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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투표 총선에 참가한 투표율 평균 4.4%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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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9-15 21:28 조회3,7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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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지난 19대 총선 재외국민투표 당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30~40대 남성의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이 4·11총선 재외국민투표를 연령·성·국가·대륙별로 분석한 결과 세대별 투표수 면에서 30대가 3만3422표, 40대가 3만5334표로 다른 세대를 압도했다.

30~40대에 이어 20대(2만3319표), 50대(1만7957표), 60대 이상(1만1950표), 19세(1589표) 순이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득표수가 증가하다가 50대 이후부터는 다시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재외국민 선거에서도 30~40대가 주요 여론 형성층이라는 점이 증명됐다"고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1만2000명 정도 더 투표를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표는 6만7888표, 여성 표는 5만5683표로 집계됐다.

진 의원은 "남성의 투표율이 더 높은 것이 일반적 경향이지만 여성의 투표참여를 어렵게 하는 제도적 요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여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대륙별로는 재외국민수가 적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경우 평균 투표율이 20%대로 상당히 높았던 반면 재외국인 많은 아시아와 아메리카의 경우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중동지역 재외국민의 투표율은 28.96%, 아프리카는 20.70%였지만 유럽은 11.47%, 아시아는 5.06%, 아메리카는 2.69%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레바논(169.33%), 동티모르(105.26%), 오만(103.85%), 세르비아(80.49%), 에티오피아(79.27%), 벨라루스(67.95%), 타지키스탄(62.04%), 트리니다드토바고(61.54%), 튀니지(59.18%), 크로아티아(57.14%)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레바논 등은 추정했던 재외국민 수보다 더 많은 이들이 투표하면서 투표율이 100%를 넘기기도 했다.

반면 미국(2.12%), 오스트레일리아(2.79%), 영국(2.89%), 일본(3.22%), 캐나다(3.43%), 필리핀(3.86%), 멕시코(5.20%), 브라질(6.04%), 뉴질랜드(6.16%), 베트남(6.28%) 등은 투표율이 가장 낮은 국가들로 확인됐다.

결과를 분석한 진 의원은 "전반적으로 재외국민 선거 투표율이 4.43%로 너무 낮다"며 "재외국민 투표권이 상징적 권리에 머물지 않도록 세대·성별·국가별 차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고 해결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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