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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해방 80주년 특집] <8.15 80주년 코리아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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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25-08-12 12:45 조회1,3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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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위에 소개한 포스터는 8.15 해방 80주년을 맞아 남녘의 전국 단위 반제자주진보세력이 제도정치권과 협력, 대단히 반제자주적인 건강한 진보세력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진보당, 소나무당 등 제도정치권 국회의원들 10여명과 함께 일종의 광범위한 전국적 연대협력 틀에서 세계적 명성의 국제반제자주인사들을 세계 주요국가들에서 초청,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하게 되는 남달리 의의가 높은 국제학술대회입니다.

그러나 대회는 "대한민국이 80년 처한 외세지배분단국가의 한계"를 여전히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 속에서 코리아국제심포지엄에 제출한 우리말 논문 "80년 전 8.15해방사건에 대한 '21세기 다극시대' 재해석"이 대회에 원문 그대로 소개되고 발표하는 것이 어렵게 되어 대안으로 주최측의 "글을 부드럽게 고쳐 다시 보내달라"는 제안을 9페이지 분량 우리말논문을 4페이지 영문으로 요약, 영어로 발표할 것을 역제안 대회주최측과 의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한편 외세지배분단국가의 한계는 대회포스터에도 드러납니다. 8.15 80주년을 맞으며 특별히 준비한 국제대회임에도 "세계와 코리아"라는 표현대신 "세계와 한국"이라는 분단국가표현을 사용한 것 등이 역시 마음에 걸리는 것들입니다. 대한민국이 80년 처한 분단현실을 감안할 때 한편 충분히 이해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독자들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다 싶어 굳이 알려드립니다.

또한&nbsp;대회주최측은 위에 소개한 대회에 제출한 논문이 대회자료집에도 소개되지 못하는 것 관련 대회주관 조직 중 하나인 통일시대연구원에 먼저 기사로 소개해 세상에 알리는 것과 함께 "국내 다양한 어려 반제자주조직들과 단체들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는 뜻과 사과의 말을 여러차례 보내왔습니다.

끝으로 저자는 서울대회에 초청되었으나 1988년 8.15 세계평화대회에 국제대표단 조직, 참가한 것이 문제되어 국정원에 체포된 뒤 나흘 밤샘조사 받고 추방되어 5년, 2001년 뉴욕에서 개최한 코리아국제전범재판을 조직한 것이 문제되어 또 다시 추방되어 5년 그리고 2010년 3월 천안함사건 관련 글을 통일뉴스에 연재로 기고한 것이 문제되어 오늘까지 만 15년 서울에 입국이 금지되어 직접 서울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대신 영상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독자들께 참고가 되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통일시대에 소개된 기사를 그대로 다시 게재합니다. 사진들은 통일시대 사진들보다 더 선명한 것들로 바꾸어 소개한 것들도 있습니다.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통일시대연구원

[기고] 80년 전 8.15해방사건에 대한 "21세기 다극시대" 재해석


조미간 합의 거친 평화협정체결문에 두 국가최고지도자가 수표한 국가공식문서 들고 축하행사 같은 요식행사들만 남겨 놓은 채 평양에 갈 수 있기 위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에겐 주한미군철수가 선결적 과제다. 절대선결과제다. 우리민족만 아니라 트럼프시대 미국에게도 둘 다 주한미군철수는 상생카드라는 주장이다.

80년 절대 불가능해 보여 마치 신성불가침 같은 주한미군철수문제를 이 대통령만 사즉생 각오로 결단하면 트럼프시대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 자신 이해관계 때문에 트럼프 스스로 주한미군을 본국으로 데려갈 것이 명약관화해 보이는 기회는 그러나 트럼프시대 뿐이라는 주장이다. 트럼프시대는 250년 미합중국사 전기간 초유의 전무후무시대가 될 것이기에 트럼프시대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모든 것이 이 대통령 결단에 달렸다는 주장이다. 이 대통령이 사즉생 각오로 결단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자 제언이다. 국민주권정부에 삼가 드리는 제언이다. 위에 언급한 자기준비 모두 마치고 임기 말 아니라 가능한 하루 속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평양으로 찾아갈 수 있기 위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사즉생 결단을 대단히 환영할 것이라 믿기에 드리는 제안이다.

80년 식민지노예 멍에를 벗어 던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기에 100년에 한번 정도 찾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이 대통령이 놓치지 않아야 한다 조언하는 이유다.

