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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4.27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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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1-05-07 13:50 조회2,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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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7일(뉴욕시간)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주최로 ‘4.27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 가 있었다. 1 부는 화상기념식이 있었고, 2 부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제목으로 한호석 통일학연구소소장 이 강연을 하였다. [민족통신 편집실]




[4.27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

제 1 부: <화상기념식>

제 2 부: <초청강연회>

제목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초청강사 – 한호석 통일학연구소소장

◆ 일시:2021년 4월 27일(화) 동부: 8pm, 중부: 7pm, 서부: 5pm (서울&도쿄: 수, 4/28 9am)

◆ 줌(Zoom)링크 – https://us02web.zoom.us/j/82857169228
◆ 주최: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워싱턴지역위,시카고지역위,엘에이지역위,시애틀지역위)




“판문점선언 무효화의 위기에, 재미동포들 절박한 심정으로 남측정부에게 남북관계의 본질적 문제해결에나서라며 강력 비판 촉구”

6.15미국위, 4월 27일 판문점선언3주년 화상 기념식 및 한호석 통일학연구소장 초청강연회 개최

지난 4월 27일 저녁 8시(미 동부시각)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신필영) 주최의 [4.27 판문점선언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가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 2부 통일학연구소 한호석 소장 초청강연회로 개최 되었다.

6.15 미국위는 “불과 3년 밖에 안된 판문점선언이 무효화 될 수도 있는 위기 속에서 판문점선언의 정신을 되살리고그 소중한 합의들이 다시 이행될 수 있는 여건을 조금이라도 다시 조성하려는 절박한 심정으로 판문점선언 3주년기념대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고 하였다.

따라서 판문점선언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조금이라도 넓히려는염원으로 6.15미국위 성원들의 뜻을 담아 <판문점선언 3주년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에서6.15 미국위는 3주년을 맞이한 판문점선언이 무효화의기로에 서게 된 근본 원인이 남측정부가 판문점선언의 근본정신을 위배하고 합의들에 대한 반복적인 위반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판문점선언이 채 1 주년도 되기 전, 남측당국은 한미동맹을 최우선시하며 남북관계에 상시 개입, 간섭할 한미워킹그룹을 발족시켜 민족자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 하였으며 “민족공조’’가 아닌 “한미공조를 우선” 하여 “한미합동북침전쟁연습 재개, 첨단전쟁무기 도입,대북전단살포의 지속적 묵인” 등 판문점선언 합의들을 반복적으로 위반”하였다고 비판, 지적하였다. 따라서 북측의“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남북관계 파탄은 불을 보듯 훤한 결과”라고하였다.

이어 <성명>은, “그럼에도 여전히 남측당국은 단절된 남북관계를재개할 수 있는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북측이 비본질적 문제라며 거부한 방역협력, 개별관광 등 지엽적인사업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고집”하고 있다며 이제는 해내외 민간이 다 함께 직접 남측 문재인정부에게 “남북관계의 본질적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강력 비판 촉구”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나아가 남측정부가 “북에 대한 적대적 관점을 버리고 한미합동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한미공조 우선이 아닌 민족공조를 우선시하여 남북선언들의 성실한 이행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남측정부를 “강력 추동하고 견인 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와 함께, 6.15 미국위는 “남측정부를 강압하여 남북관계를 훼방하며 한(조선)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바이든 미 정부가 “대북 적대정책과 한(조선)반도 패권정책을 철회”하도록 만들기 위해 “해내외 온 겨레가 다시 투쟁의 정신으로 함께 힘있게 나서야 될 때”라고 하였다.

끝으로 6.15 미국위는 “다시, 판문점의 봄을 위해 우리의 운명을 우리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민족자주 원칙의 실천으로 한(조선)반도의 항구적평화와 공동 번영,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자고 다짐하며 호소하였다.

(*아래의 <첨부 1 – 판문점선언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전문)>참조)

한 편, 6.15 미국위 사무국은 미국위 성원들에게 보낸 기념대회 행사 <보고문>에서 지난 4월 30일, 미국이 검토완료했다며 구두로 발표한 대북정책 보도를 접하고 성원들 모두 염려가 더 깊어졌을 거라며 대북 전략방침만 발표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은 “예상대로 새로울 것 하나 없는 대화의 외피만 씌운 ‘전략적 인내의 재탕’”일 뿐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된 이유는 “오바마 시절‘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를 고안한 전략 수립인사들이 바이든 정부에 그대로 기용되어 고안한 대북정책이기에 새로울 수가 없는, 겉 표지만 바꾼 오바마 시대대북정책의 복사본(Copy version)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미국위 사무국에 의하면, 바이든 정부가 자신들의 대북정책이 싱가포르 합의의 트럼프식 ‘일괄타결 (Grand Bargain)도 아니고 제재, 압박 일변도의 오바마식 ‘전략적 인내’(Nothing forNothing)도 아닌 “신중하게 조율된” 압박과 외교의 실용적 병행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북측이 대화의 기본 조건으로 제시한 적대적 입장 철회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채 한 손으로는 총을 감추고서 상대를 겨냥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미소 띤 악수를 청하는 미 외교의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마피아식 협상전략’으로대북정책을 다시 뒤로 돌려놓았을 뿐이라고 비판하였다.

미국위 사무국은, 북측 외무성의 즉각적 성토와 경고 담화 발표는 당연한 귀결이라 하였다. 북측 미국담당국장이담화를 통해, “미국이 반세기이상 추구해온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구태의연하게 추구하겠다는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미국의 ‘외교는 자신들의 적대행위를가리우기 위한 허울좋은 간판”이며 억제는 북을 “핵으로 위협하기 위한수단일 따름”이라고 성토 한 것은 당연하다고 하였다.

또한 북측이 담화에서 이 미국이 여전히 “냉전시대의 시각과 관점에서 시대적으로 낡고 뒤떨어진 정책”으로 ”조미관계를 다루려 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점점 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도하였습니다. 또한 “대북정책의 근간이 무엇인지 선명해진 이상 그에 상응한조치들을 강구”할 것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반복 경고도 주목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도 남측정부가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 “현실적이고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환영 입장을 공식 표명하였음을 볼 때, 올 해 북미관계는 “강대강(Power for Power)”의 파탄 국면으로 머지 않아 급속히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북관계 역시 남측정부의한미동맹 우선 입장으로 인해 북미관계가 파탄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동시적으로 파탄국면에 접어들게 되리라고 하였다.

미국위 사무국은 <보고문>에서,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선언의 지난3년 동안, 미국과 남측정부에 의해 집행된 대북정책과 이번에 발표된 바이든 정부의대북정책을 볼 때, 해내외 동포들이, 남북관계를 훼방하고 한(조선)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적대정책과 패권정책을 철회시키기 위해,그리고 남측정부를 한미동맹의 맹종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기 위해 실제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하였다.그리고 시대적, 정세적 요구에 의해 해외동포들과 국내 동포들의 연대적 투쟁 활동이더욱 활발해 질것이라고 하였다.

6.15 미국위의 [4.27 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는 제 1부 <기념식>과 제 2부 <기념강연회>로 진행 되었다. 제1부 <기념식>은 워싱턴위원회 양현승 대표위원장의 사회로 미국위원회 신필영 대표위원장의 개식인사말씀, "다시 보는 판문점의 봄"의 영상 시청,엘에이위원회 박영준 대표위원장의 [4.27 판문점 선언문] 낭독, 시카고위원회 오영칠 대표위원장의 [6.15 남측위연대사] 대독, 뉴욕위원회 김수복 대표위원장의[6.15 해외측위 연대사] 대독, 엘에이위원회김미라 사무국장의 [4.27 판문점선언 3주년 6.15미국위 성명서] 낭독, “우리의 소원은 통일”합창의 순으로 약 30여 분 가량 진행 되었다.

