발표 42돐을 앞두고,민족의 구성이시며 대정치원로이신 김일성주석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북남최고위급회담에 관한 력사적문건에 불멸의 최종서명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7월 7일이 가까워옴에 따라 더욱더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고 전제하면서 "우리는 민족의 구성이신 김일성주석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1994년 7월 7일 북남최고위급회담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불멸의 최종서명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날에 즈음하여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제안한다."고 공식으로 제안했다. 북측 국방위원회의 특별제안을 원문 그대로 아래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남측당국에 보내는 북측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전문)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틀어쥐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자


경색된 북남관계의 지속으로 국토분렬의 곬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통일을 소원하는 온 겨레의 통한은 더이상 방임할수 없는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민족앞에 확약한 조국통일의 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고귀한 정신마저 여지없이 유린되여가고있는것이 오늘의 비극적인 현실이다.

가슴아픈 이 현실을 하루빨리 바로잡으려는 절세의 애국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남조선당국과 제 정당,사회단체들에 내보낸 우리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 대한 호응도 랭담하였다.
지어 지난 2월 힘겹게 마련된 북남고위급접촉에서 이룩한 소중한 합의마저 빈종이장으로 되여가고있다.

여기에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가슴아픈 현실을 바로잡아나가야 할 우리 민족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하지만 엄중하게 번져가고있는 북남관계에는 아랑곳함이 없이 대결일면에 집착되여 주장 아닌 《주장》과 선언 아닌 《선언》으로 통일문제를 우롱하여온 남조선당국에 더 큰 책임이 있다.

이런 속에서도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각계각층 민중의 목소리는 더더욱 높아지고 화해와 협력,평화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인 추세로 번져가고있다.

삼천리강토에 굽이치는 이러한 열기는 7.4공동성명발표 42돐을 앞두고,민족의 구성이시며 대정치원로이신 김일성주석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 북남최고위급회담에 관한 력사적문건에 불멸의 최종서명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7월 7일이 가까워옴에 따라 더욱더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특히 7월부터 북남사이에 예견되고있는 여러가지 화해와 협력에 관한 정치실무적일정들이 여론화됨에 따라 이러한 열기는 더이상 막을수 없는 열도로 타번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온 겨레의 념원과 민족모두의 민심을 반영하여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틀어쥐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단호한 결심으로 남조선당국에 다음과 같은 사안을 특별히 제안한다.

1. 자주의 원칙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그에 의거하여 북남사이에 산적되여있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갈것을 민족앞에 다시금 확약하자.

자주의 원칙은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민족앞에 약속한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의 하나이다.

이 원칙은 통일문제를 비롯하여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이 없이 민족중시,민족우선의 립장에서 우리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원칙에 따라 북남화해와 협력,불가침에 관한 합의도 이룩하였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도 채택하였다.

그러므로 7.4공동성명이 채택된 42돐을 계기로 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북남사이에 채택된 모든 성명,선언들과 합의를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할것을 온 겨레앞에 다시금 확약할것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자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주장아닌 《주장》,선언아닌 《선언》들을 전면철회하고 동족의 리익을 침해하는 모든 공조체제를 전면철페할것을 요구한다.

외세에 추종하여 민족의 귀중한 공동자산인 우리의 핵억제력을 걸고들고 우리의 병진로선을 헐뜯는것과 같은 백해무익한 처사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것을 정중히 권고한다.

당면하여 자주의 원칙에 따른 민족중시,민족우선의 립장에서 지난 2월 북남고위급접촉에서 합의한대로 7월 4일 0시부터 상대방에 대한 온갖 비방과 중상,그와 관련된 모든 심리모략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릴것을 호소한다.

우리에 대하여 말한다면 이미 천명한대로 2월합의를 순간에 리행할수 있게 준비되여있다.

2. 평화통일의 원칙에서 북남관계를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고 평화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앞에,세계앞에 보여주자.

평화통일의 원칙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온 겨레의 념원을 반영한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이다.

