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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문재인 대통령에 기대한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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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5-11 04:35 조회18,769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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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성원일동은 우선 19대 한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의 말을 드린다. 사실상 한국의 민주당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정운영의 책임을 맡게 되었다.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가 한국정치를 비롯하여 군사, 외교, 교육 및 사회 전반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그리고 박근혜가 탄핵되어 재판을 받는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그것도 박근혜의 후신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가리켜 선거국면을 <종북좌파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색깔론으로 또다시 한국사회를 어지럽혀 오던 그런 분위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촛불혁명이 탄생시킨 대통령이라고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래서 선거기간 적폐청산을 구호처럼 내세우며 외쳐 왔다. 그럼으로 문재인 정부는 이제부터 광화문 대통령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며 소통, 균형, 개혁,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통해 통합을 추구하겠다고 발표했다.[민족통신 편집실]

 


                            문재인취임식01.jpg


 

 [연재-1]문재인 대통령에 기대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편집진 공동] 민족통신 성원 일동은 우선 박근혜시대를 마감한 촛불혁명에 의해 탄생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한편 기대 또한 적지 않다.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시대, 더불어민주당 시대가 개막되었다. 시작부터 촛불혁명의 주인공들인 민중의 편에 서서 과감하게 실천할 각오를 보이며 인선문제부터 그 실천의 일환을 보이고 있어 해내외 동포들은 기대에 찬 모습들이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은  한국정치구조의 부조리는 무엇보다 한국의 정치와 경제구조가 미국과 그 일부 추종나라들, 그리고 극소수의 일부 재벌들의 간섭과 지배의 굴레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예속된데 비롯되었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주지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정치구조를 예속구조에서 탈피하여 자주구조로 전환시키는 문제가 중대사로 떠 오를 것이다. 그러자면 미국과의 관계에서 군사주권과 같은 전시작전지휘권부터 과감하게 반환받아야 하고, 말도 안되는 싸드배치를 중지시켜야 하며, <한미합동군사훈련> 대신에 <남북합동군사훈련>을 통해 주변 강대국들의 간섭과 침략행위를 가로 막아야 한다는 결심부터 다져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진정한 진보정치 세력의 목소리가 19대 대선당선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지난 시기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되었던 오류는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한다. 지난 시기 여당도 문제가 많았지만 야당들도 오류와 부족점들이 많았다. 그것은 정치권이 정치세력을 살인한 행위였다. 그것은 이번에 당선 된 문재인 대통령도 그리고 주요후보들도 모두가 진정한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을 해체하는데 공범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을 돌이켜 보면, 독일의 히틀러 정권이 자행한 역사적 오류이후 인류역사에서 두번째로 꼽을 수 있다. 사실상 진정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진정한 진보정당을 부활시키는데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민중의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19대 대통령 당선자는 무엇보다 진정한 한국의 진보정치세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과거시기처럼 원칙없는 대동단결이나 통합을 부르짖으며 사대매국의 길로 또다시 들어선다면 촛불혁명 세력은 결단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정치구조의 부조리는 무엇보다 한국의 정치와 경제구조가 미국과 그 일부 추종나라들, 그리고 극소수의 일부 재벌들의 간섭과 지배의 굴레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예속된데 비롯되었다는 것은 이제 3척동자도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정치구조를 예속구조에서 탈피하여 자주구조로 전환시켜야 한다. 그러자면 군사주권과 같은 전시작전지휘권부터 과감하게 반환받아야 하고, 말도 안되는 싸드배치를 중지시켜야 하며, 소통-균형-개혁-상식-통합을 가로막아온 국가보안법 같은 악법과 노동악법과 같은 말도 안되는 법들을 개정 혹은 폐지시키는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이며, 미당국에 의해 그리고 사대매국 세력에 의해 진행되어 온  <한미합동군사훈련> 대신에 <남북합동군사훈련>을 계획하여 민족공동 군사훈련을 통해 주변 강대국들의 간섭과 지배행위를 가로 막아야 할 것이다.