제2부 <기념강연회>는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이강연자로 초청되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여 들었던 약 60분에 걸친 정세 분석 강연과 강연 후 한 소장과 참가자들의 약 50분에 걸친 열띤 질의 응답등으로 거의 두 시간 가량 진행 되었다.

강연자가 제목을 주최측에 강연 제목을 직접 제시하였는데그것은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의 본질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건이 바로, 지난 해 6월 16일, 판문점선언의 열매였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사건이기때문이라 하였다. 특히, 연락사무소의 폭파가 ‘폐쇄’가 아닌 ‘파괴’이기에다시 개소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남북관계에서의 그 심각성과 중대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하였다.

강연자는 2018년 4.27 판문점선언이 채택되고 발표되었던 그 당시엔, 3년 후인 오늘 이런 참담한 상황이 전개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당시에 다들, 3년쯤 후에는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어떤 국면의 변화 정도는 만들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희망하고, 기대했을 것인데 오늘의 현실은 판문점선언 자체가 백지화된 참담한 상태가 되어 있다고하였다.

강연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이 있기 전과 후에연속 발표된 북측(특히 김여정 부부장) 담화들의 집중 분석과 사건 반추를 통해 판문점선언이 백지화의 상태에 이르게된 남북관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남북관계의 향후 진로를 파악하며 현 난국의 타개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하였다.

강연자가 강연 중 소개한 북측의 담화들은 아래의 다음과같다.

<2019년 4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

<2020년 3월 3일 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

<2020년 6월 4일(목) 김여정제1부부장의 담화 - 스스로 화를 청하지 말라>

<2020년 6월 9일 화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차단 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

<2020년 6월 13일 토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2020년 6월 16일 화 14시 50분 북남관계 총파산의 불길한 전주곡 - 북남공동련락사무소 완전파괴>

<2020년 6월 16일 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 – 대남군사행동계획준비>

<2020년 6월 17일 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철면피한 감언리설을듣자니 역스럽다>

<2020년 6월 17일 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 - 대남군사행동계획발표>

<2020년 6월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화상)회의 진행 – 대남군사행동계획 보류>

<2020년 7월 10일 금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조미수뇌회담전면 거부 담화>

<2020년 12월 8일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2021년 1월 12일 화 김여정 제 1 부부장 담화 – 북측8차 당대회 열병식을 감시했다는 남측 합동참모본부 대상 비판 담화>

<2021년 3월 15일 월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다>

강연자는 특히, 3월 15일 남북대화기구인 조평통 정리, 남북교류협력 관련기구들의폐지, 남북군사분야합의서 파기까지 언급하는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담화는남북대화에 대한 기대와 필요성을 거의 포기한 북측의 관점과 입장이 드러난 담화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담화라고 하였다.

강연자는 마지막으로 심각히 주목해야 할 인물이 있는데 바로,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인 탈북자 박상학이란 자이며 그자의 대북전단살포와 남측의 법률과 당국에 대한 안하무인 격의 태도를 주목해야 한다고하였다. 박상학이란 자가 대북전단금지법의 처벌규정(3년 이하의 징역,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완전 무시하고 대북 전단살포라는 범법행위를 강행하는 것은문재인 정부도 저항하지 못하는 미국이 뒤에서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강연자는 이렇듯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의 고수를 통해 남북관계의발전을 근본적으로 막고 있는데 대북전단살포는 미국의 적대국가 전복책략의 10단계 중 5단계에 해당되며 이 5단계가 인권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어용 인권단체의 활동을 통한 적대국가전복책동 과정이라는 것이다

강연자는결론적으로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볼 때,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해야만, 대북 적대정책의 첨병기구이자 대북 정권전복기구인코리아미션센터 같은 기구가 해체 되어야만 진정한 북미대화도, 남북대화도, 평화통일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강연자는 평화통일을 실현하기까지 매우 복잡한 상황과단계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오늘 당장의 정세에서는 강연 참가자들에게 낙관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사무국의기념행사 <보고서>에 의하면, 한호석 소장의 강연을 통해 강연회참가자들은 조국이 처한 현 정세의 실상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따라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현재의 실상에 대한 명료한 파악에서 시작되는 것이기에 파악된 현실에 기초해 우리 민간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하였다.따라서 지난 분단 70년 동안 남측 사회에서 조국 통일의 좁은 길을,때로는 막힌 길을 열어온 주체는 많은 한계와 제약을 갖고 있음에도 우리 민간들이었음을 다시 생각하면서 답답한 마음을 가다듬고신발끈을 다시 매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자고 하였다.

(* 좀더 상세한 강연 내용은 아래의 <첨부 2 – 강연요약문> 참조)

첨부1 – 판문점선언 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

<판문점선언 3주년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성명>

지금은 한미동맹 우선이 아닌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민족자주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3년 전 봄, 우리 해외동포들에게도 우리 스스로의 뜻과 힘에 의해 조국 통일이 실현될 수 있다는실제적 희망을 갖게 하였던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판문점 선언>이 지금 무효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판문점선언이채1 주년도 되기 전, 남측당국은 한미동맹을 최우선시하며 남북관계에 상시 개입,간섭할 한미워킹그룹을 발족시켜 민족자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였습니다. 민족공조우선이 아닌 한미공조 우선에 따라 한미합동북침전쟁연습 재개, 첨단전쟁무기 도입, 대북전단살포의 지속적 묵인 등 판문점선언 합의들을 반복적으로 위반하였습니다.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등 남북관계 파탄은 불을 보듯 훤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여전히 남측당국은 단절된 남북관계를 재개할 수 있는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북측이 비본질적 문제라며 거부한 방역협력, 개별관광 등 지엽적인 사업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제해내외 우리 민간은,판문점선언이 무효화 위기에 처할 만큼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남측 문재인 정부에게 남북관계의 본질적 문제해결에 나서라고강력 비판 촉구해야 합니다.

북에대한 적대적 관점을 버리고 한미합동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한미공조 우선이아닌 민족공조를 우선시하여 남북선언들의 성실한 이행에 적극 나서라고 강력 추동하고 견인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남측정부를 강압하여 남북관계를 훼방하며 한(조선)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바이든 미 정부에게도 대북 적대정책과 한(조선)반도 패권정책을 철회하도록 다시 투쟁의 정신으로 우리 해내외 온 겨레가 함께 힘있게 나서야겠습니다.

다시, 판문점의 봄을 위해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민족자주 원칙의 실천으로 한(조선)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 자주적 통일을 실현해야겠습니다.

2021년 4월 27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원회 ● 워싱턴지역위원회 ● 시카고지역위원회 ● 엘에이지역위원회● 시애틀지역위원회

첨부2 – 강연 요약문 (*사무국임의 요약)

* 아래의 강연 요약은 강연 원고 없이 미국위 사무국에서 임의적으로 요약한내용이며 강연자의 취지와 설명에 대한 다르게 이해, 파악한 오류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지, 양해 바람

강연제목: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초청강사: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강연자인 한호석 소장은 주최측과의 상의를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 이후”라는 강연제목을 직접 제시하였는데 한 소장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의 본질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건이 바로, 지난 해 6월 16일, 판문점선언의 열매였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사건이라 하였습니다.