전쟁의 참화로부터 겨레의 생존터전을 지키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담보하려는 애국애족의 정신이 이 원칙에 슴배여있다.

우리는 이 원칙에 따라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군사적적대행위가 아니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풀어나갈것을 시종일관하게 주장하여왔다.

그것은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아무리 복잡다단한 문제라고 하여도 그 모든것이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어느때든지 통일된 한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게 될 우리 겨레가 자체의 힘으로 풀어야 할 문제이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회에 조선서해열점수역을 포함한 모든 대치계선에서 하루도 쉴새없이 벌어지는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도 7월 4일 0시부터 전면중지하는것으로 나라의 평화보장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진솔한 립장을 밝힐것을 다시금 제안한다.

이 제안에는 최근 남조선해군함정들이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는 해상침범행위와 5개섬수역에서 때없이 벌리고있는 총포사격중지문제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하여 북남사이에 활발하게 벌어질 여러가지 교류와 접촉의 사전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핵탄을 적재한 전략폭격비행대와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을 비롯한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끌어들여 동족을 공갈하고 위협하는 행위에 종지부를 찍을뿐아니라 올해 8월 미국과 함께 벌리게 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계획을 즉시 취소할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이 군사연습이 언제나 《년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구실밑에 우리를 겨냥하여 벌어지는 침략전쟁연습으로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기때문이다.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함께 벌리는 침략전쟁연습은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것을 서약한 조국통일원칙에 대한 가장 로골적이고 란폭한 위배행위로 된다.

미국과의 합동연습과 공동훈련이 그처럼 버릴수 없을정도로 소중한것이라면 우리가 이미 천명한대로 조선반도령역을 벗어난 지역이나 수역에 나가 벌리라는것이다.

우리에 대해 말한다면 최근 우리와의 합동연습과 공동훈련을 요구하는 주변나라들이 많지만 우리 군대가 그것을 수용하여 공화국북반부의 령공,령해,령토에서 다른 나라 군대들과 함께 움직이는 일은 없을것이다.

3.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화해와 협력,민족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나가자.

단결은 민족의 생존방식이며 북남관계개선의 원동력이다. 사상과 리념,제도우에 민족이 있다.

쌍방의 모든 차이를 초월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뭉치고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힘을 합치면 통일의 길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이다.

갈라지면 망하고 하나로 합치면 강해지는것이 우리 겨레,우리 민족에게 차례진 숙명이다.
우리는 민족의 구성이신 김일성주석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1994년 7월 7일 북남최고위급회담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불멸의 최종서명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날에 즈음하여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제안한다.
무엇보다 남조선당국은 화해와 협력에 불순한 정치적속타산을 개입시키지 않겠다는것을 선포하여야 한다.

동족사이의 화해와 협력은 철두철미 동족을 진실로 위하고 도와주는 실천행동으로 담보되여야 한다.

동포애의 진정이 어린 화해와 협력을 상대방의 《체제전복》과 《흡수통일》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로 리용하려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처사는 없다.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따른 동포애적인 자세와 립장에서 벗어나 화해와 협력에 관한 진정을 묵살하거나 화해와 협력의 길을 차단한다면 그보다 더 엄중한 반민족적인 대역죄는 없을것이다.

개성공업지구에서도 통행,통관,통신의 《3통》질서를 불순하게 리용하려고 획책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고수하는 길에 북남관계개선의 전환적국면이 있다.

남조선당국은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외세가 씌워준 색안경으로 동족을 바라보아도 안되며 사대와 굴종으로 굳어진 머리로 북남관계를 대해서도 안될것이다.

외세보다 민족을 우선시하고 국제적공조보다 겨레를 중시하는 립장에 설 때 비로소 조국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만이 겪고있는 수치와 비극의 분렬사가 더 길어지지 않도록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비분강개하여 떨쳐나서자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나라의 흥망성쇠도,민족의 생사존망도 북과 남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특별제안에 화답하여 과감한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하며 불미스러운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려는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큰 걸음을 내짚어야 할것이다.

운명적인 7월이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지켜보고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주체103(201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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