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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망언,국회 아수라장/친일뿌리 가진 자유한국당이 재차 사대매국당으로 자리매김(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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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3-12 16:16 조회2,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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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연설에서 망방을 해대자 국회 분위기가 아수라장이 됐다. 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 운운하자 국회분위기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의 소리로 고성이 오갔다. 역시 자유한국당은 평화를 반대하고 친미사대매국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소식을 연합뉴스와 한겨레신문 보도자료를 여기에 원문대로 소개하여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나경원망언에 국회아수라장.JPG






<한겨레 신문 보도자료>

나경원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파문…국회 ‘발칵’
등록 :2019-03-12 12:24수정 :2019-03-12 15:0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설 도중
“문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 인용에
민주당 “사과하라!” “내려와라” 고성
한국당 “경청! 조용히 해!” 몸싸움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된 12일, 국회 본회의장은 고성과 삿대질로 뒤덮였다.

연설 초반부터 조짐이 보였다. 나 원내대표가 “지난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내려 가고 있다”고 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잘한다! 잘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위헌이다”는 발언이 등장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재차 “잘한다!”를 연발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말이 되는 소리냐!” “또 물타기한다!”고 외치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에 “조용히 해요!”라며 맞받아치며 본회의장은 순식간에 소란에 휩싸였다. 목소리가 묻히는 상황에서도 연설을 이어가던 나 원내대표가 “진짜 비핵화라면 자유한국당도 초당적으로 돕겠다. 하지만 가짜 비핵화라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다시 소리를 질렀다. “사대주의다!”(민주당) “조용히 해! 조용히 하란 말이야!”(자유한국당) 고성이 뒤엉켰다.

절정은 그다음 대목이었다. 나 원내대표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사과하라”며 소리를 질렀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민주당 의원 10여명은 아예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강병원, 이철희 의원 등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과하십시오!” “사과해!”를 반복적으로 외쳤다. 이에 질세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책상을 ‘탕탕’ 치며 “경청! 경청!”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사과해! 사과해!”를 외쳤다. 나 원내대표는 연설을 이어갔지만 내용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보다 못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조용히들 하세요”라고 여러 차례 자중을 요구했으나 양 쪽은 고함을 멈추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반대 편에 앉아있던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여당 책임이 있어요!”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민주당이 국회를 먹칠하는구나” “국회를 망신시키는 구나” “이게 국회냐”는 외침이, 민주당 쪽에서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당장 내려와라”는 고함이 계속 쏟아졌다.

고성이 이어지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문희상 의장이 있는 단상 쪽으로 걸어나갔다. 이에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철희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 양 쪽 원내 지도부가 합세해 서로에게 거칠게 항의를 이어갔다. 이철희 의원과 정양석 의원은 서로를 밀고 말리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홍영표, 이철희 의원은 자리에 들어가면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항의했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들에게 삿대질을 했다.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쪽 자리로 와서 ‘개별 항의’에 나섰다.

연설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게 되자 문 의장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국회는 민주주의의 본령입니다. 시작이고 끝입니다. 이건 공멸정치입니다. 상생의 정치가 아닙니다.…아무리 말이 안 되는 소리라도 듣고 그 속에서 타산지석으로 배울 거 배우고 그 속에 가장 옳은 소리가 있는지 들어야 합니다. 그게 민주주의입니다.…내가 볼 때도 상당히 논란이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어떻게 처리할지는 정치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또다시 소리를 질렀고, 나 원내대표가 “의장님 말씀 일부는 감사드리고 일부는 역시 민주당 출신 의장이라…”라고 말하자 이번엔 민주당 의원들이 “그만해! 그만해!”를 이어갔다.

연설을 재개한 나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가 강성귀족노조, 좌파 단체 등 정권 창출 공신세력이 내미는 촛불청구서에 휘둘리는 심부름센터로 전락했다”고 하자 다시 반발이 나왔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입 다물어!”라고 외쳤고,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어디서 반말이야”라며 맞받아쳤다.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노무현을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다 알고 있어요!”라고 외쳤다.

나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혁 이슈에 대해 얘기하며 “비례대표를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하자, 국회 정치개혁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말이 되는 얘길 해라!”라고 말한 뒤 본회의장을 나갔다.

1시간여 만에 연설이 끝나자 민주당 의원들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을 규탄했다. 연설을 마친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독선과 오만으로 상대방 이야기를, 다른 이야기를 안 듣는 자세로 가면 미래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85569.html?_fr=mt1#csidx627fdabcdf9581a99e825de91ac80db 



<연합뉴스 보도자료>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진보성향 정당들은 한목소리로 나 원내대표의 연설을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의총에서 격앙된 어조로 나 원내대표를 규탄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대한민국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죄"라며 "정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가장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모욕에 대한 책임을 묻는 국회법 146조에 의거해 오늘 발언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당이 레드 콤플렉스가 아닌 탄핵 콤플렉스에 빠졌다"(윤호중 사무총장), "태극기 부대 수준의 망언"(설훈 최고위원),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을 학대한 나치보다 더 심하다는 생각"(이인영 의원) 등을 발언을 이어가며 나 원내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다른 정당의 대표연설에서 나 원내대표를 일본 자민당의 수석대변인 운운하면 연설이 제대로 진행되겠는가"라며 "한국당이 탄핵 이후 단 한 치도 혁신하지 못했고, 수십 년 이어져 온 대표적인 보수정당임에도 더 이상 수권 능력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 준 대표연설이었다"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있어서는 안 될 막말이 제1야당 원내대표 입에서 나오다니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험악한 분위기의 민주당·한국당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정부가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왼쪽)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거친 발언을 주고받으며 대치하고 있다. 2019.3.12 mtkht@yna.co.kr

이에 맞서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청와대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 원내대표의 연설을 고함과 퇴장으로 막으며 연설을 중단시키려는 몰상식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같은 당 전희경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 안중에 청와대만 보이고 국민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오늘 민주당은 국회 헌정사상 보여줄 수 없는 만행에 가까운 그야말로 폭거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공조에 강하게 반발한데 이어 나 원내대표의 발언을 놓고 특히 민주당과 강하게 부딪히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다. 


문희상 의장,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1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ㆍ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 의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의 지방일정으로 불참했다. 2019.3.11 mtkht@yna.co.kr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바른미래당·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이 선거제 개혁의 단일안 도출과 패스트트랙에 올릴 법안 추리기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당의 반발도 더욱 강해지고 있다.

여야 4당은 이날 선거제 개혁 최종안 등을 도출하기 위한 지도부 담판 일정을 조율했다.

여야 4당은 애초 절충점 찾기를 위한 조찬 회동을 모색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됐고, 이르면 13일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 4당이 민주당 선거제안(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에 합의했으나 연동 수준을 놓고 여당과 야 3당이 이견을 보이고 개혁법안을 놓고도 정당 간 줄다리기가 예상돼 최종 합의까지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면서 '의원직 총사퇴 후 조기 총선'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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