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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조국은 강대하고 인민은 존엄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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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11-28 19:39 조회2,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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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조국은 강대하고 인민은 존엄높다


2022.11.29. 《로동신문》 1면




우리 조국력사에 참으로 뜻깊은 해 2022년이 흘러가고있다.

얼마나 준엄한 올해의 려정이였던가.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고 우리의 걸음마다에도 일찌기 겪어본적 없는 고난과 도전이 겹쳐들었다.

하지만 그처럼 힘겨웠던 이해의 마지막려정에서 지나온 나날을 돌이켜보는 인민의 마음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득차있다.극난한 환경속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들이여서 그 하나하나가 더욱 소중하고 가슴뿌듯하다.

우리 인민만이 쟁취할수 있는 절대적인 힘을 과시하며 주체병기들이 치솟아오른 저 하늘에서도, 우리 군수로동계급이 만든 수천대 농기계들의 동음이 흥겨운 노래가락인양 높이 울린 황남의 전야에서도, 세상에 둘도 없는 온실바다가 희한하게 펼쳐진 동해의 기슭에서도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힘과 위용이 어리여온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에도 끄떡없이 자기가 정한 목표를 향해,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국가, 우리 인민,

그 도도한 전진을 막을자 어디에 있으며 그처럼 강대한 국가의 공민이 된 인민의 자부와 긍지 무엇에 비기랴.

조국은 강대하고 인민은 존엄높다!

이것이 강산을 진감하는 민심의 분출이고 열기이다.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올린 격동적인 우리 시대의 가장 생동한 진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의 신념은 더 억세여지고 우리 국가의 힘은 더욱 강대해졌으며 우리앞에는 위대한 전환의 시대가 도래하고있습니다.》

강대한 조국과 인민의 존엄!

이는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강대한 조국만이 인민에게 존엄을 줄수 있고 강대한 국가만이 목숨보다 귀중한 인민의 존엄을 지켜주고 빛내여줄수 있다.

비록 어렵고 간고한 시련의 나날이지만 누구나 참된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당당히 살아가는 우리 조국, 사람들모두가 래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고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이 땅에서 우리 인민이 마음속깊이 간직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는 무엇인가.

내 나라는 강대하다! 바로 이것이다.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의 가슴벅찬 광경이 선히 어려온다.

복장과 전투장구류는 물론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정예무력이 종대와 종대를 이루고 연방 흘러갈 때, 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포병무력,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종대를 비롯한 첨단화되고 강력화된 초정밀무기, 조선인민군의 핵심전투무기들이 연해연방 광장으로 들어설 때 하늘땅을 진감하며 터져오른 인민들의 폭풍같은 환호성, 그것은 바로 우리 조국이 지닌 강대한 힘에 대한 자부이고 긍지이며 그처럼 강대한 국가의 한 공민이 된 남다른 영예와 행복이 아니였던가.

힘과 힘에 의한 대결이 곧 승패를 결정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강자가 될 때라야만 나라와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낼수 있다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는 철리이다.만약 힘이 없다면 주먹을 부르쥐고도 흐르는 눈물과 피만 닦아야 하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비록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지만 세계흐름의 한복판에서 정의와 진리의 억센 수호자가 되여 그 힘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고있는 강대한 우리 국가, 감히 우리를 넘보고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유린하려는자들이 있다면 용서치 않을 멸적의 보복의지로 만장약된 우리의 주체병기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조국의 강대함은 결코 책자우의 글줄에서 새겨안게 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늘 우리가 매일처럼 보고 느끼는 격동적인 이 시대의 산 화폭이며 긍지높은 현실이다.

보라, 얼마나 가슴벅찬 전경들인가.그처럼 극난한 시련속에서도 수도의 한복판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또다시 웅장화려한 행복의 새 거리가 힘차게 솟구쳐오르고 우리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실현의 휘황한 미래를 선보이며 매일같이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의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지고있다.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고 멈춰세울수 없는 이 불가항력이야말로 우리 국가의 강대함을 말이 아니라 산 화폭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힘있는 증명이 아니겠는가.

