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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김정은 제1비서 신년사(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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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1-01 12:22 조회10,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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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은 2014년 1월1일 오전9시 조선중앙테레비죤을 통해 신년사를 직접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년사 발표문을 보도했다. 연설문의 발표 원문을 그대로 여기에 전재한다.[발표문 가운데 꼬딕으로 표시한 것은 민족통신 편집실에서 열람하기 편의상 표시한 것임)-민족통신 편집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해를 맞으며 하신 신년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친애하는 동지들!
사랑하는 인민군장병들과 전체 인민들,동포형제 여러분!
우리는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진군길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긴 2013년을 보내고 앞날에 대한 확신과 혁명적자부심에 넘쳐 새해 2014년을 맞이합니다.

나는 먼저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한없는 그리움과 뜨거운 경모의 정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새해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지난해에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 고귀한 생을 바친 렬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리 당을 따라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고있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으며 온 나라 모든 가정들에 더 큰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또한 자주와 민주,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남녘겨레들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해외동포들 그리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외국의 벗들에게 새해의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는 전당,전군,전민이 당이 제시한 새로운 병진로선을 받들고 총공격전을 벌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자랑찬 해였습니다.
지난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내이고 우리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공화국창건 65돐과 전승 60돐에 즈음한 정치행사들과 지난해 투쟁의 전 과정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갈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였습니다.

우리 당이 펼친 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와 당을 어머니품으로 믿고 따르는 인민들의 뜨거운 충정이 하나로 되여 당과 인민대중의 혈연의 뉴대가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라섰습니다.

우리 당은 지난해에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의 벅찬 시기에 당안에 배겨있던 종파오물을 제거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우리 당이 적중한 시기에 정확한 결심으로 반당반혁명종파일당을 적발숙청함으로써 당과 혁명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백배로 강화되였습니다. 이 투쟁을 통하여 우리 당은 당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으로서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며 인민을 위하여 더욱 헌신할것이라는것을 확언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고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커다란 승리를 이룩하였습니다.
국방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은 억척의 신념과 배짱으로 국방과학의 첨단을 돌파하여 선군조선의 위력을 떨치고 국방력강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내무군 장병들은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을 지니고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였으며 적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과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치였습니다.

지난해에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단위들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자립경제의 토대가 더 튼튼히 다져졌으며 특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어려운 조건과 불리한 자연기후속에서도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우고 건설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놓았습니다.

《마식령속도》를 창조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불타는 애국의 열정과 헌신적인 투쟁으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많은 대상들을 짧은 기간에 로동당시대의 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날을 따라 새롭게 변모되는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였습니다. 세포등판건설을 비롯한 대건설전투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은 부닥치는 난관을 이겨내며 자연을 길들여 당의 원대한 구상을 앞당겨 실현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습니다.
지난해에 체육과 교육을 비롯한 문화부문에서도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받들고 온 나라가 체육열풍으로 들끓었으며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높이 떨치였습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를 위한 준비가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과학기술분야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으며 현대적인 의료시설들이 갖추어져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가 개선되였습니다. 음악예술부문에서 시대의 명곡들이 많이 창작되여 천만군민의 마음을 충정의 세계에로 승화시키고 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하였습니다.

지난해의 빛나는 승리와 성과들은 우리 당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로선과 정책,현명한 령도를 받들고 전당,전군,전민이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영웅적투쟁을 과감히 벌린 결과에 이룩된 자랑찬 결실입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사상,우리 힘,우리 식이 제일이며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고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뜻깊은 2013년을 경이적인 사변들로 빛내인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새해 2014년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갈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입니다.

올해 우리의 투쟁은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빛나게 장식할 대축전장과 잇닿아있는 승리자의 진군입니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자!》,이것이 올해에 우리 당과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입니다.
우리는 올해에 농업부문과 건설부문,과학기술부문이 앞장에서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가며 그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50돐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는 농촌에서 사상혁명,기술혁명,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리고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여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야 합니다. 농업부문에서는 과학적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사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합니다. 축산을 적극 발전시키고 온실남새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고기와 남새,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건설에서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건설은 강성국가의 기초를 다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선입니다. 건설부문에서 선군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조건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어야 합니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고산과수농장건설,간석지건설,황해남도물길공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쳐 제기일에 완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살림집건설과 합숙건설,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건설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며 문화봉사기지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일떠세워야 합니다. 올해에도 군민협동작전으로 평양시를 더욱 웅장화려하게 건설하고 도,시,군들을 해당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게 잘 꾸려야 합니다.

