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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8.15경축사 통해 <종전선언>발걸음 천명/ 또한 김정은 위원장 통일문제 관계 어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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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8-16 12:27 조회22,94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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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발표한 경축식를 통해 “다음 달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의 경축사 전문과 김정은위원장의 통일관계 어록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문재인-김정은01.jpg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고 기쁜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한말 의병운동으로부터 시작한 우리의 독립운동은 3.1운동을 거치며 국민주권을 찾는 치열한 항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우리의 나라를 우리의 힘으로 건설하자는 불굴의 투쟁을 벌였습니다. 
   
친일의 역사는 결코 우리 역사의 주류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독립투쟁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열했습니다. 광복은 결코 밖에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선열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함께 싸워 이겨낸 결과였습니다.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힘을 모아 이룬 광복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광복의 그날 우리는, 모두가 어울려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에 높은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비로소 온전히 우리의 땅이 된 서울의 심장부 용산입니다. 일제강점기 용산은 일본의 군사기지였으며 조선을 착취하고 지배했던 핵심이었습니다. 
   
광복과 함께 용산에서 한미동맹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용산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온 기반이었습니다. 지난 6월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으로 한미동맹은 더 굳건하게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용산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2005년 선포된 국가공원 조성계획을 이제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서 허파역할을 할 거대한 생태자연공원을 상상하면 가슴이 뜁니다. 그처럼 우리에게 아픈 역사와 평화의 의지, 아름다운 미래가 함께 담겨있는 이곳 용산에서 오늘 광복절 기념식을 갖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용산이 오래도록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것처럼 발굴하지 못하고 찾아내지 못한 독립운동의 역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독립운동은 더 깊숙이 묻혀왔습니다. 여성들은 가부장제와 사회, 경제적 불평등으로 이중삼중의 차별을 당하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평양 평원고무공장의 여성노동자였던 강주룡은 1931년 일제의 일방적인 임금삭감에 반대해 높이 12미터의 을밀대 지붕에 올라 농성하며, “여성해방, 노동해방”을 외쳤습니다. 
   
당시 조선의 남성 노동자 임금은 일본 노동자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조선 여성노동자는 그의 절반도 되지 못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저항으로 지사는 출감 두 달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지만, 2007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습니다. 
   
1932년 제주 구좌읍에서는 일제의 착취에 맞서 고차동, 김계석, 김옥련, 부덕량, 부춘화, 다섯 분의 해녀로 시작된 해녀 항일운동이 제주 각지 800명으로 확산되었고, 3개월 동안 연인원 1만7천명이 238회에 달하는 집회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지금 구좌에는 제주해녀 항일운동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광복절 이후 1년 간 여성 독립운동가 이백 두 분을 찾아 광복의 역사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중 스물여섯 분에게 이번 광복절에 서훈과 유공자 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계속 포상할 예정입니다. 
   
광복을 위한 모든 노력에 반드시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받게 하겠습니다. 정부는 여성과 남성, 역할을 떠나 어떤 차별도 없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발굴해낼 것입니다. 묻혀진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의 완전한 발굴이야말로 또 하나의 광복의 완성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우리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보태 함께 만든 나라입니다.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해방된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처럼 경제성장과 분단과 참혹한 전쟁, 첨예한 남북대치 상황, 절대빈곤, 군부독재 등의 온갖 역경을 헤치고 이룬 위대한 성과입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전 세계에서 우리만큼 역동적인 발전을 이룬 나라가 많지 않다는 사실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대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뤄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위상과 역량을 스스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보면 누구나 느끼듯이, 한국은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나라이고, 배우고자 하는 나라입니다.

 

그 사실에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자부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70년의 발전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길입니다. 분단은 전쟁 이후에도 국민들의 삶속에서 전쟁의 공포를 일상화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막대한 경제적 비용과 역량소모를 가져왔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부지역은 개발이 제한되었고, 서해 5도의 주민들은 풍요의 바다를 눈앞에 두고도 조업할 수 없었습니다. 
   
분단은 대한민국을 대륙으로부터 단절된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분단은 우리의 사고까지 분단시켰습니다. 많은 금기들이 자유로운 사고를 막았습니다. 분단은 안보를 내세운 군부독재의 명분이 되었고, 국민을 편 가르는 이념갈등과 색깔론 정치, 지역주의 정치의 빌미가 되었으며, 특권과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합니다.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입니다.    
   