 

대통령 당선자는 미당국과 일본당국에 의해 그리고 남녘 극우세력에 의해 그동안 경색될대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즉시 개선하여 남북당사자들이 서로 돕고 서로 옹호하면서 남북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기본대화 분위기를 마련하여 한반도, 조선반도가 전쟁과 긴장이 없는 평화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남북고위급 회담을 제청하여 즉시 그 회담을 성사시키는 한편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파괴한 6.15선언과 10.4평화번영 선언을 즉시 부활시켜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한을 풀어주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도리이며, 이것이 촛불혁명이 갈망하는 기대가 되는 것이다.

 

남북관계는 그 어느 나라와의 외교관계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박근혜정권처럼 한국 대통령이 툭하면 외국을 다니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 남북관계를 최우선으로 개선하는 것을 기초로 하고, 그 외의 대외정책은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게 민족의 공동이익을 우선하는 원칙의 바탕위에서 진행하여야 나라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가장 첫자리에 두고 서둘러야 한다.새로 탄생된 민주당정부는 지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총리가 왜 불안해 하는지 그 심리를 똑바로 헤아리면서 대미, 대일관계를 정립할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일그러졌던 남북관계 갈등을 개선하기 위한 그 준비단계를 위하여 무엇보다 한국의 새 정부는 조선 당국에 대하여 기본적인 신뢰부터 보여줘야 한다. 우선 1년전 박근혜정권에 의해 12명의 북녘 여성종업들을 중국에서 강제로 납치유인하여 온 20대 북녘여성들과 6년전 남측으로 회유되어 도착한 첫날부터 가족품으로   돌려보내달라고 국제기구를 통해 그리고 해내외 동포들을 향해 애원하며 호소해 온 김련희씨를 즉시 송환시키고남북대화를 성사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촛불혁명에서 부르짖은 16백만명의 함성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번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바로 그들의 끊임없는 투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번에 문재인 당선자는 선거기간 막바지에도 외쳤다그는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다시말하면 우리 민족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들을 하겠다는 대통령이다. 촛불혁명에서 쏟아져 나온 요청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간다면 그 것이 자주이고, 민주이고, 평화통일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남북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릴수 있다. 그렇게만 한다면 주변의 미국이나 중국, 일본이나 러시아 등 그 어느나라들과도 원만하게 자신있게 외교활동을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주변 4대국들도 남과 북이 손만잡으면 원만하게 외교관계를 펼쳐 나갈수 있다.  그래서 주변 나라들은 남과 북이 손잡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해 온 것이다. 남과북이 손잡는 것, 그 자체가 막강한 힘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과 북이 서로 손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다른 나라들 정치권을 향해 민족의 한 부분인 상대편에게 압력을 가해달라고 애걸해 온 것이 이명박과 박근혜정권의 특징이었다. 외국 수반들이 이것을 두고 얼마나 한국측을 깔보아 왔느냐를 심각하게 반성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 당선자는 특히 바른말과 바른방향을 제시해 온 진정한 진보진영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통합진보당(이정희 대표)의 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민중연합당의 김선동 후보의 입장과 자세에 대하여 신중한 자세로 받아 들여야 한다. 이것이 한국 서민들의 소리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연재글 처음에 통합진보당 후신인 민중연합당의 대선후보의 선거공약을 소개하는 것은 소통-균형-개혁-상식-통합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약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 보기-민중연합당 김선동후보 정책

https://youtu.be/f-KTBHCYHAw


 

https://youtu.be/Q7LT5fPqlKw




[4신]문재인 당선자 축하하며 제언하는 미주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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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전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문재인취임식-좋은사진.jpg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숱한 좌절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선대들이 일관되게 추구했던 나라입니다. 또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이루고 싶어했던 나라입니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맘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드립니다. 2017년 5월10일, 이 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힘들었던 지난 세월, 국민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습니다.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새로워지겠습니다.