2025년 8월 15일자 칼럼 / 저자: 정기열 철학박사(PhD).「21세기 연구원」원장, 「조선대학교」객원교수, 「제4언론」(영문독립언론) 발행인/편집인.






▶ 8.15 해방은 북녘엔 해방 사건이었으나 남녘엔 얼굴만 바뀐 채 또 다른 식민지로 전락한 사건


80년 전 “8.15해방”은 북녘에선 비록 외세에 의해 남북으로 민족이 임시 나뉜 상태였으나 19세기 말 20세기 초 나라 잃고 근 반세기 일제 식민지노예로 살던 절대다수 조선백성들에겐 “환희에 찬 진정한 해방의 순간이었다”. 수십성상 독립과 민족해방 위해 온몸 던져 싸운 항일무장세력과 해방의 순간까지 양심 저버림 없이 싸운 숱한 독립운동가들도 해방된 수천만 조선백성과 함께 해방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진정한 해방’ 사건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남녘은 달랐다. 남녘에선 정반대 상황이 전개됐다. 우리 모두 익히 잘 알듯 8.15 해방 일주일 전 8 월 8일 일제에게 선전포고한 소련군은 만주에서 관동군 괴멸한 뒤 만주 전역에서 수십성상 조선의 독립과 해방 위해 피땀 흘려 싸운 항일무장세력과 함께 “해방군” 신분으로 8월 24일 평양에 들어간 반면 미국은 8월 15일 약 3주 뒤인 9월 8일 “해방된 조선” 땅에 “점령군” 모자 쓴 채 들어와 서울을 접수했다. 주지하듯 8.15 해방 뒤 이후 80년 남과 북, 북과 남의 민족이 서로 전혀 다른 정반대 삶을 살지 않으면 안되었던 배경이다.


▶ “토착왜구”로 불리는 친일세력, 미국 등에 업고 지배계급 되어 80년 떵떵거리며 산 대한민국


토착왜구 관련 이미지 [출처: 블로그 본좌]


북녘에선 전체인민이 일제시대 수십성상 목숨 바쳐 싸운 숱한 항일애국투사들과 독립운동가들을 환호하며 나라의 새로운 지도자로 내세운 반면 남녘에선 거꾸로 암살되거나 옥에 갇힌 채 고문으로 맞아 죽고 가족조차 잃은 채 집도절도 없이 쫓기는 수배자 신세가 됐다. 반면 일제 때 나라와 민족도 팔고 양심도 저버린 악질 친일민족반역자들이 거꾸로 검찰, 경찰, 사법, 군대 등 핵심 권력기관들과 토지 등 남녘의 거의 모든 부를 다 거머쥐며 ‘8.15가 환희에 찬 해방사건’이 아니라 지옥에 다름없는 공포와 어둠의 세상이 됐다. 80년 지난 오늘도 “토착왜구”라 불리는 친일반민족세력이 미국 등에 업고 대한민국지배계급으로 떵떵거리며 80 년 군림하게 된 배경이다. 북녘에서 온나라인민이 환호한 진정한 해방의 순간과 180도 달리 남녘은 8.15가 해방의 순간이 아니라 거꾸로 다시 일제식민지시대로 되돌아간 것에 다름없는 하여 어둠과 죽음, 좌절과 절망이 해방의 환희와 기쁨, 꿈과 희망 대신 하늘을 가득 뒤덮은 지옥 같은 세상이 되고 말았다.


▶ 12.3 내란, 외세지배가 80년 계속되는 대한민국의 80년 자화상






2024년 또 다시 발생한 12.3 같은 내란사태는 80년 외세지배가 계속된 오늘의 대한민국 자화상이다. 대단히 부끄럽고 수치스런 식민지대한민국 80년 자화상이다. 해방의 환희와 기쁨, 꿈과 희망 대신 80년 전 8.15 하늘을 가득 뒤덮었던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 좌절과 절망의 암울한 세상은 그러나 80년 뒤 오늘도 근본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 4.3, 5.16, 5.18, 12.3 같은 어둠과 죽음, 좌절과 절망이 가득한 세상이 80년 지난 오늘도 계속되는 이유다. 1945년 9월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으로 남녘을 접수한 미국군대가 80년 뒤 오늘도 대한민국 곳곳에 주둔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주지하듯 8.15해방 직후 평양에 해방군으로 들어간 소련군은 약속대로 48년 12월 말 모두 철수했다. 그리고 오늘 이 순간까지 근 80년 그 어떤 외국군대도 조선에 감히 발을 디디지 못했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남과 북, 북과 남의 차이가 천지차이만큼 크고 다르다는 사실을 “외국군대”가 그것도 80년 전 남녘을 접수한 점령군이 80년 뒤 오늘도 1940년대 후반 미군정시대처럼 대한민국 영토와 하늘, 바다 모든 곳을 제 맘대로 휘젓고 다니는 믿기 어려운 현실보다 더 극명하게 웅변하는 사안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 일제 때 40년 조선총독부, 8.15부터 오늘까지 80년 점령군, 그리고 80년 광화문 ”총독부”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일제를 대신하여 남한을 점령한 미군정 [출처: 노동자정치신문(노정신) 페이스북]