특히, 연락사무소의 폭파가 ‘폐쇄’가 아닌 ‘파괴’이기에 다시 개소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남북관계에서의 그 심각성과 중대성을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2018년 4.27 판문점선언이 채택되고 발표되었던 그 당시엔, 3년 후인 오늘 이런 참담한 상황이 전개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당시에 다들, 3년쯤 후에는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어떤 국면의 변화 정도는 만들고 있을 것이라고예상하고, 희망하고, 기대했을 것인데 오늘의 현실은 판문점선언 자체가백지화된 참담한 상태가 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이 있기 전과 후에연속 발표된 북측(특히 김여정 부부장) 담화들의 집중 분석과 사건 반추를 통해 판문점선언이 백지화의 상태에 이르게된 남북관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남북관계의 향후 진로를 파악하며 현 난국의 타개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먼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있기 1년 여 전인 2019년4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측 문재인 정부에게 보낸 마지막 충고를 주목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019년 4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

"미국과 함께 허울만 바꿔 쓰고 이미중단하게 된 합동군사연습까지 다시 강행하면서 은페된 적대행위에 집요하게매달리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책동을 그대로 두고, 일방적인 강도적 요구를 전면에 내들고 관계개선에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오만과 적대시정책을 근원적으로청산하지 않고서는 북남관계에서의 진전이나 평화번영의 그 어떤 결실도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때늦기 전에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연자는 2019년 4월의 시정연설의 의미와 의도를 알아듣지 못하는 청와대를 향해 다음 해인2020년 3월부터는 북측의 강력한 비판(맹비난)담화가 연락사무소 폭파 때가지 수 차례 연이어 발표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그 비판 담화들을 일자 별로 아래와 같이 이어서 소개하였습니다

<2020년 3월 3일 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

* 북측의 군사훈련에 대한 남측의 비판에 대해반박하는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담화

<2020년 6월 4일(목)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 - 스스로 화를 청하지말라>

나는 원래 못된짓을 하는 놈보다 그것을 못 본척 하거나부추기는 놈이 더 밉더라.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반공화국 적대행위감행.남조선당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선언과 군사합의서의 조항을 결코모른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남조선당국이 이번에 자기 동네에서 동족을 향한 악의에 찬 잡음이 나온데대하여 응분의 조처를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강산관광페지에 이어쓸모없이 버림받고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철거가 될지,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북남공동련락사무소페쇄가될지, 있으나마나한 북남군사합의파기가될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두어야 할것이다.

<2020년 6월 9일 화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

8일 대남사업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계획들을 심의하고 우선 먼저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완전차단 해버릴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우리측 해당 부문에서는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통하여 유지하여오던 북남당국사이의통신련락선, 북남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련락선,남통신시험련락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사이의 직통통신련락선을 완전차단, 페기하게된다.

그리고 6월 13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가 강력히 예상되는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발표 되었다 합니다.

<2020년 6월 13일 토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나는 위원장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 받은 나의 권한을행사하여 대적사업 련관부서들에 다음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하였다.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남조선당국이 궁금해할 그 다음의 우리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암시한다면 다음 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 우리 군대 역시인민들의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그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단행할 것이라고 믿는다.

<2020년 6월 16일 화 14시 50분 북남관계 총파산의 불길한 전주곡 - 북남공동련락사무소완전파괴>

그리고 모두에게 충격적이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6.15 20주년 기념일 다음 날인 6월 16일에 있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강연자는 연락사무소 폭파사건이 있기 하루 전인 6월 15일 군사분계선 북측지역에서 14.5mm 고사총(저고도침투 비행체 요격 무기)의 총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는데 남측 국방부의 공식 발표가 없어 구체적 실상은 알 수없으나 어떤 사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하였다.

강연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에 연속적으로 발표된아래의 북측 담화들도 계속 소개하였습니다

<2020년 6월 16일 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

“우리는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대적관계 부서들로부터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연구할 데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

<2020년 6월 17일 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철면피한 감언리설을 듣자니 역스럽다>

오늘 북남관계가 미국의 롱락물로 전락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집요하고 고질적인 친미사대와 굴종주의가 낳은 비극이다. 문제는 시궁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이 순간까지도 남조선당국자가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놓을 수 없다고 구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는 다시빠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미련한 주문을 한두 번도 아니고 연설 때마다 꼭꼭제정신 없이 외워대고 있는 것을 보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정신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2020년 6월 17일 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철저히 담보할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미 지난 16일 다음단계의 대적 군사행동 계획방향에 대하여 공개보도하였다.

17일 현재 구체적인 군사행동계획들이 검토되고있는데 맞게 다음과 같이 보다 명백한 립장을 밝힌다.

1. 우리 공화국주권이 행사되는 금강산관광지구와개성공업지구에 이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련대급부대들과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하게 될것이다.

2. 북남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였던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 전개하여 전선경계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다.

3. 서남해상 전선을 비롯한 전 전선에 배치된포병부대들의 전투직일근무를 증강하고 전반적 전선에서 전선 경계근무 급수를 1호 전투 근무체계로 격상시키며접경지역부근에서 정상적인 각종 군사훈련들을 재개하게 될것이다.

4. 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구역)들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을세울 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와 같은 대적 군사행동 계획들을보다 세부화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에 제기하도록 할 것이다.

강연자는 6월 17일 북측 총참모부의 대남군사행동계획 발표 이후 6일 뒤인 6월 23일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다는 당중앙군사위예비(화상)회의의 결정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2020년 6월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화상)회의 진행>

예비회의에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보류하였다

강연자인 한소장은 6월 23일의 군사행동계획 보류 결정 이후 북측 보도를 유심히 보면서 그 다음의 중앙군사위 확대회의결정에 관심을 초 집중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대남군사행동이 실행 된다면 그것은 결국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군사행동일 것이고 그에 따른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예상되고 그 이후의상황이 어떻게 전개 될지 매우 염려되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6월 23일 이후 3 차례(07/18/’2020,09/09/’2020, 02/24/’2021)의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확대회의가진행 되었으나 대남 군사행동계획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담화는 아래와 같이 계속 발표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2020년 7월 10일 금 김여정제1부부장 담화 - 조미수뇌회담 전면 거부 담화>

<2020년 12월 8일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올 해 2021년 들어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계속 발표 되었는데 아래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2021년 1월 12일 화 김여정 제 1 부부장 담화 – 북측 8차 당대회 열병식을 감시했다는남측 합동참모본부 대상 담화>

남조선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 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내뱉은 것이다. 참으로 리해하기 힘든 기괴한 족속들이다. 둘째로 가라면섭섭해 할 특등 머저리들이다.

<2021년 3월 15일 월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다>

현 정세에서 더이상 존재할 리유가 없어진 대남대화기구인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정리하는 문제를 일정에 올려놓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그리고 우리를 적으로 대하는 남조선 당국과는앞으로 그 어떤 협력이나 교류도 필요없으므로 금강산 국제관광국을 비롯한 관련기구들도 없애버리는 문제를 검토하고있다. 이러한 중대조치들은 이미 우리 최고수뇌부에 보고 드린 상태에 있다.

우리는 앞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행동을 주시할 것이며감히 더더욱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씨원스럽게 파기해버리는 특단의 대책까지 예견하고있다.

연습중단을 약속하고도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2018년에는 110여차, 2019년에는 190여차, 2020년에는 170여차의 크고 작은 전쟁연습을도적고양이처럼 벌려놓은 데 대하여서도 우리는 알고 있은지 오래며 때가 되면 낱낱이 계산하려고 하였다.