 

우선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습니다.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습니다.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습니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 장치를 만들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습니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라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됩니다. 자주 국방력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북핵문제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습니다. 동북아 평화구조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 전기 마련하겠습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입니다. 이제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몇 달 우리는 유례없는 정치적 격변기를 보냈습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앞에서도 국민이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리 국민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시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습니다. 보수 진보 갈등 끝나야 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습니다.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민생도 어렵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재벌 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졌습니다.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이 불행한 역사는 종식돼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습니다.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자랑으로 남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신뢰받는 정치를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정치 발전이 가능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겠습니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 하는 맘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어 국민과 가까운 곳에 있겠습니다.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7년 5월10일, 오늘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합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됩니다. 이 길에 함께해 주십시오. 저의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4신]문재인 당선자 축하하며 제언하는 미주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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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정민님의 댓글

최정민 작성일

15명 대선후보들 중에 한국언론들 대부분이 5개정당만 소개하고 보도하여 주었기 때문에 나머지 10명의 후보들은 소수후보들로 머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지경이었습니다. 통합진보당이 있어서인지 김선동의원은 한번도 일반 언론에 소개된적이 없었습니다. 진보당을 두번이나 분열시키고 출당한 정의당 심상정은 5개후보군에 들어가 소개되었기 때문에 6%정도
 얻을수 있었습니다.

통일뉴스에서 나온 군소후보들의 득표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19대 대통령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주요 5개 당 외 후보자들의 득표 결과는 어땠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0일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친박으로 태극기 부대의 지원을 받은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가 득표율 0.13%로 총 4만 2천949표를 얻었다.

이어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득표율 0.10%, 3만 3천990표 획득,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득표율 0.08%, 2만 7천229표 획득,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득표율 0.06%, 2만 1천709표를 획득했다.

그리고 윤홍식 홍익당 후보 득표율 0.05%, 1만 8천543표 획득,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득표율 0.03%, 1만 1천355표 획득,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득표율 0.02%, 9천140표 획득,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득표율 0.01%, 6천40표를 얻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천342만 3천8백표를 얻어 41.08%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85만 2천849표(21.4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99만 8천342표(21.4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20만 8천771표(6.76%), 심상정 정의당 후보 201만 7천458표(6.17%)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에 총 선거인수 4천247만 9천710명 중 3천280만 7천908명이 투표, 77.2%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개표결과 유효표 3천267만 2천175표, 무효표 13만 5천733표이며 기권수는 967만 1천802이다.

차진환님의 댓글

차진환 작성일

민중의 소리 5.10보도에 이런 사설이 실렸군요. 여기 올려드립니다.

사설 | 여론광장

[사설] 문재인 대통령, 갈등을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소명을 다하라
민중의소리

발행 2017-05-10 07:21:58
수정 2017-05-10 07:38:47

이 기사는 243번 공유됐습니다

촛불이 승리했다.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주권자인 국민은 이번 대선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힘과 의사를 보여줬다. 이로써 촛불혁명의 한 단계가 일단락됐다.

19대 대선은 헌법이 정한 임기를 마친 뒤의 통상적인 선거가 아니었다. 권력을 사유화하며 국정을 농단하고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한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치른 선거였다.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주권자가 만든 선거였다. 이런 의미에서 19대 대선은 촛불혁명에서 드러난 주권자의 뜻을 제도적으로 확정짓는 절차였다. 수구 기득권세력 심판과 정권교체는 시간 문제였을 뿐 필연적이고 당연한 결과다.

촛불혁명의 산물인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은 분명하다. 벼랑 끝에 내몰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은 청년, 고용 불안과 부당한 차별에 신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자신이 키운 작물을 눈물을 머금고 갈아엎어야 하는 농민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 정경유착으로 부당하게 부를 대물림하고 중소기업의 터전을 빼앗는 재벌, 정권에 아부하며 자신들의 이익 추구에 골몰하는 불의한 검찰 권력과 맞서야 한다. 수구의 나팔수로 전락한 방송과 언론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정치 진출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정치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조건은 만만치 않다. 많은 개혁 과제 중 어느 하나도 수구 기득권 세력의 이익과 상충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들과의 갈등은 불가피하다. 촛불 민심에 숨죽이고 있던 수구 기득권 세력은 선거를 틈타 다시 고개를 들었다. 국정농단과 민주주의 파괴의 공범인 옛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이름만 바꾼 채 과거의 악행을 되풀이했다. 국민의 호된 심판을 모면하려 철 지난 색깔론과 지역감정을 다시 꺼내들었다. 극우 반공주의의 본색을 남김없이 드러내면서 자신들이 적폐 세력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맞닥뜨린 이러한 도전은 개인의 의지로 해결하기 어렵다. 조기 대선을 이끌어 낸 촛불 민심과 함께 호흡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 정부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새 정부의 소명인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교란시키기 위해 수구 기득권 세력은 온갖 협박과 교언을 일삼을 것이다. 협박은 맞받아치면 되지만,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한 유혹은 자칫 경계심을 놓치면 휘둘리기 십상이다. 손잡아야 할 사람과 극복해야 할 대상을 혼동하며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배반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국민적 열망으로 출범한 참여정부가 국정 운영은 물론 정권재창출마저 실패해 보수정권을 낳게 한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 당시 국정에 참여하기도 한 문 대통령이 결코 잊지 않아야 할 교훈이다.