얼마전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을 파고든다.

인민의 무조건적인 지지성원속에 떠받들려 태여난 우리의 《화성포-17》형은 분명코 우리 인민이 자기의 힘으로 안아온 거대한 창조물이며 전략적힘의 위대한 실체이고 명실공히 조선인민의 《화성포》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 우리 국가의 강대함이 그처럼 세인을 경탄시키고 우리가 안아오는 모든 승리와 기적들이 그처럼 자랑스러운것은 바로 그 모든것이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안아오는 명실공히 자력갱생의 창조물이기때문이다.

진정 남의 덕에 이룩하는 번영이라면 이처럼 긍지높으랴.가장 엄혹한 시련속에서 우리의 힘과 지혜로 이룩해가는 승리이고 번영이여서 그 위력은 그처럼 큰것이며 그것이 안아오게 될 래일의 승리는 더욱 눈부신것 아니랴.

한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목숨보다 귀중한것은 존엄이다.사실상 존엄이 없으면 민족도 국가도 존재한다고 할수 없으며 번영도 기대할수 없다.그래서 조국은 부유한 나라이기 전에 강한 나라이여야 한다는것이 지나온 세월에 우리가 뼈에 사무치게 깨달은 진리이며 오늘도 끝없이 그 진리성이 증명되고있는 하나의 법칙인것이다.

세상에는 땅은 넓어도 작게 보이는 나라가 얼마나 많으며 재부가 많다 해도 힘이 약해 그 재부가 오히려 불행의 화근이 된 나라는 또 얼마나 많은가.

비록 화려하고 번쩍이지는 않아도 머리를 떳떳이 쳐들고 누구나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마음편히 사는 우리 조국, 그 품에서 꽃피우는 참된 희망과 행복이 우리에게는 목숨보다 귀중하다.

조국의 강대함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우리 마음 뜨거워질수록 떠오르는 하나의 노래가 있다.

내 나라는 땅이 넓어 큰 나라더냐

주체의 태양 빛나 위대한 나라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노래 《위대한 내 나라》,

그렇다.내 나라는 결코 땅이 넓어 강국이 된것이 아니며 억대의 재부로 강국의 지위에 오른것이 아니다.

《적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들씌우고 우리 인민을 환희로 들끓게 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화선길, 전사들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낳은 거대한 결정체이며 명실공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화성포〉, 김정은동지의 절대병기입니다.》

이것은 국방과학원 미싸일부문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 일군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삼가 올린 충성의 결의편지의 한 대목이다.

우리가 올라선 강국의 지위는 곧 우리의 존엄의 높이이며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이고도 헌신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임을 얼마나 가슴젖게 새겨주는 토로인가.

이 세상에 강대한 나라에서 존엄있게 살기를 원하지 않는 인민이 어디에 있겠는가.허나 그것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지 않는다.그것은 오직 강인담대한 배짱을 지니시고 천재적인 예지와 지략으로 나라를 이끄는 혁명의 수령만이 이룩할수 있는 민족의 숙망이다.

인민의 행복,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를 지켜주시려 국방력강화의 멀고 험한 길을 굴함없이 이어오시고 우리 공화국의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절세의 애국자, 만고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조국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라는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중첩되는 시련속에서 인민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지켜주고 빛내주시며 이 땅우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올리신 불세출의 영웅이시다.

존엄을 지켜주는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고 그것을 위하여 기울이는 정보다 눈물겨운것은 없다.

흘러온 세월에 우리가 우러러뵈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은 천만아들딸을 옷자락에 감싸안아 눈비를 다 막아주시면서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게 억척같이 보위해주시고 자신의 천만로고와 피땀으로 엮은 행복의 금방석에 인민을 앉혀주시는 강의하고 고마운 어버이의 모습이였다.

