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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말레시아 경찰《김정남 사건》기자회견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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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2-20 03:14 조회8,55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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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사건》에 관련한 소식들은 날이갈수록 의혹들을 더해주고 있다. 이 사건은 이번에는 한국 국정원을 위시하여 국제음모사건으로 비화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말레시아 경찰이 아직도 뚜렷한 근거들을 포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기자회견을 열어 사라진 5명의 국적도 북조선이라고 발표해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현지 북측 대사관측은 "남측의 최순실 파문을 덮으려는 세력들이 이번 사건을 꾸며 북의 영상을 흐리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경찰도 그들과 한 통속으로 놀아나고 있다는 공식 기자회견을 17일 한 밤에 긴급하게 진행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자주시보 2월19일자가 외신과 연합뉴스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자주시보 보도 전문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말레이경찰, 근거도 없는 용의자 공개 기자회견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2/19 [18: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7년 2월 19일 오후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사망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kbs, bmc, ytn, tv조선 등이 주로 취재를 하고 있는 모습도 주목된다.   © 자주시보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부청장은 이날 오후 김정남 암살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건에서 신원이 확인된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검거된 리정철(46) 외에 리지현(52)·홍송학(33)·오종길(55)·리재남(57)이 사건에 연루된 북한 국적의 용의자들이다.


이 가운데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은 사건 당일 말레이시아를 떠났다고 경찰은 밝혔으며 이외에 리지우 등 다른 북측 3명을 사건 연루자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사건의 배후가 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브라힘 경찰부청장이 "(남성) 용의자들이 모두 북한 국적"이라고 말해 그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사인과 관련해선 확인되지 않았다며 독성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독살을 확인해 줄 독성물질 분석 결과를 포함한 부검 보고서와 관련해서 그는 "부검 보고서를 아직 받지 못했다. 사인 독성검사가 끝나면 김정남 사인이 확인될 것"이라며 보건당국의 검사 보고서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과 말레이 간 외교 갈등으로 실랑이가 벌어진 김정남 시신 인도 문제에 대해서는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원칙을 밝히면서 다만 김정남 가족이 시신을 받으려면 직접 와야한다고 강조했다.

 

부검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전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도 않은 용의자, 연루자들을 발표하기 위해 이런 기자회견을 일요일에 나와서 진행한 점은 사실 매우 의아하다.

특히 어제부터 대대적으로 기자회견 진행을 예고하여 전세계의 관심을 유발한 후 진행하는 등 여론몰이적 성격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기자회견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사건수사를 위해 용의자나 연루자는 되도록 경찰에서 밝히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이렇게 용의자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은 이번 사건이 북에 의한 것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이들을 무슨 근거로 용의자라고 특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발표했는데 연합뉴스에서 보도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는데 연합뉴스가 그럴 리는 있게나 싶다.

또 범행장면을 담은 cctv 영상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출국 심사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상황에서 독극물 암살을 당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암살 장면을 담은 cctv가 없을 수 있는가.

 

특히 두 명의 여성들의 현장 검증에 따르면 남성들이 독극물을 검은 장갑을 낀 손에 따라 주어 그걸로 얼굴에 뿌려 암살한 후 화장실에서 손을 씻었다고 했는데 그 장갑도 발견하지 못했고 얼굴 주변에 독극물도 묻어있지 않았다고 한다. 또 여성들은 전혀 독극물에 노출되지 않아 아무런 피해를 입지도 않았다.

 

도대체 이번 사건은 여성들의 행동도 너무 어설프고 사건 조사 관련 말레이시아 경찰의 행보는 더욱 더 이상하다.

 

이번 기자회견장의 마이크를 보니 우리나라 공중파와 종편 등 대다수가 한국의 것인 점도 의아한 점이다.

 

주 말레이시아 북 대사관에서는 남측의 최순실 파문을 덮으려는 세력들이 이번 사건을 꾸며 북의 영상을 흐리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경찰도 그들과 한 통속으로 놀아나고 있다는 공식 기자회견을 17일 한 밤에 긴급하게 진행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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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haha님의 댓글

hahaha 작성일

리정철이가 국제암살단?
가족들까지 있는 남성이?
나머지 4명은 도주하여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또통신이 보도???
이젠 일본까지 끼어들기 시작`
국정원 공작씨나리오가 갈수록
만화로 바뀌고 있네요. ㅎ ㅎ ㅎ

 누르 라시드 부청장은 이번 사건에서 신원이 확인된 남성 용의자 5명의 국적이 북한이라는 점을 밝혔다. 현지 경찰이 확인한 북한 국적 용의자는 이미 검거된 리정철(46) 외에 리지현(33)·홍송학(34)·오종길(55)·리재남(57)이다.

