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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평통, 남측 군부 서해5개섬 일대 긴장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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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3-26 03:39 조회8,6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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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25일 남측 군부가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개섬 일대에서 총포를 쏘아대며 최고수뇌부와 체제를 헐뜯는 삐라를 살포한다고 지적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고 단호하고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앞으로 북남관계에서 초래되는 파국적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자들이 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기국보도로 발표한 내용의 전문을 원문 그대로 아래에 전제한다. 한편 로동신문 24일자는 "반통일원흉인 미국의 정체를 폭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이 보도내용도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1058호


지난 24일 괴뢰군부패당이 백령도와 대연평도를 비롯한 조선서해 5개 섬일대에서 총포를 쏘아대고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삐라들을 살포하는 극악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괴뢰군부깡패들의 이러한 망동은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는 비상사건으로서 결단코 용납될수 없다.

지금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는 대규모의 《독수리》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하여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 분위기는 얼어붙고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괴뢰군부패당이 북침핵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가는것도 모자라 직접 나서서 비방중상을 중지하기로 한 북남합의를 뒤집는 극악무도한 도발을 감행한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행위이다.

더우기 군사적대결이 가장 첨예한 열점지대인 조선서해 5개 섬일대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삐라살포놀음을 벌려놓은것은 대결의식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괴뢰군부불한당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무지막지한 란동이다.

괴뢰군부패당은 북남고위급접촉에서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합의가 채택되기 바쁘게 《대북심리전은 비방중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역겨운 망발을 공공연히 줴치면서 신형삐라포탄을 개발하여 배비하는 등 우리에 대한 심리전에 악랄하게 매달려왔다.

남조선당국은 인간쓰레기들과 우익보수단체들을 내세워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벌리게 하고는 비방중상중지합의를 지킬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그 무슨 《언론의 자유》니 뭐니 하는 궤변으로 변명해나섰다.

이번에 괴뢰군부패당이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중상모독하는 특대형도발범죄를 감행함으로써 남조선당국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집권자가 국제무대에 나가 《신뢰》니,《평화》니 하는 면사포를 뒤집어쓰고 마치도 《통일의 사도》인양 가소로운 놀음을 하고있으나 집안에서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전쟁을 고취하는 반공화국소동을 험악하게 벌리고있다.

제 집안에서는 온 세상이 경악할 사태가 벌어지고있는데 밖에 나가 감람나무가지를 흔들어대는 희비극이야말로 만사람의 웃음거리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집권자는 《신뢰》니,《통일》이니 하는 말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이 내외여론을 오도하는 놀음에 매달리지 말고 집안단속부터 잘하는것이 좋을것이다.

현실은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한 천하의 극악한 괴뢰군부깡패들이 날치는 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하늘에 삿대질하는자들은 천벌을 피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모독하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고 단호하고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앞으로 북남관계에서 초래되는 파국적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도발자들이 지게 될것이다.

        주체103(2014)년 3월 25일
                               평   양(끝)

*관련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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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통일원흉인 미국의 정체를 폭로

  (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온 겨레가 단합된 힘으로 일떠설 때 미국의 그 어떤 방해책동도 맥을 출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미국은 조선민족을 분렬시킨 첫 시기부터 북과 남사이에 리간과 대립을 조성하며 조국통일을 가로막아왔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폭로하였다.

  미제가 해방후 민족분렬의 영구화를 막고 조국의 완전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해 소집되였던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를 파탄시키려고 갖은 책동을 다한것은 그 한 실례이다.

  미제는 그후 조선반도에서 날로 고조되는 전쟁위기를 막고 평화적방법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공화국이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았을 때에도 전쟁상인 덜레스를 남조선에 보내여 《북과의 타협이나 양보를 거부》해야 한다고 하면서 리승만도당을 전쟁에로 부추기였다.

  1970년대에 미제는 우리 민족의 영구분렬을 노린 《두개 조선》정책을 저들의 대조선전략으로 내세우고 그 실행에 악랄하게 매여달리였다.

  2000년 6월 평양에서는 처음으로 북남수뇌분들의 상봉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그런데 유독 미국만은 《놀라운 결정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것은 우방간에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로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면서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가로막기 위한 비렬한 놀음에 매달렸다.

  최근 조선반도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자 미국의 이런 고약한 악습은 또다시 되살아나고있다.