강연자는 3월 15일 남북대화기구인 조평통 정리, 남북교류협력 관련기구들의폐지, 남북군사분야합의서 파기까지 언급하는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담화는남북대화에 대한 기대와 필요성을 거의 포기한 북측의 관점과 입장이 드러난 담화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담화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 날의 담화 내용 중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언급했던 남측정부의 은폐된 대북 적대행위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 판문점선언 이후에도 계속된 남측의 한미합동대북전쟁연습에 대해 북측이 상세히 파악하고 있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도 들어 있었습니다. 강연자에 의하면,남측정부는 대북 적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속이고 은폐하기 위해 사단급으로 실시하여 오던 합동군사훈련을 대대급 단위로 분산하여지난 3년 동안 매년 백 수십여 차례씩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강연자가 추가로 설명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1960년 4.19 민중항쟁 이후로 남측 사회에 통일운동이 활발해지고 이승만에서 장면으로 정권이 교체되자 북측이 그간 통일노선으로 고수하여 오던 무력통일 노선만이 아닌, 평화통일 노선도 통일노선으로 병행 가능하다고판단해 평화통일노선을 추구할 수 있는 조직적 정치적 기구로서 1961년 5월 13일에 조평통을 창립하였다 합니다. 그런데 비극적이게도조평통이 창립된 지 3일 뒤인 5월 16일, 평화통일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남측 통일운동을 극악하게 탄압하는 친미군부세력의 반동적군사정변인 5.16 박정희 군사쿠데타가 발생한 것입니다. 강연자는 우리민족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근년에 들어 통일전선부 산하 기구였던 조평통이 2016년에 국가(내각)기구로 변경되어 남북 당국간 대화기구로서의역할을 해 온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강연자인 한 소장은, 지금까지 소개한 일련의 북측 담화들을 볼 때, 이전의 <6.15 선언>을 합의한 김대중 대통령 시기나, <10.4 선언>을 합의한 노무현 대통령의 시기의 담화의 내용과 표현법들과 비교 할 때 전혀 다른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전 두 대통령 시기에는 남측 대통령을 특정해서 비난하는 담화가 나온적이 없으나 문대통령 시기에는 문대통령을 특정하여 비난하는 담화가 나오는데 이는 이전 두 대통령들과 달리 문대통령이 판문점선언 이후에도 계속해서남북관계에서 지켜야 할 발언의 내용과 발언 수위의 금도를 지키지 않는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강연의 끝으로 우리가 심각히 주목해야 할 인물이하나 있는데 바로,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인 탈북자 박상학이란 자이며 그자의 대북전단살포와 남측의 법률과 당국에 대한 안하무인 격의 태도라는것입니다

미국에서 18년 째 시행되고 있는, 올 해 제 18회 북한자유주간(4/25-5/1)에 박상학이가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북전단 50만장과 책자 드라마USB, 1달러 지폐 등을 살포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12월 14일에 국회에서 의결되고, 올 2021년 3월 30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의 처벌규정(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완전 무시하는 대북 전단살포라는 범법행위를 강행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도 저항하지 못하는 미국이 뒤에서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의 고수를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을근본적으로 막고 있는데 박상학과 같은 자의 대북전단살포는 미국의 적대국가 전복책략의 10단계 중 5단계에 해당되며 이 5단계가 인권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어용 인권단체의 활동을 통한 적대국가전복책동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박상학의 자유북한운동연합 같은 어용 인권단체를 금전적으로, 인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의 기구가 1983년 미국 연방의회에서 설립된 NationalEndowment for Democracy(NED 전국민주주의기금)임은 잘 알려진사실입니다.

그리고 적대국가 전복책략 6단계는 한 국가의 선거에 개입해 친미우익정당을 집권당으로 세우는 것인데 한국에도 대선 때마다 미국 정보기관 요원들이 대거 들어와한국의 선거에 직간접적인 개입을 통해 미국에 유리한 정권을 집권케 하는 선거개입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7단계는 친미우익군부를 통한 반동적 군사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전복하고 친미우익정부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미국의 언론인 밥 우드워드(Bob Woodward)의 2020년 9월 15일 출간된 책 [격노](RAGE)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7년3월 초, 수백 명의 정보요원으로 구성된 코리아미션센터가 CIA 내에 창설되었다 합니다. 그런데 국가이름을 특정한 미션센터는 코리아미션센터밖에 없으며 주요미션 중 하나가 북의 최고지도자 타도와 정권 전복이라 합니다.

강연자는 결론적으로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볼 때,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해야만, 대북 적대정책의 첨병기구이자 대북 정권전복기구인 코리아미션센터같은 기구가 해체 되어야만 진정한 북미대화도, 남북대화도, 평화통일도가능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강연자는 평화통일을 실현하기까지 매우 복잡한 상황과 단계를 거쳐야 할것이라며 오늘 당장의 정세에서는 강연 참가자들에게 낙관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호석 소장의 강연 내용이 매우 상세한 근거와 정밀한 분석을제시하여 모두들 현재 남북관계의 실상을 명료히 파악할 수 있어 한편으로는 꽉 막힌 남북관계의 현 실상을 훤히 본 느낌이었지만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너무도 공고한 미국의 개입과 남북관계의 전망을 낙관하기 힘든 구조와 정세에 매우 착잡한 심정들이 가득 하였던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참여하신 어느 분의 표현처럼 강연을 통해 새로이 인식 된 현재 우리 조국의 현실을 생각 할 때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이번의 한호석 소장의 강연을 통해 강연회 참가자들은 조국이처한 현 정세의 실상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재의 실상에 대한 명료한 파악에서 시작되는것이기에 파악된 현실에 기초해 우리 민간이 해야 할일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지난 분단70년 동안 남측 사회에서 조국 통일의 좁은 길을, 때로는 막힌 길을 열어온 주체는많은 한계와 제약을 갖고 있음에도 우리 민간들이었음을 다시 생각하면서 답답한 마음을 가다듬고 신발끈을 다시 매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올 해와 내년 우리에게 그러한 중대한 책임과 과제가 앞에 가시적으로 펼쳐질 거라 생각합니다

강연을 해 주신 한호석 소장님께 6.15 미국위 신필영 대표위원장님을 위시한 성원들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첨부 3 – [보고문: 6.15 미국위 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 기념식 및 한호석 소장 초청강연회 (화, 4월 27일)]

*보고 순서

1. 강연회 사진 모음 (*Dropbox– 다운로드 가능)

2. 보고문

3. 강연 요약문 (사무국 임의 요약)

강연제목:“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초청 강사: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4. 기념대회 순서 (제1부 기념식 및 제 2부 초청강연회)

5. <판문점선언 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

6. <기념식 개식 인사 말씀 – 신필영미국위 대표위원장>

7. <6.15 남측위 연대사>

8. <6.15 해외측위 연대사>




1.강연회 사진 모음 (Dropbox – 사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https://www.dropbox.com/sh/pwcdgftiopxnu3x/AAAY_HZLvXIHKewls3burfvBa?dl=0