저는 국민들과 함께 그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국민들의 힘 덕분입니다. 
   
제가 취임 후 방문한 11개 나라, 17개 도시의 세계인들은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와 정의를 되살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가는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경의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그것이 국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미동맹을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킬 것을 합의했습니다. 
평화적 방식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독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G20의 정상들도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전폭적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아세안 국가들과도 ‘더불어 잘사는 평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고 지금 중국은 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는 남북러 3각 협력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와도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 협력은 결국 북일관계 정상화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판문점 선언’은 그와 같은 국제적지지 속에서 남북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남과 북은 우리가 사는 땅, 하늘, 바다 어디에서도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남북은 군사당국간 상시 연락채널을 복원해 일일단위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분쟁의 바다’ 서해는 군사적 위협이 사라진 ‘평화의 바다’로 바뀌고 있고, 공동번영의 바다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비무장지대의 시범적 감시초소 철수도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뤘습니다.

 

남북 공동의 유해발굴도 이뤄질 것입니다. 이산가족 상봉도 재개되었습니다.

 

앞으로 상호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사상 최초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뜻깊은 일입니다.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또한 함께 평화와 번영으로 가겠다는 북미 양국의 의지로 성사되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양 정상이 세계와 나눈 약속입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가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틀 전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 회담’에서 약속한, 가을 정상회담이 합의되었습니다. 
   
다음 달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남북과 북미 간의 뿌리 깊은 불신이 걷힐 때 서로 간의 합의가 진정성 있게 이행될 수 있습니다. 남북 간에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도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남북관계의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입니다. 과거 남북관계가 좋았던 시기에 북핵 위협이 줄어들고 비핵화 합의에까지 이를 수 있던 역사적 경험이 그 사실을 뒷받침 합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날도 앞당겨질 것입니다.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에 철도연결과 일부 지하자원 개발사업을 더한 효과입니다. 
남북 간에 전면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때 그 효과는 비교할 수 없이 커질 것입니다. 
   
이미 금강산 관광으로 8천9백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강원도 고성의 경제를 비약시켰던 경험이 있습니다. 개성공단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10만 명에 이르는 일자리의 보고였습니다. 지금 파주 일대의 상전벽해와 같은 눈부신 발전도 남북이 평화로웠을 때 이뤄졌습니다. 평화가 경제입니다.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입니다.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입니다.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입니다. 
   
1951년 전쟁방지, 평화구축, 경제재건이라는 목표 아래 유럽 6개국이 ‘유럽석탄철강공동체’를 창설했습니다. 이 공동체가 이후 유럽연합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오늘,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합니다. 이 공동체는 우리의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식민지로부터 광복, 전쟁을 이겨내고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뤄내기까지 우리 국민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국민들이 기적을 만들었고, 대한민국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가고 있습니다. 
   
독립의 선열들과 국민들은 반드시 광복이 올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 살리기라는 순탄하지 않은 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까지처럼 서로의 손을 꽉 잡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우리가 어떻게 하냐에 달렸습니다. 낙관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광복을 만든 용기와 의지가 우리에게 분단을 넘어선, 평화와 번영이라는 진정한 광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체107(2018)년 8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통일에 대하여 하신 말씀 (발취)

 

《조성된 정세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이 절박한 시대적요구를 외면한다면 어느 누구도 민족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나설수 없을것입니다.

 

《무엇보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은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을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합니다.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합니다.

 

《북남관계개선은 당국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바라는 초미의 관심사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할 중대사입니다.

 

《북과 남사이의 접촉과 래왕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여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각계각층 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래왕의 길을 열어놓을것입니다.

 

《상대방을 자극하면서 동족간의 불화와 반목을 격화시키는 행위들은 결정적으로 종식되여야 합니다.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해서는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입니다그러므로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려는 확고한 립장과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은 서로 등을 돌려대고 자기 립장이나 밝힐 때가 아니며 북과 남이 마주앉아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개선문제를 진지하게 론의하고 그 출로를 과감하게 열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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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8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적페집단이 망하는것은 시간문제

 

최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작한 후 이른바 《혁신과 변화》, 《계파화합》을 계속 떠들며 민심의 환심을 사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1년 남짓한 동안 친박세력을 거의 제거하였다. 박근혜색갈은 완전히 지워졌다.》, 《낡은 세력이 물러나고 혁신과 변화바람이 일고있다.》고 떠드는가 하면 이른바 《국민이 〈한국당〉을 새로운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런 때 본때를 보여야 한다.》며 호들갑을 떨고있다.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대는 주제에 잔명을 부지해보겠다고 마지막까지 설쳐대며 갖은 오그랑수를 다 쓰는 적페집단의 몰골은 그야말로 꼴불견이 아닐수 없다.