경찰은 “이들 중 리정철을 제외한 4명이 사건 당일인 지난 13일 말레이시아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들의 행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 없이 “인터폴 등과 협력해 행방을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리지우(30·제임스)로 신원이 확인된 남성과 북한 국적으로 추정되는 다른 3명도 이번 사건의 연루자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향보도님의 댓글

경향보도 작성일

경향신문 구정은 기자가 쓴 기사에서도  "노출 위험에도 본인 여권 사용…의문 키우는 허점들"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하여 2월19일  의문점들을 제기하였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192255001&code=970100#csidx1fb8da1726f0174be5e07aa1e89d9bd


김정남은 왜 이 시점에, 말레이시아의 사람 많은 국제공항에서,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살해된 것일까.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용의자들의 신원도 대부분 공개했으나 여전히 많은 것이 의문투성이다.

■왜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경찰이 ‘주요 용의자’로 지목한 북한 국적자 4명은 현지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이 아니라,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에 입국한 사람들이다. 김정남은 지난 6일 마카오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다. 북한이 개입했다면 사전에 김정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북한에서 김정남을 ‘언제든 가능한 때에’ 살해하라는 이른바 스탠딩 오더가 내려져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6~8명의 북한 국적자들이 움직였을 만큼 대규모로, 조직적으로 저지른 일이라면 왜 이 시점이었는지에 대한 답이 나와야 한다.

■‘진짜 여권’의 수수께끼

말레이시아 당국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위조여권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실제로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들의 여권 사진은 범행 장소인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얼굴과 일치한다. 주요 용의자 4명은 자신들의 여권을 가지고 범행 뒤 공항에서 출국했다. 몇몇 언론들은 이들이 이미 평양으로 돌아갔다면서 ‘귀국 경로’까지 보도했다.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위조여권이 아닌 진짜 여권을 가지고 이동했다면 경로가 확인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CCTV들이 없었다면 완전범죄가 될 뻔했다”고 썼으나, 공항에 CCTV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도주하기 쉽게 공항을 범행 장소로 택했다 하더라도, 이들이 세간의 추측대로 북한 공작원들이라면 이렇게 신원을 줄줄이 노출시킬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말레이시아 주재 강철 북한대사가 지난 17일 밤(현지시간)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검 결과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주재 강철 북한대사가 지난 17일 밤(현지시간) 김정남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검 결과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리정철은 왜 도주하지 않았나

17일 체포된 리정철은 가족과 함께 자기 아파트에 있다가 잡혔다. 당국은 김정남이 숨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리정철 신원을 확인하고, 감시를 하다가 급습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북한에서 노동자 파견 프로그램에 따라 말레이시아에 왔다고 했고, 이는 이주노동자 거주증을 통해 확인됐다. 정부 간에 합의된 노동자 파견 프로그램으로 와 있는 북한인들은 현지 당국이 모두 신원을 확인해놓고 있는 게 당연하다. 그런 사람을 굳이 범행에 동원한 이유는 무엇일까. 더군다나 그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북측의 ‘꼬리자르기’라는 얘기도 있으나, ‘꼬리남기기’라 봐도 될 정도다. 리정철은 “억울하다”며 범행 가담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용의자들의 어설픈 변명


범행 이틀, 사흘 만에 붙잡힌 여성 용의자들은 “영화를 찍자는 제의를 받았을 뿐”이라고 했다. 변명치고는 어설프다. 범행 직후 독극물이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장갑을 벗고 버젓이 공항 화장실에서 손을 씻었다. 이들이 붙잡혀서 줄줄이 진술을 하게끔 놓아두었다는 점도 이상하다. 범행 이틀 뒤인 지난 15일 베트남 여권을 지닌 여성이 붙잡혔을 때에는 주범들의 도주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는 ‘미끼’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런데 주범들은 범행 직후 이미 출국 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192255001&code=970100#csidx31410668c198889bdef2e4ca665b247

북풍무감각님의 댓글

북풍무감각 작성일

<김정남>사태를 가지고 지랄발광을 하며
북풍몰이를 벌여 왔으나
 대선관련한 그 효과는 제 자리걸음에 불과해
보수정치권이 고민하고 있다는것이다.