2.보고문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 화요일(04/27) 저녁 8시(동부시각) 6.15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 주최의 [4.27 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기념대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불과 3년 밖에 안된 판문점선언이 무효화 될 수도 있는 위기의 남북관계 정세 가운데서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 우리에게는 어떻게든 판문점선언의 정신을 되살리고 그 소중한 합의들이 다시 이행될 수 있는 여건을 조금이라도다시 조성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제 1부 기념식에서, 판문점선언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조금이라도 넓히려는 염원으로6.15 미국위 성원들의 뜻을 담아 <판문점선언 3주년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성명서>를발표 하였습니다. <성명서>에서 우리6.15 미국위는 3주년을 맞이한 판문점선언이 무효화의 기로에 서게 된 근본 원인이남측정부가 판문점선언의 근본정신을 위배하고 합의들에 대한 반복적인 위반에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즉, “판문점선언이 채 1 주년도 되기 전, 남측당국은 한미동맹을최우선시하며 남북관계에 상시 개입, 간섭할 한미워킹그룹을 발족시켜 민족자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였으며 “민족공조’’가 아닌 “한미공조를 우선” 하여 “한미합동북침전쟁연습 재개,첨단전쟁무기 도입, 대북전단살포의 지속적 묵인” 등 판문점선언 합의들을 반복적으로 위반” 하였다고 비판, 지적하였습니다. 그래서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등 남북관계 파탄은 불을 보듯 훤한 결과”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남측당국은 “단절된 남북관계를 재개할 수 있는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북측이 비본질적 문제라며 거부한 방역협력, 개별관광 등 지엽적인 사업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고집”하고 있으므로 이제는 해내외 민간이 다 함께 직접 남측 문재인 정부에게 “남북관계의 본질적 문제해결에 나서라고 강력 비판 촉구”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나아가 남측정부가 “북에 대한 적대적 관점을 버리고 한미합동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고,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한미공조 우선이 아닌 민족공조를 우선시하여 남북선언들의 성실한 이행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남측정부를 “강력 추동하고 견인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측정부를 강압하여 남북관계를 훼방하며 한(조선)반도평화를 가로막는” 바이든 미 정부가 “대북 적대정책과 한(조선)반도 패권정책을 철회”하도록 해내외 온 겨레가 다시투쟁의 정신으로 함께 힘있게 나서야 될 때라고 하였습니다.

끝으로 “다시, 판문점의 봄을 위해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민족자주 원칙의 실천으로한(조선)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자고 다짐하며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4.27 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는 제 1부 <기념식>과 제 2부 <기념강연회>로 진행 되었습니다. 제1부 <기념식>은 워싱턴위원회 양현승 대표위원장의 사회로 미국위원회 신필영 대표위원장의 개식인사말씀, "다시 보는 판문점의 봄"의 영상 시청,엘에이위원회 박영준 대표위원장의 [4.27 판문점 선언문] 낭독, 시카고위원회 오영칠 대표위원장의 [6.15 남측위연대사] 대독, 뉴욕위원회 김수복 대표위원장의[6.15 해외측위 연대사] 대독, 엘에이위원회김미라 사무국장의 [4.27 판문점선언 3주년 6.15미국위 성명서] 낭독, “우리의 소원은 통일”합창의 순으로 약 30여 분 가량 진행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부 <기념강연회>는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이강연자로 초청되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여 들었던 약 60분에 걸친 정세 분석 강연과 강연 후 한 소장과 참가자들의 약 50분에 걸친 열띤 질의 응답등으로 거의 두 시간 가량 진행 되었습니다. (*강연의 요약은 아래에 별도로 <3. 강연 요약문>에 보고 되어 있습니다)

4.27 기념식 3일 후인 지난 4월 30일, 다들 보도를 접하시고 염려가 더 깊어지셨을 텐데, 미국이 검토를 완료했다며 구두로 전략방침만발표한 대북정책의 골격은 우리들의 예상대로 새로울 것 하나 없는 대화의 외피만 씌운 “전략적 인내의 재탕”이었습니다. 오바마 시절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를 고안한 자들이 그대로 바이든의 대북정책을 고안하였으니 새로울 수가 없는, 겉 표지만 바꾼복사본(Copy version)이 될 수밖에 없었다 생각합니다.

바이든 정부는 자신들의 대북정책이 싱가포르 합의의 트럼프식‘일괄타결(GrandBargain)’도 아니고 제재, 압박 일변도의 오바마식 ‘전략적 인내’(Nothingfor Nothing)도 아닌 “신중하게 조율된” 압박과 외교의 실용적 병행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직접 상대인 북측이 대화의기본 조건으로 제시한 적대적 입장 철회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채 한 손으로는 총을 감추고서 상대를 겨냥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미소 띤 악수를청하는 미 외교의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마피아식 협상전략’으로 대북정책을 다시 뒤로 돌려놓았을 뿐입니다.

당연히 북측 외무성의 즉각적 성토와 경고 성명이 발표 되었습니다. 북측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반세기이상 추구해온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구태의연하게 추구하겠다는의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미국의 ‘외교’는 자신들의 적대행위를 가리우기 위한 허울좋은 간판”이며 ‘억제’는 북을 “핵으로 위협하기 위한 수단일 따름”이라고 성토 하였습니다.

북측은 미국이 여전히 “냉전시대의 시각과 관점에서 시대적으로 낡고 뒤떨어진 정책”으로 ”조미관계를 다루려 한다면 가까운 장래에 점점 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도하였습니다. 또한 “대북정책의 근간이 무엇인지 선명해진 이상 그에 상응한조치들을 강구”할 것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반복하여 경고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남측정부는 이러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이 “현실적이고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이를 볼 때, 올 해 전개될 북미관계는 “선대선 (good will for good will)” 관계는 아예불가하고 “강대강 (Power for Power)”의 파탄 국면으로 머지 않아 급속히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관계 역시 남측정부의 한미동맹 우선 입장으로 인해 북미관계가 파탄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동시적으로파탄국면에 접어들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선언의 지난 3년 동안, 미국과 남측정부에 의해 집행된 대북정책과 이번에 발표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볼 때, 조국의 운명을 깊이 염려하는 우리 해내외 동포들이, 남북관계를훼방하고 한(조선)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적대정책과패권정책을 철회시키기 위해, 그리고 남측정부를 한미동맹의 맹종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기 위해 꿋꿋한 투쟁의정신과 실제적인 투쟁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이 길이 판문점선언 3주년을 기념하는 우리들에게, 판문점선언의 근본정신을 살리고 그 합의 사항들을 현실화 시킬 수있는 토대를 다시 구축하는 길이라 생각 됩니다. 앞으로 우리 해외동포들과 국내 동포들의 연대적 투쟁 활동은시대적, 정세적 요구에 의해 더욱 활발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아래에 전해 드리는 3. <강연 요약문(임의요약)>,5. <6.15 미국위 성명서>, 6. <기념식 개식 인사말씀>,7. <6.15 남측위 연대사>, 8. <6.15 해외측위 연대사>등을 시간 내셔서 상세히 읽어 주시고 주변 분들과 공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소식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사무국 드림

3.강연 요약문 (*사무국 임의 요약)

강연제목: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초청강사: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먼저 부탁 드리기는, 아래의 강연 요약은 강연 원고 없이 사무국이 임의적으로 요약한 내용임으로 강연자의 취지와 설명을 잘못 이해 혹은 파악한 오류 부분이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양지, 양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연자인 한호석 소장은 주최측과의 상의를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 이후”라는 강연제목을 직접 제시하였는데 한 소장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단절된 남북관계의 본질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건이 바로, 지난 해 6월 16일, 판문점선언의 열매였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사건이라 하였습니다.