수구 세력이 오염시킨 대표적인 단어가 ‘통합’이다. 국민을 분열시킨 것은 사회 개혁을 위한 노력이 아니라 낡은 폐단과 기득권이다.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이으려면 켜켜이 쌓인 부조리를 청산해야 한다. 통합을 가로막는 주범은 수십 년 째 이어져 내려오는 기득권 질서다. 이를 혁파하지 않고 통합을 말하는 것은 위선이다. 개혁과 통합을 대립시키는 허구적 이분법을 극복해야 한다. 자신의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과의 갈등을 두려워해서는 촛불혁명과 조기 대선에서 분출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과감하게 자신의 소명을 다하기를 기대한다.

안진경님의 댓글

안진경 작성일

[한겨레 사설] ‘통합과 공존’ 앞세운 문 대통령의 취임사(5월10일 한겨레신문 보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당선과 동시에 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식에서 그는 ‘통합과 공존’을 취임 일성으로 내놓았다. 취임선서식에 앞서 야4당을 찾았고, 국무총리 등 몇몇 주요직 인선도 발표했다. 선거 끝나자마자 곧바로 취임한 탓에 어수선할 수 있지만, 비교적 무난한 출발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고,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때로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극한으로 치달았던 ‘불통 대통령’의 모습을 생각하면 말만으로도 반갑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소통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길 기대한다.

선거 때 약속대로 야4당 지도부를 가장 먼저 만난 것도 고무적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야당과 국정 동반자로 함께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며 “안보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야당들은 선거 패배로 뒤숭숭하겠지만,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과 여당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대본부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두고 “정계 은퇴” 운운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 야당과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한반도 위기와 관련해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한 것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의 시동으로 보인다. 취임 초 모든 자원을 동원해 4강 외교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게 필요하다. 남북정상회담은 인내심을 갖고 여건을 조성하는 데 우선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문 대통령은 경제와 관련해선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길 것”이라며 “동시에 재벌개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 재벌개혁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 과제지만 역대 정부가 계속 씨름해온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는 게 중요하다.

문 대통령은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가 종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시정해 임기 말에 불행해지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국민 앞에서 한 다짐이 꼭 실현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소통과 통합’을 위한 여러 제도적·문화적 장치를 잘 설계하고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794208.html#csidxa597ca2dee890dd84d6005c6ec8e3e8

안진경님의 댓글

안진경 작성일

경향사설(2017.5.10)

[사설]협치와 소통 의지 보여준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정운영 방안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나를) 지지하지 않은 분도 국민”이라면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취임식을 하기도 전에 야 4당 지도부를 만났다. 자유한국당 당사를 직접 찾아가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야당과도 소통하고 대화하고, 국정 동반자로 함께하는 자세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통합과 소통을 국정의 중심에 놓겠다는 점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통합과 소통 행보로 국정을 시작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권은 여소야대의 5당 체제가 됐다.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자는 데 이론이 없지만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르다. 상호 협력 없이는 원만한 국정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문 대통령이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지칭하고, 야당과 정례적으로 만나겠다고 먼저 손을 내민 것은 적절하다. 여소야대라는 현실이 요구하는 바이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협치를 통한 국정운영은 시대적 요청이다.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 정보를 야당과 공유하겠다는 제안도 협치의 필수 요소이자 야당을 이해시키기 위한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한 것도 통합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탈권위적인 모습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나선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간소한 취임식과 개방적이고 시민친화적인 경호는 신선했다. 참모들과 격의 없는 토론으로 청와대 문화를 바꾸려는 의지를 느끼게 했다.