과학기술은 강성국가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과학연구부문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망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과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고 첨단을 돌파하여 지식경제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과학자,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금속,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금속,화학공업부문에서는 주체화,현대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의 원료,연료와 최신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철강재와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전력공업,석탄공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지금 있는 발전소들에서 전력생산을 최대한으로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긴장한 전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한 전망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힘을 넣으며 수력자원을 위주로 하면서 풍력,지열,태양열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하여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탄광들에서 석탄생산을 적극 늘이고 철도운수를 비롯한 교통운수문제를 결정적으로 풀며 전력,석탄,철도운수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경공업발전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경공업공장들에서 현대화,CNC화를 적극 다그치고 원료,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여 생산을 정상화하며 모든 시,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게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여러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산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수산부문에서는 최고사령관 명령을 결사관철하여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을 따라 고기배와 어구를 현대화하고 과학적방법으로 물고기잡이전투를 힘있게 벌려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리게 하며 바다가양식도 대대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하자원과 산림자원,해양자원을 비롯한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적극 늘여나가며 나무심기를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 모든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절약은 곧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입니다. 전사회적으로 절약투쟁을 강화하여 한W의 전기,한g의 석탄,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도록 하며 모두가 높은 애국심과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나라살림살이를 깐지게 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합니다. 당의 령도밑에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강화하고 기업체들의 책임성과 창발성을 높이며 모든 근로자들이 생산과 관리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육을 비롯한 문화건설에서 큰걸음을 내짚어야 합니다.

교육부문에서는 혁명의 요구,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중등일반교육을 비롯한 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은 강성국가건설에서 혁명적진군의 나팔수,힘있는 추동력입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체육인들이 세계적인 패권자가 될 높은 목표를 가지고 훈련을 강화하도록 하며 체육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체육의 대중화방침을 관철하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국방력강화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강력한 총대우에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도 평화도 있습니다.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오늘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서 중심고리는 군대의 기본전투단위이고 군인들의 생활거점인 중대를 강화하는것입니다. 모든 중대를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최정예전투대오로,친혈육의 정이 차넘치는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군인들속에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군인들을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결사옹위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전투훈련을 강화하고 명사수,명포수운동을 힘있게 벌려 군인들을 백발백중의 사격술과 무쇠같은 체력,강한 규률성을 지닌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키워야 합니다.

조선인민내무군안에 당의 령군체계와 혁명적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수령보위,제도보위,인민보위의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하며 로농적위군은 전투훈련을 강화하고 언제나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 경량화,무인화,지능화,정밀화된 우리 식의 현대적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만들어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사상진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보루이며 혁명대오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은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신 4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안에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당대렬의 순결성을 확고히 보장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오직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와 우리 당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저해를 주고 일심단결을 해치는 사소한 현상과 요소에 대하여서도 각성있게 대하고 철저히 극복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제도를 좀먹는 이색적인 사상과 퇴페적인 풍조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켜야 합니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체질화하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합니다.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강화하는것은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적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모든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됩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당의 정책과 방침,국가의 법과 결정지시를 철저히 집행하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공화국공민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고 법규범과 질서를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나라의 통일은 오직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문제,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국제공조》를 청탁하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사대매국행위입니다. 북과 남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에서 천명된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하며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합니다.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합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으며 이로 하여 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수 있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있습니다. 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그것은 엄청난 핵재난을 가져오게 될것이며 미국도 결코 무사하지 못할것입니다. 전체 조선민족은 내외호전세력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합니다.

북남사이의 관계개선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용납될수 없으며 그것은 조선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뿐입니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남조선당국은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벌리지 말아야 하며 자주와 민주,조국통일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북남관계개선에로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참다운 애국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섬으로써 올해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것입니다.
지난해에 국제무대에서는 주권국가들의 자주권과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전쟁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였습니다.

특히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핵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지만 그것은 바라거나 구걸한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조선반도에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갈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평화,친선의 대외정책리념 확고히 견지하면서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우리의 앞길에 난관도 있지만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입니다.

모두다 원대한 포부와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새해의 보다 큰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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