특히, 연락사무소의 폭파가 ‘폐쇄’가 아닌 ‘파괴’이기에 다시 개소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남북관계에서의 그 심각성과 중대성을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2018년 4.27 판문점선언이 채택되고 발표되었던 그 당시엔, 3년 후인 오늘 이런 참담한 상황이 전개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당시에 다들, 3년쯤 후에는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어떤 국면의 변화 정도는 만들고 있을 것이라고예상하고, 희망하고, 기대했을 것인데 오늘의 현실은 판문점선언 자체가백지화된 참담한 상태가 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이 있기 전과 후에연속 발표된 북측(특히 김여정 부부장) 담화들의 집중 분석과 사건 반추를 통해 판문점선언이 백지화의 상태에 이르게된 남북관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남북관계의 향후 진로를 파악하며 현 난국의 타개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먼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있기 1년 여 전인 2019년4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측 문재인 정부에게 보낸 마지막 충고를 주목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019년 4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

"미국과 함께 허울만 바꿔 쓰고 이미중단하게 된 합동군사연습까지 다시 강행하면서 은페된 적대행위에 집요하게매달리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책동을 그대로 두고, 일방적인 강도적 요구를 전면에 내들고 관계개선에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오만과 적대시정책을 근원적으로청산하지 않고서는 북남관계에서의 진전이나 평화번영의 그 어떤 결실도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때늦기 전에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연자는 2019년 4월의 시정연설의 의미와 의도를 알아듣지 못하는 청와대를 향해 다음 해인2020년 3월부터는 북측의 강력한 비판(맹비난)담화가 연락사무소 폭파 때가지 수 차례 연이어 발표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그 비판 담화들을 일자 별로 아래와 같이 이어서 소개하였습니다

<2020년 3월 3일 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

* 북측의 군사훈련에 대한 남측의 비판에 대해반박하는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담화

<2020년 6월 4일(목)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 - 스스로 화를 청하지말라>

나는 원래 못된짓을 하는 놈보다 그것을 못 본척 하거나부추기는 놈이 더 밉더라.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반공화국 적대행위감행.남조선당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선언과 군사합의서의 조항을 결코모른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남조선당국이 이번에 자기 동네에서 동족을 향한 악의에 찬 잡음이 나온데대하여 응분의 조처를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강산관광페지에 이어쓸모없이 버림받고있는 개성공업지구의 완전철거가 될지,있어야 시끄럽기밖에 더하지 않은 북남공동련락사무소페쇄가될지, 있으나마나한 북남군사합의파기가될지 하여튼 단단히 각오는 해두어야 할것이다.

<2020년 6월 9일 화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

8일 대남사업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죄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계획들을 심의하고 우선 먼저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완전차단 해버릴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우리측 해당 부문에서는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통하여 유지하여오던 북남당국사이의통신련락선, 북남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련락선,남통신시험련락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사이의 직통통신련락선을 완전차단, 페기하게된다.

그리고 6월 13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가 강력히 예상되는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발표 되었다 합니다.

<2020년 6월 13일 토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나는 위원장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 받은 나의 권한을행사하여 대적사업 련관부서들에 다음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하였다.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남조선당국이 궁금해할 그 다음의 우리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암시한다면 다음 번 대적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 우리 군대 역시인민들의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그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단행할 것이라고 믿는다.

<2020년 6월 16일 화 14시 50분 북남관계 총파산의 불길한 전주곡 - 북남공동련락사무소완전파괴>

그리고 모두에게 충격적이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6.15 20주년 기념일 다음 날인 6월 16일에 있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강연자는 연락사무소 폭파사건이 있기 하루 전인 6월 15일 군사분계선 북측지역에서 14.5mm 고사총(저고도침투 비행체 요격 무기)의 총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는데 남측 국방부의 공식 발표가 없어 구체적 실상은 알 수없으나 어떤 사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하였다.

강연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에 연속적으로 발표된아래의 북측 담화들도 계속 소개하였습니다

<2020년 6월 16일 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

“우리는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대적관계 부서들로부터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연구할 데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

<2020년 6월 17일 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철면피한 감언리설을 듣자니 역스럽다>

오늘 북남관계가 미국의 롱락물로 전락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집요하고 고질적인 친미사대와 굴종주의가 낳은 비극이다. 문제는 시궁창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이 순간까지도 남조선당국자가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놓을 수 없다고 구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는 다시빠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미련한 주문을 한두 번도 아니고 연설 때마다 꼭꼭제정신 없이 외워대고 있는 것을 보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정신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2020년 6월 17일 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철저히 담보할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미 지난 16일 다음단계의 대적 군사행동 계획방향에 대하여 공개보도하였다.

17일 현재 구체적인 군사행동계획들이 검토되고있는데 맞게 다음과 같이 보다 명백한 립장을 밝힌다.

1. 우리 공화국주권이 행사되는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이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련대급부대들과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하게 될것이다.

2. 북남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였던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 전개하여 전선경계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 것이다.

3. 서남해상 전선을 비롯한 전 전선에 배치된포병부대들의 전투직일근무를 증강하고 전반적 전선에서 전선 경계근무 급수를 1호 전투 근무체계로 격상시키며 접경지역부근에서 정상적인각종 군사훈련들을 재개하게 될것이다.

4. 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구역)들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울 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와 같은 대적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다 세부화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비준에 제기하도록 할 것이다.

강연자는 6월 17일 북측 총참모부의 대남군사행동계획 발표 이후 6일 뒤인 6월 23일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다는 당중앙군사위예비(화상)회의의 결정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2020년 6월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화상)회의 진행>

예비회의에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보류하였다

강연자인 한소장은 6월 23일의 군사행동계획 보류 결정 이후 북측 보도를 유심히 보면서 그 다음의 중앙군사위 확대회의결정에 관심을 초 집중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대남군사행동이 실행 된다면 그것은 결국 “연평도 포격전”과 같은 군사행동일 것이고 그에 따른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예상되고 그 이후의상황이 어떻게 전개 될지 매우 염려되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6월 23일 이후 3 차례(07/18/’2020,09/09/’2020, 02/24/’2021)의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확대회의가진행 되었으나 대남 군사행동계획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담화는 아래와 같이 계속 발표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2020년 7월 10일 금 김여정제1부부장 담화 - 조미수뇌회담 전면 거부 담화>

<2020년 12월 8일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올 해 2021년 들어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계속 발표 되었는데 아래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2021년 1월 12일 화 김여정 제 1 부부장 담화 – 북측 8차 당대회 열병식을 감시했다는남측 합동참모본부 대상 담화>

남조선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 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내뱉은 것이다. 참으로 리해하기 힘든 기괴한 족속들이다. 둘째로 가라면섭섭해 할 특등 머저리들이다.

<2021년 3월 15일 월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3년 전의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다>

현 정세에서 더이상 존재할 리유가 없어진 대남대화기구인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정리하는 문제를 일정에 올려놓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그리고 우리를 적으로 대하는 남조선 당국과는 앞으로 그 어떤 협력이나 교류도 필요없으므로 금강산 국제관광국을 비롯한 관련기구들도 없애버리는 문제를 검토하고있다. 이러한 중대조치들은 이미 우리 최고수뇌부에 보고 드린 상태에 있다.

우리는 앞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행동을 주시할 것이며감히 더더욱 도발적으로 나온다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도 씨원스럽게 파기해버리는 특단의 대책까지 예견하고있다.

연습중단을 약속하고도 우리의 눈을 피해가며 2018년에는 110여차,2019년에는 190여차, 2020년에는170여차의 크고 작은 전쟁연습을 도적고양이처럼 벌려놓은 데 대하여서도 우리는알고 있은지 오래며 때가 되면 낱낱이 계산하려고 하였다.