정녕 얼마나 가슴젖는 추억들이던가.

위험천만한 화선에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으시고 결연히 나서시였을 때에도,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의 노래선률을 마음속으로 외우시며 시험발사장에로 야전차를 주저없이 몰아가실 때에도, 인민의 존엄을 지켜줄 또 하나의 주체병기를 마련해주시려고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드시던 그 시각에도 그이의 마음속에는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을 위해 반드시 이길을 가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가 있었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자신께서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방력강화를 위해 헤쳐가신 풍랑사나운 바다길, 공기마저 얼어들던 화선길…

정녕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이어오신 그 존엄사수의 길, 억척불변의 신념의 길들이 있어 오늘 우리 조국이 오른 승리와 영광의 큰길이 있는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것이 존엄을 지키는 힘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생각해본다.부정의가 살판치는 세계에서 이 나라 인민을 품어안고 결연히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과연 어떤 열화같은 진정이 간직되여있는것인가.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리상이라고 절절히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가슴을 파고든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바로 이것이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그이께서는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감히 어째보려는 원쑤들에게 그렇듯 무자비하시였고 닥쳐오는 시련앞에서도 그렇듯 강하시였던것이다.그렇게도 열렬한 진정이였기에 인민은 행복의 길만 걷게 하고 자신의 고생길은 절대로 보이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이 알수 없는 길, 력사가 기록하지 못한 길을 그리도 많이 걸으신것이고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열매들을 이 땅이 무겁도록 쌓아주시고도 오히려 인민앞에서는 안타까운 심중을 피력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극난한 시련속에서도 우리의 국력이 비상히 강화된 이해의 날과 달들을 다시금 안아보는 우리의 가슴 쩌릿이 젖어온다.

극초음속미싸일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참관하신 지난 1월의 그날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존엄과 명예를 위하여 용감히 쏘라는 강철의 령장의 선언이 높이 울린 지난 3월의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과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과 공군비행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신 10월에로 끝없이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화선길들과 함께 이해 우리가 그처럼 뜨겁게 새긴 못잊을 추억들은 무엇이던가.

새해의 첫아침 혁명학원원아들과 전국의 어린이들, 소학교학생들이 받아안은 사랑의 선물, 이해의 봄계절을 환희롭게 장식한 송화거리와 경루동의 새집들이경사, 2022년의 기적이라고 할수 있는 방역전쟁에서의 승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변혁의 새 력사를 펼치며 솟아오르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

참으로 인민의 웃음 넘치고 그 영원한 행복과 미래가 담보되여있는 사회주의요람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화같은 사랑과 희생적인 애국헌신으로 안아올리시는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높은 모습인것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강국이 있고 위대한 인민의 존엄과 행복도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우리의 긍지높은 삶과 찬란한 미래의 태양이시다!

천만인민이여,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가자.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고 내 조국의 강대함을 온 세상에 떨친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군수로동계급처럼 언제나 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힘차게 나아가자.

우리 조국은 더욱 강해져야 하며 그 성스러운 위업은 천만인민이 열화같은 애국의 정신력을 비상히 분출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강대한 조국의 공민이라는 자부와 긍지를 안고 위대한 우리 국가를 세계만방에 더욱 눈부시게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 몸과 맘 다 바치자.

존엄높은 인민이 느끼는 조국에 대한 숭고한 감정은 무엇보다 강렬한 힘을 낳는다.무한한 열정과 힘으로 조국을 떠받드는 사람만이 내 조국의 하늘아래서 존엄높은 공화국공민으로서 희망과 꿈을 꽃피우고 행복을 누릴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누구나 강국의 공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귀중히 간직하고 아낌없는 힘과 열정을 바쳐나가자.

더욱 부강번영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천만인민이여, 보무당당히, 더 힘차게 앞으로!


김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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