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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병조약》공포 102년과 민족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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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8-28 20:45 조회2,3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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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인터네트 언론《우리 민족끼리》는 29일 논평을 통해 강압적으로 날조하고 조작한 이른바《한일합병조약》이
공포된지 102년을 맞아 일제가 강점했던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6년동안 일제가 우리 민족 구성원들 1백만여명을
얼마나 잔인하게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연행하여 혹사하며 강제노동을 시켰고, 그리고 20만여명의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하여 참혹한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는가 등에 대해 상기시키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 전문을
여기에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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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병조약》공포 102년과 민족의 의지





일제가 조작한 비법불법의 《한일합병조약》이 세상에 공포된지 102년이 된다.

조선을 대륙침략의 발판으로 만들려고 오래전부터 호시탐탐 노려오던 일제는 강도적방법으로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외교권과 군사통수권, 사법권과 경찰권을 강탈한데 기초하여 1910년 8월 22일 끝끝내 8개 조항으로 된 《한일합병조약》을 강압적으로 날조하였다.

일제가 우리 나라를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킬 목적밑에 조선의 통치권을 완전하고도 영구히 일본《천황》에게 넘기며 조선을 일본에 《병합》한다는것을 규정한 《한일합병조약》은 애당초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일제강도무리들이 《체결》을 강경하게 반대하는 조선왕조의 일부 대신들을 위협공갈하고 저들의 손때묻은 친일주구들과 매국역적들을 사촉하여 날조한 철두철미 불법무효의 사기문서이다.

일제는 이 《조약》을 조작함으로써 형식상으로 존재하던 리조봉건국가를 완전히 없애버리였다. 놈들은 조선인민의 거세찬 반일투쟁앞에 겁을 먹고 《조약》을 공포하지 못하고있다가 8월 29일에야 이른바 《천황》의 《칙령》으로 공포하였다.

이 《조약》아닌 《조약》으로 하여 일제에게 모든것을 빼앗긴 우리 인민은 대대로 살아오던 정든 고향산천을 등지고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으로 쫓겨다니고 끌려다니는 민족수난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였다.

일제는 40여년간에 이르는 전대미문의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강도의 론리가 그대로 반영된 수많은 파쑈악법들을 조작공포하여 우리 인민들과 애국자들을 닥치는대로 체포처형하였으며 우리 민족의 인적, 물적자원들을 깡그리 저들의 침략전쟁에 동원하고 민족문화를 말살하는 등 가장 야만적이며 악랄한 군사파쑈통치정책을 실시하였다.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파쑈통치와 침략정책으로 말미암아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이 무참히 학살되고 840만여명에 달하는 청장년들이 강제련행되여 노예로동을 강요당하고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내몰렸으며 20만명의 녀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참혹한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일제가 지난 세기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조선을 강점하고 수십년간에 걸쳐 우리 민족에게 끼친 고통과 피해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잊을수 없고 지워질수 없는것이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새겨진 일본에 대한 피맺힌 원한이다.

력사에는 수많은 침략자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일본과 같이 백주에 남의 나라 왕궁을 습격하여 왕비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국왕의 옥새까지 위조하여 국권을 강탈하였으며 위협공갈로 거짓문서를 날조하여 국토를 빼앗고 학살과 략탈을 감행하다 못해 성과 이름, 민족의 넋과 혈통마저 없애버리려고 피눈이 되여 날뛴 잔인무도한 침략자들을 알지 못하고있다.

지금 국제사회에서 죄악에 찬 자기의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나라는 오직 일본뿐이다.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볼 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인류에게 커다란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전범국인 도이췰란드는 피해국에 대하여 강압적으로 체결한 이전 《조약》을 무효로 선언하고 나치스피해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보상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감행한 피로 얼룩진 과거죄악에 대해 성근한 사죄와 배상을 할 대신 오히려 과거청산을 회피하면서 재침야망에 들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광분하고있다.

그들은 최근에만도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력사를 외곡하는 교과서를 발간하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고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만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그런데도 리명박보수당국은 외세와의 《전략적공조》와 《협력》을 운운하면서 재침열에 들떠있는 일본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체결하려고 획책하였으며 합동군사훈련까지 거리낌없이 벌려놓고있다.

일본의 재침야욕에는 안중에도 없이 그들에게 침략의 다리를 놓아주는 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는것과 함께 외세와 함께 동족을 해칠 생각만 하고있는 리명박패당이야말로 《을사오적》을 릉가하는 특등사대매국집단이다.

재침야망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본사무라이들과 미일상전에 아부굴종하면서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리명박일당을 한바리에 실어 력사의 쓰레기통에 매장해버리겠다는것이 《한일합병조약》공포 102년이 되는 오늘 온 겨레가 더 굳게 가다듬는 의지이다.

본사기자 강 철 근

주체101(2012)년 8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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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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