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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의 정치탐사] 위선과 기만의 반로씨야 인권공세에 대한 반론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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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03-04 10:54 조회2,7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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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의 정치탐사] 위선과 기만과 불공정으로 가득 찬 반로씨야 인권공세를 배격하는 제네바주재 로씨야대사의 반론요지


 한호석 박사 (통일학연구소 소장)

2022년 3월 3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인권리사회는 미국과 유럽련합의 배후조종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로씨야련방의 공격과 관련된 모든 인권유린을 조사하기 위한 독립적인 국제조사위원회"라는 것을 조직해놓고, "로씨야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인권상황에 관한 긴급토론"이라는 반로씨야인권공세를 벌여놓았다. 

아래의 글은 위선과 기만과 불공정으로 가득 찬 유엔인권리사회의 반로씨야인권공세를 배격하는 게나디 가틸로브(Genady Gatilov) 제네바주재 로씨야 대사의 반론요지를 번역한 것이다.



"오늘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이미 2014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2014년 당시 끼예브에서 위헌적인 정변으로 권력을 잡은 정권은 그 나라에서 로씨야말을 사용하는 주민들을 사실상 말살시키기 시작했다. 오데싸에 있는 노동조합건물에서는 12여 명의 주민들을 산 채로 불태워 죽였고, 독립광장에서는 저격수들이 평화적인 시위군중들을 사살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반정부시위자들이 잔인하게 학살당했다.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끼예브는 민스크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했어야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유엔인권리사회 고등인권판무관실은 우크라이나군대의 폭격으로 살해당한 수 백 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수 천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학살당한 사태에 관한 45건의 인권보고서를 준비했었다. 그 보고서들에서는 반정부인사들을 자의적으로 구금하고, 언론인들과 반정부인사들을 살해하고, 우크라이나에 사는 웽그리아사람들, 로씨야사람들, 이딸리아사람들을 비롯한 소수족의 인권을 침해하고, 그들을 혐오하는 선동발언과 민족차별을 자행한 인권유린사건들이 기록되었다. 

유엔인권리사회는 이 인권보고서들에서 드러난 사건들에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했고, 우크라이나 인민과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했고, 다민족적이고, 다문화적인 우크라이나 사회를 보호해야 했다. 그러나 유엔인권리사회는 그런 일을 전혀 하지 않았다. 유엔인권리사회는 끼예브의 범죄적 정권이 자행한 인권유린을 왜 방치했는가?

미국과 유럽련합은 인권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원한다고 하면서 어떻게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들을 제공했는가? 1999년에 북대서양조약기구 군대는 비인도적인 무기들을 동원하고, 집속탄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약 2,000명의 유고슬라비아 시민들을 살해했다. 미국과 유럽련합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에서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임무"를 수행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유럽련합의 관심사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며, 우크라이나 인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도 아니다. 미국과 유럽련합은 우크라이나의 괴뢰정권을 우크라이나 인민을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해왔으며, 반로씨야대결정책의 교섭수단으로 사용해왔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유엔인권리사회에서 로씨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무가치한 일이다."


민족통신 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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