일제 때 조선을 반세기 점령한 일제군대가 1945년 분단 뒤 80년 미제군대로, 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분단 뒤 3년 미(제)군정청으로, 그 군정청이 대한민국 중심 광화문대로 한복판 80년 차지한 채 식민지 수도를 거만하게 내려다보는 제국의 거만한 주한미대사관으로 이름과 외양만 바뀐 채 외세지배-대한민국의 80년 식민지배구도엔 오늘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근본에서 아무 변화가 없다.

주한미대사관이 최근 “광화문총독부”라고까지 불리는 이유일 것이다. 변화는 커녕 미국지배 80년 뒤 대한민국은 세상에서 “미국 51번째 주”라 조롱 받은 지 오래됐다. 오래 그리 불렸다. 미국 51번째 주라는 조롱 섞인 풍자는 식민지배 80년 뒤 대한민국사회전체가 거의 “완벽하게 미국화 됐다”는 세상의 무서운 비판이다. 총칼제국주의보다 문화제국주의가 더 치명적 해악을 남긴다는 사실은 제국주의문제 다루는 세상 모두에게 가장 어려운 난제 중 하나다. 일극세상이 오늘보다 더 완벽하게 뒤집혀 자력이 아닐 경우 타에 의해 남녘이 언젠가 진정한 해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더라도 - 대표적으로 “신천지, 전광훈목사, 건진법사” 같은 부류의 종교사기꾼들 - 문화제국주의가 남긴 치명적 해악들을 씻어내고 치료하는 일에만 족히 반세기 정도 걸릴 수 있다.


▶ 80년 외세지배대한민국 “미국 51번째 주” 조롱과 치명적인 문화제국주의 해악

언젠가 하나로 통일될 민족의 미래를 전망할 때 미일문화제국주의문제가 남길 치명적 해악이 언제나 가장 마음 쓰이고 걸린다. 문화제국주의문제를 거듭 지적하는 이유다. 한편 문화제국주의는 근본에서 사대주의문제다. 1세기 전 근본에서 사대주의문제로 몰락해가던 조선시대 말 부패타락한 봉건지배세력과 그들이 불러들인 “양왜”(洋倭)상대로 “보국안민(輔國安民).척양척왜(斥洋斥倭)” 깃발 들고 본질에서 ‘자주독립민중해방전쟁’인 위대한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전개한 때로부터 21세기가 사반세기가 이미 지난 오늘 이 순간까지 1백년 훌쩍 넘도록 남녘은 12.3내란이 상징하는 극단적 사대주의와 부패타락구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식민지, 신식민지”는 서로 차이가 없다. 제국주의 지배란 측면에서 둘은 근본에서 같다. 차이가 없다. 제국주의자들이 현지에 가서 직접 지배하건 현지의 숱한 머슴꾼들 시켜 간접으로 지배하건 식민지배란 측면에서 둘 사이엔 차이가 없다. 있다면 외양의 차이다. 자주독립국가가 아닌데 마치 자주독립국가인 것처럼 보이는 외양의 차이는 있다. 서울과 동경이 대표적 예다.