국정원은 열심히 조작하여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정보도 솔솔흘러나오는데
본래 공작대로 되지 않아 무슨일을 또 저지를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 있다.

미디어 오늘 2월19일자 이하늬 기자 보도중....
 

보수정당의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이다. 한국갤럽의 2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서 바른정당 지지율은 6%에 그쳤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1% 수준이었다. 한국갤럽 정례조사는 2월14일부터 16일까지 이뤄졌는데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12일 진행됐고 김정남은 15일 피살됐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오히려 지난주 29%에서 3%로 상승한 32%를 기록했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에서 22%로 올랐다.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은 2%였고 보수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달리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9%를 기록했다. 언론과 여당이 아무리 ‘북풍’을 외쳐도 ‘미풍’에 그쳤다는 증거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199#csidx65a0aa62794c2a48af1c5758668534b

보수재집권 노린 꼼수님의 댓글

보수재집권 노린 꼼수 작성일

참 대번에 선거위한  꼼수작전이라는 감이 드네요.
북한이 이 시점이 자기에게 유리하다 판단되는데 파극적인 이벤트발생 좋아할가?
또 하다면 왜 그렇케 해야 할까요?
한국은 정치스캔들로 대내외적으로 현시점에서는 임시 밀리고 잇죠.
북한이 이 시점에서 그러한 행위가  자기목을 겨누는 비수로 될수 있다는거 모를가.
둑이자면 조용히 불러다놓쿠 쥐도 새도 모르게 해제끼겟는데 이건 물질적증거남기며 마치도 넘 보란듯한 감 드네요.
지금 북한의 시점에서는 한국의 국내상황 이용해 내남공세와 핵개발가속하는게 급선무겠는데 왜 이런 짓을 햇을가요.
더우기 왕세자쌈이라는 말두 도는데 북주민들 김정남이 누군지 알기나해요.
간부들도 일부만 내놓쿠 다수는 이름석자두 잘 모를거구요. 더우기 지반이 0도 아니구 그 보다 더 못한 김정남이 어케 왕이되노.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사건은 북한에 악재로 되고 바랄수 없는 일이죠.

그럼 한국의 시점에서는 어떨가요.
한국은 마치두 이 일이 있을줄 알구 미리 대기햇던것같네요.
한국언론은 지난해부터 내내 정치스캔틀얘기만 나왓는데 이 사건이 그것을 대신하게 됫어요.
그러니 여당에 숨돌릴기회가 왓죠. 그렇타구 몸빼기를 한건아니구요 ㅋㅋㅋ.
하지만 지금에 와서보면 의문이 중폭되네요.
첫째로 한국은 북한에 자기에게 집중욋던 초점넘기려나 보내요.
북한에 대한 독재국가 이미지를 더 조명해 인권을 역설할수 잇죠.
둘째루 미국이 북한을 다시 테로지원국명단에 넣을수 잇는 물질적증거 내들어 북미간 대화를 사전차단핳수 있어요.
 다이시다싶이 트럼프는 트럼프고 오바마는 오바마니 대북정책변경도 가능하죠.
셋째루 말레이 비롯해 주변국들과 전세계언론이 말레이경찰수사결과 그대로 불면 앉은 자리에서 남의 입빌어 국제적 여론화까지 머꼬나죠.
 마감으루 가장 중요한부분이 나와요.
한국보수에게 노다지입니다. 이 사건은 가까스레 유지되던 보수정부에 할일을 줫어요.
이 문제를 진보가 간파한다해도 북풍이 불수 잇어  부정을 함부러 할수 없고요 가장 중요하게 북한도 가장 감추고 잇던 문제라
공개적으로 반격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렇케 보면 이번 사건이 일어나길간절히 바랫던건 역시 한국이네요.
북한에 공떠미는것도 좋치만 사건이 넘 빨리풀리니 말레이가 되려 씨나리오낭독하는것같은 감두 들구요
이번 사건은 언론이 말하는 007방불케하는 작전과도 넘 거리가 머내요. 이번 사건은 너무 바빠 마치로 대충 때려박아 만든 제품입니다.
대체 누가 왜 바삐 이 덜퉁한 대본 짲는가가 제일 수수께끼입니다.
한국의 현 정부 역시 시간이 없어요. 어딘가 말레이수사속도와 한국여당의 진퇴양난이 정비례하는것같은 느낌이 옵니다.
하여튼 세상에 비밀은 없으니 언젠간 다 밝혀지겟죠.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작성일

80년대라문 믿을지도 모르겟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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