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교황, 문재인대통령 방북초청 제안에 수락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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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10-18 14:39 조회1,8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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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교황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초청 의사를 전달받고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이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보도는 남측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통일뉴스 19일자를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교황궁 'tronetto 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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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9 00:3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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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교황과의 면담을 통해 김정은 북측영도자의 뜻인 교황의 방북초청을 전달할 계획이다. 문대통령은 <코리아반도 평화특별미사 시간에 기념사를 대신하여 연설했다. 이 내용을 연합뉴스에서 동영상과 보도자료로 소개했다. 교황면담을 마치면 파롤린 국무원장과 회담하고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민족통신 편집실]
문대통령, 오늘 교황 단독면담…
교황 방북초청 김정은위원장 뜻 전달
문대통령, 교황청방문해 <교황방북>초청 뜻 전달
이탈리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한국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황과의 단독면담에서 교황을 북한으로 초청하겠다고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뜻을 전달한다.
역대 교황이 북한 땅을 밟은 적이 한 번도 없는 만큼 김 위원장의 초청을 받은 교황이 이를 수락할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화해에 지지를 표명해 온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에 더욱 힘이 실리는 것은 물론, 비핵화 여정에 일대 획을 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0년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평양에 초청했으나 결국 실현되지 않았다.
한편, 3∼4년에 한 번씩 열려 교황청의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가 3일에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져 즉위 후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교황이 단독면담을 하는 것은 문 대통령을 배려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하는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성베드로대성당에서 교황청의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미사 직후 한 특별연설에서 "오늘 올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는 남북한 국민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것"이라며 "우리는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과의 면담을 마치면 파롤린 국무원장과 회담하고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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