문 대통령이 일자리 상황 점검 및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 준비를 첫 업무지시로 내린 데도 공감한다. 과거 대통령들은 취임 후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아 시민의 불신을 초래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취임사에서 적폐청산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지만 재벌과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 의지를 간명하고 단호하게 밝혔다. 통합과 소통에 대한 강조가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약화로 잘못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국민통합과 소통, 개혁은 대통령의 일회성 의지 천명으로 될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 인내심 있게 실천할 때만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어제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중에서도 야당과 늘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래야 야당도 문 대통령의 통합 노력에 부응할 명분이 생긴다. 국민통합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문 대통령만의 성공이 아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102046015&code=990101#csidx5ec042af76c553c889cfafaa7715464

편집실님의 댓글

편집실 작성일

자주시보-5/11/2017

문정인교수, 사드 재협상은 주권국의 권리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가 10일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 남북관계의 복원과 한미동맹의 조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북관계 복원에 동의하더라도 미국이 사드와 같은 반대급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남북관계와 한미동맹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되지 않겠는가라는 손 앵커의 질문에 문정인 교수는 "서로 차이점은 있지만 공통점을 찾아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간다는 걸 분명히 해주고 그리고 그 맥락 하에서 한국과 미국이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하는 걸 할 수 있다고 하면 얼마든지 지금과 같은 경직된 구조 하에서도 우리가 남북관계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면서도 한미 관계에 해를 끼치지 않는 그런 구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통점은 북핵문제의 해결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사실 오바마 정부 미국은 북을 경제적으로 봉쇄 압박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 사업 확대를 달가워하지 않았고 오직 경제제재와 군사적 압박으로만 일관해왔지만 북의 핵무장력은 미국 본토을 심각하게 위협할 정도로 커져버렸다.
 
그래서 트럼프 정부는 이제 오바마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대북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그제까지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막후 북미협상을 진행하는 등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남북대화가 그런 북미대화를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미국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손 앵커의 '미국이 사드배치 재논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미 조기 배치해버렸는데 이런 상황에서 재논의가 가능할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문정인 교수는 당연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문 교수는 "지금 성주 군민들 1300여 명이 헌법재판소에 소원제기를 했고요. 국회에서도 아마 그런 문제제기를 할 것이고, 그러면 대통령도 탄핵시킨 나라에서 아니, 국회하고 주민들이 저렇게 문제 들고 나오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걸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와 운용을 결정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라고 지적하고 "중요한 건 미국이 민주주의국가인 것처럼 대한민국도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 제일 앞에 있어야 됩니다. 헌법 제1조에서 나온 것처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거역하기는 상당히 힘들겠죠."라고 전망을 밝혔다.
 
균형감 있는 보도에 일가견을 가진 손 앵커는 다소 당황한 듯 "사실 이런 문제들은 시간을 길게 잡고 토론하거나 인터뷰를 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일단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의 의견을 들어본 것으로 하겠습니다."라며 대담을 정리했다.
 
현 북미정세의 흐름 등을 깊이 알리 없는 언론인들은 이런 문정인 교수의 진단이 어쩌면 매우 충격적일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 하원 의원 100명을 도청방지장치가 되어 있는 벙커에 초청해다가 북핵문제가 지금 얼마나 미국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까지 왔는지 설명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장 해결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공유하는 등 전에 없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다시 북미 막후 협상이 오슬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조금이라도 깊이 들여다 본다면 문정인 교수의 진단이 결코 과하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안주희님의 댓글

안주희 작성일

자유한국당의 색깔론 묻지마 발목잡기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부터 또 시작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전대협 의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하자,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같은 날 바로 논평을 통해 비서실장을 "'주사파' 출신이자 개성공단 추진자에게 맡기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유감을 표했다.
 
주사파는 수구 보수세력들이 빨갱이라는 말을 더욱 무섭게 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로써 북의 주체사상파의 준말이다. 요즘은 종북세력, 친북좌파세력이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하여 색깔공세를 펴고 있다.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주로 공격한 말도 친북좌파라는 말이었고 북을 주적으로 보는냐 보지 않느냐를 가지고 토론 때마다 질질 물고 늘어졌었다.
그결과 참패를 면치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색깔론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는 것이 주요 선거 평가의 한 내용인데도 자신을 망쪼들게한 악습에 얽매여 헤어나올 줄 모르는 자유한국당을 뭐라고 해야할지 참 안쓰러울 따름이다.
 