강연자는 3월 15일 남북대화기구인 조평통 정리, 남북교류협력 관련기구들의폐지, 남북군사분야합의서 파기까지 언급하는 김여정 제1 부부장의 담화는남북대화에 대한 기대와 필요성을 거의 포기한 북측의 관점과 입장이 드러난 담화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담화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 날의 담화 내용 중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언급했던 남측정부의 은폐된 대북 적대행위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 판문점선언 이후에도 계속된 남측의 한미합동대북전쟁연습에 대해 북측이 상세히 파악하고 있고 이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도 들어 있었습니다. 강연자에 의하면,남측정부는 대북 적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속이고 은폐하기 위해 사단급으로 실시하여 오던 합동군사훈련을 대대급 단위로 분산하여지난 3년 동안 매년 백 수십여 차례씩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강연자가 추가로 설명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1960년 4.19 민중항쟁 이후로 남측 사회에 통일운동이 활발해지고 이승만에서 장면으로 정권이 교체되자 북측이 그간 통일노선으로 고수하여 오던 무력통일 노선만이 아닌, 평화통일 노선도 통일노선으로 병행 가능하다고판단해 평화통일노선을 추구할 수 있는 조직적 정치적 기구로서 1961년 5월 13일에 조평통을 창립하였다 합니다. 그런데 비극적이게도조평통이 창립된 지 3일 뒤인 5월 16일, 평화통일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남측 통일운동을 극악하게 탄압하는 친미군부세력의 반동적군사정변인 5.16 박정희 군사쿠데타가 발생한 것입니다. 강연자는 우리민족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근년에 들어 통일전선부 산하 기구였던 조평통이 2016년에 국가(내각)기구로 변경되어 남북 당국간 대화기구로서의역할을 해 온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강연자인 한 소장은, 지금까지 소개한 일련의 북측 담화들을 볼 때, 이전의 <6.15 선언>을 합의한 김대중 대통령 시기나, <10.4 선언>을 합의한 노무현 대통령의 시기의 담화의 내용과 표현법들과 비교 할 때 전혀 다른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전 두 대통령 시기에는 남측 대통령을 특정해서 비난하는 담화가 나온적이 없으나 문대통령 시기에는 문대통령을 특정하여 비난하는 담화가 나오는데 이는 이전 두 대통령들과 달리 문대통령이 판문점선언 이후에도 계속해서남북관계에서 지켜야 할 발언의 내용과 발언 수위의 금도를 지키지 않는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고 하였습니다.

강연자는 강연의 끝으로 우리가 심각히 주목해야 할 인물이하나 있는데 바로,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인 탈북자 박상학이란 자이며 그자의 대북전단살포와 남측의 법률과 당국에 대한 안하무인 격의 태도라는것입니다

미국에서 18년 째 시행되고 있는, 올 해 제 18회 북한자유주간(4/25-5/1)에 박상학이가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북전단 50만장과 책자 드라마USB, 1달러 지폐 등을 살포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12월 14일에 국회에서 의결되고, 올 2021년 3월 30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대북전단금지법)의 처벌규정(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완전 무시하는 대북 전단살포라는 범법행위를 강행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도 저항하지 못하는 미국이 뒤에서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의 고수를 통해 남북관계의 발전을근본적으로 막고 있는데 박상학과 같은 자의 대북전단살포는 미국의 적대국가 전복책략의 10단계 중 5단계에 해당되며 이 5단계 에서는 인권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어용 인권단체의 활동을 통한 적대국가전복책동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박상학의 자유북한운동연합 같은 어용 인권단체를 금전적으로, 인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의 기구가 1983년 미국 연방의회에서 설립된 NationalEndowment for Democracy(NED 전국민주주의기금)임은 잘 알려진사실입니다.

그리고 적대국가 전복책략 6단계는 한 국가의 선거에 개입해 친미우익정당을 집권당으로 세우는 것인데 한국에도 대선 때마다 미국 정보기관 요원들이 대거 들어와한국의 선거에 직간접적인 개입을 통해 미국에 유리한 정권을 집권케 하는 선거개입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7단계는 친미우익군부를 통한 반동적 군사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전복하고 친미우익정부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미국의 언론인 밥 우드워드(Bob Woodward)의 2020년 9월 15일 출간된 책 [격노](RAGE)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7년3월 초, 수백 명의 정보요원으로 구성된 코리아미션센터가 CIA 내에 창설되었다 합니다. 그런데 국가이름을 특정한 미션센터는 코리아미션센터밖에 없으며 주요미션 중 하나가 북의 최고지도자 타도와 정권 전복이라 합니다.

강연자는 결론적으로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볼 때,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해야만, 대북 적대정책의 첨병기구이자 대북 정권전복기구인 코리아미션센터같은 기구가 해체 되어야만 진정한 북미대화도, 남북대화도, 평화통일도가능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강연자는 평화통일을 실현하기까지 매우 복잡한 상황과 단계를 거쳐야 할것이라며 오늘 당장의 정세에서는 강연 참가자들에게 낙관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호석 소장의 강연 내용이 매우 상세한 근거와 정밀한 분석을제시하여 모두들 현재 남북관계의 실상을 명료히 파악할 수 있어 한편으로는 꽉 막힌 남북관계의 현 실상을 훤히 본 느낌이었지만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너무도 공고한 미국의 개입과 남북관계의 전망을 낙관하기 힘든 구조와 정세에 매우 착잡한 심정들이 가득 하였던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참여하신 어느 분의 표현처럼 강연을 통해 새로이 인식 된 현재 우리 조국의 현실을 생각 할 때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이번의 한호석 소장의 강연을 통해 강연회 참가자들은 조국이처한 현 정세의 실상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재의 실상에 대한 명료한 파악에서 시작되는것이기에 파악된 현실에 기초해 우리 민간이 해야 할일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지난 분단70년 동안 남측 사회에서 조국 통일의 좁은 길을, 때로는 막힌 길을 열어온 주체는많은 한계와 제약을 갖고 있음에도 우리 민간들이었음을 다시 생각하면서 답답한 마음을 가다듬고 신발끈을 다시 매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올 해와 내년 우리에게 그러한 중대한 책임과 과제가 앞에 가시적으로 펼쳐질 거라 생각합니다

강연을 해 주신 한호석 소장님께 6.15 미국위 신필영 대표위원장님을 위시한 성원들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기념대회 순서 (제1부 기념식 및 제 2부 초청강연회)

[4.27 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Zoom)기념대회]

제1부 – <4.27 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 기념식>

사회– 워싱턴위 양현승 대표위원장

1.개식 인사 말씀 – 6.15 미국위 신필영 대표위원장

2.영상 상영 – 다시 보는 판문점의 봄

3.<4.27 판문점선언문> – 낭독: 엘에이위 박영준 대표위원장

4.<6.15 남측위 연대사> – 대독: 시카고위 오영칠 대표위원장

5.<6.15 해외측위 연대사> – 대독: 뉴욕위 김수복 대표위원장

6.<4.27 판문점선언 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 – 낭독: 엘에이위 김미라 사무국장

7.마음으로 부르는 통일의 노래 (영상) – “우리의소원은 통일”

8.폐식 인사 – 사회자

제 2 부 – <기념강연회>

강연 제목: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초청 강사: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사회: 미국위 김동균 사무국장

◆ 일시: 2021년 4월27일(화) 동부: 8pm, 중부: 7pm, 서부: 5pm

(서울 도쿄: 수, 4/28 @9am & 유럽: 수,4/28 @2am)

◆ 장소: 온라인 화상(Zoom) 공간

◆ 주최: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원회,워싱턴지역위원회,시카고지역위원회,엘에이지역위원회,시애틀지역위원회)