물론 지금 《자유한국당》내에서 최대계파를 이루고있던 친박근혜파가 분렬와해되여 소수파로 전락된것은 사실이다.

박근혜탄핵을 계기로 시작된 친박근혜파의 내부분렬은 2017년 《대선》이후 당내에서 진행된 《박근혜색갈지우기》놀음과 민심의 보수적페청산투쟁,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대참패 등을 계기로 더욱 심화되고있다. 특히 친박근혜파의 우두머리들인 전 최고위원 서청원이 《보수정치실패의 책임》을 지고 탈당하고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이 《국정원특수활동비상납사건》에 련루되여 재판을 받는 등 친박근혜파가 《구심점》까지 잃게 되면서 더욱 고립되고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내에서 친박세력이 소수파로 전락되고 당권이 비박세력에로 넘어갔다고 하여 추악한 범죄집단으로서의 실체가 달라진것은 아니다.

실지로 지금도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박근혜역도와 그 패당이 강행해온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부정부패와 반인민적정책을 비롯한 범죄행위들을 계속 싸고돌고있으며 인민들의 적페청산투쟁에 장애만 조성하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얼마전에 력사교과서《국정화》강행,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 조작,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방해, 지방자치제선거개입 등 박근혜패당이 감행한 온갖 범죄행위들과 관련한 자료들이 기록되여있는 청와대 내부문서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여 남조선인민들을 격분시켰다.

그런데 최근에는 박근혜패당이 감행한 《사법롱단》사건의 진상이 또다시 드러나 남조선사회가 죽가마처럼 끓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일당의 범죄내막이 더는 부정할수 없게끔 드러났다, 재판이고 뭐고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격분을 터뜨리고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박근혜<정권>을 겨냥한 정치보복》, 《보수죽이기》 등으로 걸고들면서 《법적대응》을 한다, 《국회》일정을 거부한다 하며 박근혜일당의 부정부패수사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악을 써대고있다.

뿐만아니라 현 북남관계개선분위기와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역행하여 동족을 모함하고 《대북제재압박》을 부르짖으며 대결의 불씨를 지피기 위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망동은 점점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말하자면 《자유한국당》이란 집단은 친박세력이 판을 칠 때나 비박세력이 당권을 잡은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전혀 없다. 또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것은 뻔하다.

한편 당에서 최대계파를 이루고 당권까지 잡고있는 김무성파는 원내대표 김성태, 당사무총장 김용태 등을 내세워 이른바 《계파화합》과 《혁신》, 《친박완전제거》를 운운하며 자파세력확장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하지만 이 패거리들 역시 지난 시기 박근혜역도를 신주모시듯 하며 박근혜《정권》의 반역정책실현에서 돌격대노릇을 한 밑씻개들이다. 실지로 김무성은 지난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하면서 무능하고 부패하기 짝이 없는 년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열성스레 뛰여다닌 역도년의 사환군이였다. 또한 지난 시기 김무성부터가 당대표로 있을 당시 제 패거리들을 동원하여 박근혜년이 추구하는 사대매국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 동족대결책동을 앞장에서 비호하고 그 실현을 위해 뛰여다닌 사실들은 아직도 남조선인민들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자유한국당》을 《점령》하고 《혁신》과 《쇄신》을 부르짖는 세력 역시 박근혜년과 한통속이며 같고같은 범죄집단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또한 《자유한국당》이야말로 박근혜일당이 추구해온 반역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있는것은 물론 남조선인민들의 적페청산투쟁에 가장 악질적으로 제동을 걸고있는 박근혜의 추악한 공범집단, 하루빨리 제거되여야 할 시대의 오물집단이다.

앞으로 《자유한국당》의 기만적인 《변화》타령은 남조선인민들의 더 큰 조소와 반발만을 불러일으킬것이며 민심에 도전하는 이런 적페집단이 망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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