특히 개성공단 활성화는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었으며 드레스덴 선언에서 개성공단을 세계적인 공단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의 논리대로라면 자신들이 주사파 대통령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꼴불견 색깔론을 펴면 펼수록 국민의 지탄은 더욱 높아갈 것이며 자유한국당의 운명을 더욱 더 빨리 끝장나게 될 것이다.
 
남북관계의 개선과 평화적 통일을 어떻게 친남 친북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가!
친남 친북하지 않겠다는 것은 영원히 북과 적으로 살겠다는 영구분단 선언이며 통일을 하더라도 무력흡수통일을 하겠다는 반민족적 선언이자 평화통일을 적시한 헌법을 난폭하게 유린하는 만행이 아닐 수 없다.
 
올바른 정치를 펼 능력도 도덕도 양심도 없는 세력들이 분단의 찌꺼기로 정치 연명을 유지해보려는 정치미숙아 정치기생충들의 한심한 꼼지락 수가 아닐 수 없다.
더 꼼지락거리며 국민들의 눈을 거슬리게 한다면 차기 지자체선거에서 국민들은 아예 그 기생충들을 박멸 소독해버릴 것이다.

쪽집개님의 댓글

쪽집개 작성일

이명박 대통령은 9001자의 취임사로 역대 대통령 취임사중 제일 길게하였습니다.

근데 문재인 대통령은 3,144자 취임사로 제일 짧게 한 취임사였어요.

김영삼 대통령이 4733자 취임사였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가 5468자 취임사였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취임사가 7,458자 취임사였고,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사가 6,908자였고,

박근혜 대통령이 5,567자 취임사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가 그 분량이 가장 적었다. 문 대통령의 취임사는 총 3천144자로 구성됐다.

조사 범위 내 가장 많은 분량을 기록한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9천1자. 문 대통령과 비교해 약 3배에 달하는 양이다.

Kim Hak님의 댓글

Kim Hak 작성일

시민촛불혁명군이 바라는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에게 하고 싶은말입니다. 새로운 정부 민주 3기의 출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로운 정부에게 바라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부대를 나왔으며, "그동안 칼자루를 잡기 위해서 인내로 참아왔었다. 이제는 칼날을 휘두르겠다."(개인생각)
.
첫째, [지금의 결과물은 시민의 촛불시민혁명으로 얻어낸 결과물입니다.]-이 사실을 임기내내 잊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똑똑해서 얻어진 기회가 아닙니다. 간혹 처음에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다른 길로 새지 말라는 뜻입니다. 스마트한 시대 촛불시민혁명은 스마트하게 관찰하고 있습니다.
.
둘째, [적폐세력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칼을 뽑아서 휘둘려주세요]-5년 동안 칼자루를 잡고서 휘둘러도 썩어서 도려내어야 될 곳이 너무 많습니다. 칼자루를 절대로 놓지말고 마음껏 휘둘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 칼을 쥐어 주었는데 제대로 휘두르지 못한 부분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대통령의 평가는 미래의 후대가 합니다.
.
셋째, [대기업을 두들겨 패서 미래의 산업에 투자를 하도록 하십시요]-지금 나라는 3중고(가계부채+급속한 고령화+저출산)로 인하여 미래의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대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보유금을 미래의 희망 '인공지능'에게 과감하게 투자를 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그것만이 대란민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일 입니다. 그것이 일자리창출의 희망입니다. 기름 한방울 나오지 않는 대란민국입니다.
.
넷째, [협치를 한다고 의원내각제를 억지로 만들려고 하지 말아주세요]-시민촛불혁명군이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던 목적을 잊지말라는 뜻입니다. 의원내각제를 한다고 정치사기꾼들 영구적으로 배불려 먹도록 시스템을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아직도 군중은 어리석고 정치인 인간 됨됨이가 아직도 덜 성숙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5년 동안 시민이 빌려준 칼날을 가지고 꿋꿋하게 전진하십시요
.
다섯째, [조숙하게 개성공단을 다시 활성화를 시켜주세요]-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이유가 사드를 배치하기 위해서 남북을 긴장하게 조성하려던 꼭두각시 바뀐애의 정부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과 무기를 팔려고 하는 미국의 잘못된 판단임 알았으니 빠르게 개성공단을 부활시켜주세요. 후대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새로운 공화국 영세중립국으로 만들려면 주변강대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모두 이땅에서 물러나게 만들고 조선민주공화국(북한)과 대한민국(남한)이 스스로 평화적 통일을 하겠다고 공표를 하십시요.
.
여섯번째, [위와 같은 일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함께 진행을 하여주세요]-현대 과학은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느릿느릿 진행을 하다가는 주도권을 극우보수 기득권자들 1%의 세력(검찰, 국정원, 언론찌라시)에게 휘둘리게 되고 땅을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시간이 없으니 미래를 보고 과감하게 실천을 하여 주십시요 대란민국에 찾아온 '마지막 기회의 칼날'을 새로운정부에게 투표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재미청년님의 댓글