5.<판문점선언 3주년 6.15 미국위 성명서>

[판문점선언 3주년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성명]

지금은 한미동맹 우선이 아닌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민족자주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3년 전 봄, 우리 해외동포들에게도 우리 스스로의 뜻과 힘에 의해 조국 통일이 실현될 수 있다는실제적 희망을 갖게 하였던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판문점 선언>이 지금 무효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판문점선언이채1 주년도 되기 전, 남측당국은 한미동맹을 최우선시하며 남북관계에 상시 개입,간섭할 한미워킹그룹을 발족시켜 민족자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하였습니다. 민족공조우선이 아닌 한미공조 우선에 따라 한미합동북침전쟁연습 재개, 첨단전쟁무기 도입, 대북전단살포의 지속적 묵인 등 판문점선언 합의들을 반복적으로 위반하였습니다.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등 남북관계 파탄은 불을 보듯 훤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여전히 남측당국은 단절된 남북관계를 재개할 수 있는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북측이 비본질적 문제라며 거부한 방역협력, 개별관광 등 지엽적인 사업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제해내외 우리 민간은,판문점선언이 무효화 위기에 처할 만큼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남측 문재인 정부에게 남북관계의 본질적 문제해결에 나서라고강력 비판 촉구해야 합니다.

북에대한 적대적 관점을 버리고 한미합동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한미공조 우선이아닌 민족공조를 우선시하여 남북선언들의 성실한 이행에 적극 나서라고 강력 추동하고 견인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남측정부를 강압하여 남북관계를 훼방하며 한(조선)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바이든 미 정부에게도 대북 적대정책과 한(조선)반도 패권정책을 철회하도록 다시 투쟁의 정신으로 우리 해내외 온 겨레가 함께 힘있게 나서야겠습니다.

다시, 판문점의 봄을 위해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해 나가는 민족자주 원칙의 실천으로 한(조선)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 번영, 자주적 통일을 실현해야겠습니다.

2021년 4월 27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원회 ● 워싱턴지역위원회 ● 시카고지역위원회 ● 엘에이지역위원회● 시애틀지역위원회

6. <기념식 개식 인사 말씀 – 신필영 미국위 대표위원장>

[4.27 판문점선언 3주년기념식 개식 인사 말씀]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이한 우리의 심정은 지금 모두 착잡할 것입니다. 3년 전 4월 27일 당일날과 그 다음날 미국위 각 지역위들에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공동시청과 축하모임을열며 감격에 겨워하던 때와 비교하여 너무도 동떨어져 있는 남북관계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화상기념식에 참석한 우리들은, 비록 남북관계가 파탄에 처해 있지만 조국통일을 위한 운동에서 지쳐 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6.15 선언이 있기 훨씬 오래 전부터 우리 재미동포들은 비록 소수이지만 조국의 통일을 열망하며 통일운동을 해 왔습니다.

그 운동이 2000년 6.15선언과 2007년 10.4선언의 시대로 이어졌으며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9.19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판문점선언3주년 기념대회로 모인 여러분들이 그 증거이며 당사자들 입니다.

현재 언제든 파탄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지경에처해있는 남북,북미 상황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려는 열정을 지진6.15 미국위원회 성원들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의 그 열정과 의지에 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오늘 1부 기념식에서는, 서로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더욱 굳게 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2부 강연회에서는 늘 우리에게 명료한 정세 분석과 전망을 제시해 주고 계시는 통일학연구소한호석 소장님의 강연을 통해 현재의 남북미 관계의 파탄을 근본적으로 돌파, 해결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있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조국 운명의 주인으로서, 스스로의 뜻과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다하고계시는 여러분들에게 동지적 사랑과 큰 성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27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 신필영

7.<6.15 남측위 연대사>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연대사]

4.27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식에 함께 하신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필영 대표위원장님과 미국위원회 동지들! 그리고 동포여러분!

몸은 떨어져 있어도 조국 통일을 향한 열망은 하나이기에벅찬 가슴을 담아 따뜻한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함께얼굴 맞대고 부둥켜 안으며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자리가 적어짐이 늘 아쉽습니다. 그러나 미국위원회가 기념식과 강연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동포들의 단결과 단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저지하기 위한 국제행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미국위원회의 헌신적인 활동, 그리고 최근 미 하원의 후안무치한 대북전단 청문회를 규탄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더욱 높이고 계심에 무척 고무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이합니다.

판문점선언은 한반도 평화번영과 통일로 나가는 새 지평을만들어낸 역사적인 선언이었습니다.그러나 합의는 지켜지지 않았고 합의에 역행하는 문재인 정부의 행보는 계속되었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은 물론 군비증강과 무기도입에 몰두하며 대북 적대정책을 강화했습니다. 결국미국의 방해와 내정간섭을 넘어서지도 못한 채 남북관계를 한발도 전진시키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어떠합니까? 결국 바이든 정부도 아태지역에서의 패권을 유지, 강화하기 위해 대중, 대북압박에 여념이 없습니다. 외교와 압박을 병행한다고 하면서 정세를 살피고 있지만,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동포 여러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은 가만히 있으면 다가오는 내일이 아닙니다. 민족의 혈맥을 잇는 길에 시련과 난관은필연이며, 도처에 있는 방해세력의 도전도 이겨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합의도 실천이 없이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강조합니다. 판문점선언에서도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 민족의 운명은우리 스스로 개척하고야 말겠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분명히 세우고 남북공조와 공동선언 실천에 더욱 분연히 나서야 합니다.

6.15남측위와 6.15해외측위는 올해 4.27부터 10.4까지<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공동행동>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펼치기로 결의했습니다. 우리 모두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한반도패권정책을 반대하고, 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행동에 함께합시다.

우리 운명은 우리가 개척한다는 정신으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 주권과 평화 실현을 위해 함께 나섭시다.

다시 한번 오늘의 기념식과 강연회를 축하 드리며 여러분의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27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이창복

8.<6.15 해외측위 연대사>

[6.15 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연대사]

외세의 강압과 패권을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 굳은 의지를 안고 〈4.27판문점선언 3주년 화상기념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신필영 대표위원장과 뉴욕, 워싱턴, 시카고, 엘에이, 시애틀지역의 위원장들,그리고 모든 참가자 여러 분에게 뜨거운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역사적인 4.27판문점선언이 발표된 지 3년이 되었으나 온 겨레가 눈앞에 꾸려본 평화,번영,통일은 오히려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북이 미국에 굴복하는 일이 없다는 것은 이미 불가역적으로입증되고 있으며 미국의 새 정권이 대북적시정책 전환에로 나서지 않는 한 북과의 강대강 국면은 더욱 격렬해 질 것입니다.

남측당국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 중지를 결단하지 못해 남북관계개선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남북관계가 파탄의 위기에 처하고 있으며 촛불 민중의 힘이 탄생시킨 정권까지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오늘의 엄중한 정세는 온 겨레가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의지로 굳게 단결하여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기 위한 투쟁에 결연히 떨쳐 나설 것을요구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기념대회는 통일의 기본장애이며 주적인 미국의대북적대시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간섭과 방해,남녘에 대한 패권정책을 끝장내기 위한 과감한 반미투쟁에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을 힘있게 불러 일으키는 중요한 계기로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10.4선언 14돌까지의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공동행동기간》에 돌입하게 됩니다.

우리 서로 조국 멀리 이역에 살았어도 오로지 조국통일을위한 성스러운 한길을 걸어온 우리 해외동포들의 본때를 함께 과시해 나갑시다.

2021년 4월 27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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