  현실은 미제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없으며 자주통일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


 《방어》의 외피를 쓴 북침합동군사연습

-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부장 강명림과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나눈 대담 -

 

기자; 지금 미국은 남조선에서 대규모적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는 그것이 《방어》훈련이라고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방어》훈련이 아니라는것이 너무도 명백한것이 아닌가.

부장; 그렇다.

이미 폭로된 사실이지만 미국은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서도 늘 써오던 상투적수법 그대로 《년례적》이라느니, 《방어적》이라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이번 연습은 핵타격집단을 들이밀지 않고 규모도 종전보다 작게 하며 비공개로 하겠다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실지로 미국은 합동군사연습의 규모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있다.

기자; 미국은 지금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위해 엄청난 공격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있지 않는가.

부장; 지난 3월 8일 이지스유도미싸일구축함과 이지스구축함, 미싸일순양함 등 미해군함선 4척이 남조선의 동, 서, 남해의 항들에 동시에 기여드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서는 이미 미핵추진잠수함 《콜럼부스》호와 미제7함대 기함 《블루릿지》호가 부산항에 기여들었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은 인차 신속기동군이라고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부대와 미제7공군의 비행대까지 투입하여 남조선 전지역을 화약내풍기는 전쟁터로 만들려 하고있다.

기자: 그 많은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벌리는 훈련의 내용도 들여다보면 완전히 공격훈련인것 같은데 어떤가.

부장; 옳은 말이다. 지난 14일 남조선의 모든 해상에서는 미국과 남조선군이 북침해상타격연습을 강행하였다. 여기에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위해 쓸어든 미제침략군 함선들과 남조선해군의 구축함, 이지스함, 호위함, 초계함을 비롯한 각종 함선들이 투입되였다.

기자; 보도에 의하면 오는 27일에는 《쌍룡》훈련이라는것도 벌어지게 되여있지 않는가?

부장; 《쌍룡》훈련이라는것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벌어지는 훈련이다. 얼마전 미국방성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의 기간에 남조선에서 1만 4 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합동상륙훈련을 벌린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번 합동상륙훈련에는 미해병대 7 500명과 해군 2 000명을 비롯하여 수많은 병력과 군사장비들이 참가한다고 한다.

더우기 이번에 벌리려고 하는 합동상륙훈련은 1989년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후 최대규모의 상륙훈련으로서 그 목적도 그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북의 핵시설장악과 평양점령》에 있다고 미국은 내놓고 떠들어댔다.

기자; 만약 미국이 말하는대로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정말로 《방어훈련》이라면 구태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핵공갈을 위한 전략적수단으로 삼고있는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함선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해상종합기동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을수도 없으며 선제공격을 위한 해병대의 대규모상륙훈련을 감행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

부장; 바로 그것이다. 군사상식적인 견지에서 놓고보아도 상륙훈련이 《적》에 대한 공격을 노린것이라는것은 초보적인것이다. 전형적인 공격작전인 상륙훈련을 벌리면서도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고 우기는것은 그야말로 눈감고 아웅하는 격의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기자; 그것만으로도 미국이 《방어》의 외피를 씌워놓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철두철미 침략적이며 공격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이라는것은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본다.

그럼 미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대대적으로 벌리고 그것을 언론에까지 마구 공개하는 속심은 과연 어디에 있다고 볼수 있는가.

부장; 알려진것처럼 우리 공화국은 년초부터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하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이고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서는 일련의 긍정적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이러한 사태발전이 미국을 불안케 하였던것이다.

전조선을 가로타고앉아 그를 발판으로 아시아를 거머쥐고 나아가서는 세계를 지배하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미국이 이 야망을 실현하려면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강점하고있어야 할 명분이 필요한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에 대해서는 달가와하지 않으며 오직 불신과 대결, 긴장격화만을 꾀하고있는것이다.

결국 미국의 속심은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으로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켜 미군의 남조선강점구실을 마련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의 침략적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데 있다.

기자; 정말 악랄하기 그지없는 흉심이다.

미국이야말로 침략자, 도발자이며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의 힘의 정책이 결코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침략적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만약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단매에 쳐부실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미국은 불을 즐기는자는 제가 지른 불에 타죽기마련이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출처: 《우리 민족끼리》2014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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