재미청년 작성일

김웅진 선생님이 페북에 올린 뼈있는 글입니다.

외국 매체들을 보면 세상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이미 오랫동안 기정사실화 해 왔다.
 간명한 세상의 안목과는 달리 국내의 소위 '여론'은 늘 어수선하기만 했고 방향감각이 없었다.
 국내찌라시의 직접적 영향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세상은 문재인 당선자에게 이미 오래 전 부터 일정한 역할을 예상/기대 했다.
남북관계의 개선과 안정화, 그리고 미국이 군대를 철수시키고 제 나라로 돌아가는 절차를 돕는 일이다.

국내의 절박한 과제는 적폐청산 - 대청소와 물갈이 - 임에 틀림없다.
노무현이 실패한 것들과 9년동안 싸놓은 오물들을 정리하고
 도둑정권들이 창출해놓은 거대한 부채와 망가진 사법과 검찰과 경제구조 .. 손 봐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쥐닭이 파괴해 놓은 국내외적인 모든 것들을 수리,
청산하고 시대에 맞게 주도적으로 자주통일을 열어가기 위해서
 민중의 힘이 꾸준히 추진 에너지를 공급해야 할 것이다.
중임을 맡은 문재인 당선자에게 최대한 힘을 실어주자. 단결.

유럽동포님의 댓글

유럽동포 작성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문 대통령의 취임선서식에는
 대선 후보 중에선 유일하게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참석했다.

취임선서 장면을 담담하게 지켜본 유 의원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퇴장하는 문 대통령을 향해 웃으며 악수를 건넸다.

 문 대통령도 반갑게 손을 맞잡으며 화답했다.
대선 과정에서 나온 상대방을 향한 비난을 뒤로하고
 승자를 축하하는 패자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511/84305212/1#csidx352a888bf81a963bb82b3083af97ea3

문화일보님의 댓글

문화일보 작성일

韓·中관계 개선 의지 공식화

文의 ‘사드 협상’ 발언
긴급뉴스로 보도하기도

문재인 대통령 취임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로 경색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 대통령에게 취임 축전을 보내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중국이 한·중 관계 개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시 주석이 전날 문 대통령에게 보낸 취임 축전을 1면 상단에 게재하고 ‘시진핑 주석이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축전 내용을 소개했다. 앞서 시 주석은 전날 보낸 축전에서 “한국과 한·중 관계를 계속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은 한국 측과 한·중 관계의 성과를 함께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산당 주도의 중국에서 런민르바오는 당국의 ‘결정’을 전하는 최고 권위의 매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의 축전 보도는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이 상호 정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며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중국과 사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협상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이 중국의 우려를 중시하고, 적절하게 사드 문제를 처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도 한·중 관계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관계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중 관계 및 남북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그는 한국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중 양국은 근본적인 이해관계의 충돌이 없다”며 “사드라는 결정적인 장애물만 걷어내면 양국 관계는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新華)통신은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긴급뉴스로 보도했으며 런민르바오의 소셜미디어 매체인 샤커다오(俠客島)는 “한국 새 정부의 특사단이 아마도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것이다. 사드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민생단님의 댓글

민생단 작성일

8.15 후 탈북자의 자손이 정권을 잡았으니
이제 남.북이 큰 대화가 이뤄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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