▶ 끝도 없이 계속되는 12.3내란 같은 위기혼란의 극복주체는 언제나 “위대한 수천만 민중”이다






8.15 뒤 80년 외세지배 분단국가 대한민국 머슴꾼역사가 대표적 증거다. 1948 년 “대한민국”을 세상에 내온 것을 시작으로 아예 처음부터 미국에서 데려다 시킨 “머슴꾼 1호” 이승만을 선두로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같은 인간말종들이 식민지대리권력자리에 앉혀진 역사가 대표증거다. 남녘동포들은 그러나 80년 내내 그랬듯 12.3내란으로 촉발된 또 한번의 위기와 혼란도 슬기롭게 또 다시 극복해냈다. 극복한 것뿐 아니라 대선에서 “민중대통령” 탄생시켜 “국민주권정부” 시대도 열어냈다. 그렇다. 12.3내란도 진압하고 6.3대선도 승리로 이끈 주역은 이번에도 이재명 대통령 표현처럼 남녘의 “위대한 수천만 국민”이다. 온 세상이 “불의 결코 용납 않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DNA”가 살아 맥박치는 또 한번의 위대한 시민혁명에 또 다시 진심에서 박수갈채를 보낸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위에 길게 논한 80년 외세지배대한민국 현실엔 오늘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근본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다. 앞에 논한 것처럼 80년 지난 오늘도 80년 전 들어온 “점령군”은 “주한미군” 모자 쓴 채 아직도 대한민국 방방곳곳에 주둔하고 있다. 주한미대사관은 한편 80년 식민지 대한민국 정치사회경제군사문화예술교육종교언론 등 가히 모든 것에 직간접으로 끝없이 관여한다. “국민주권정부 이재명시대”가 80년 외세지배분단구도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지 세상이 염려하는 이유다.


▶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와 21세기 다극세계와의 상관성에 대하여

이재명시대 국민주권정부는 다극세계(The Multipolar World)가 창설되며 유대금융세력(The Jewish Financial Power)이 2-300 년 지배한 영미제국(Anglo- American Empire) 중심의 서양집단전체(The Collective West) 곧 “500년 일극세계”(The Unipolar World)가 속수무책으로 붕괴를 거듭하는 시대에 자신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우연일까? 하늘의 축복일까? 무슨 조화일까? 8.15 해방 80주년을 21세기 다극세계관점에서 돌아보게 된 이유다. 국민주권정부란 명칭은 대한민국 80년 역사상 아마도 ‘초유의 전대미문사례’라 판단된다.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그 정부를 ‘국민주권 최우선하고 최대중시하는 정부’라 해석해 무방할 것 같다. 외세지배가 오늘도 계속되는 하여 식민지배구도가 아직도 온존하는 대한민국사회에서 “국민” (People) 곧 5천2백만 절대다수민중을 최우선하고 최대 중시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먼저 ‘혁명적’이다. 대한민국 80년사 돌아볼 때 가히 혁명적이다. 대단히 놀라운 혁명적 발상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중정.안기부 시절이었으면 “불온분자, 공산주의자” 의심받기 십상이었을 것이다. 그렇잖아도 이재명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빨갱이, 친북정치인” 등 이래저래 요주의대상 인물이다. 그가 수십년 사법살인과 정치적 암살을 수도 없이 당한 이유다.


2000년7월19일김정일-뿌찐조로수뇌회담과조로공동선언제1항, “…‘다극세계창설’…”





한편 500년 서양일극세계가 오늘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리는 사건은 21세기 다극세계창설과 연동된 사건이다. 주지하듯 다극세계창설은 인류사 초유의 사건이다. 다극세계를 세상이 전대미문이라 정의하는 이유다. 인류가 수천만 년 꿈꾼 가장 이상적 형태의 세상이 인류사에 처음으로 현실화된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 위대한 세상은 그러나 절로 오지 않았다. 역사적인 다극세계창설 과정에 조선. 러시아는 함께 결정적 역할을 감당했다. 21세기 지구촌절대다수 “87%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 세상” 이 오늘 누구나 말하게 된 다극세계창설에 결정적 기여를 한 조선, 러시아 두 나라의 공로를 아는 이는 적다. 2000년 7월 19일 평양에서 열린 역사적인 “조로수뇌회담” 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러시아 뿌찐 대통령은 “다극세계를 창설하며”란 내용이 담긴 “조로공동선언”을 세상에 공포한다. 그 선언 1항에 담긴 내용 일부를 원문 그대로 아래 소개한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 사이의 협조와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 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 리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호혜적인 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 이러한 국제질서는 정치, 군사, 경제, 사회문화 등 분야들에서 매개 나라의 믿음직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 조선이 먼저 2000년 조로공동선언 뒤 오늘까지 만 25년 쉼없이 다극세계창설약속 지키다

공동선언 뒤 조로 두 나라는 25년 전 자신들이 세상에 공포한 약속 “다극세계창설”을 세상이 알건 모르건 상관 않고 끝없이 그리고 묵묵히 실천에 옮기고 있다. 역사적인 대표적 사례 한두개를 소개한다. 먼저 조선 사례들이다. 미국의 대표적 핵군축전문가 제프리 루이스 박사(Jeffrey Lewis, PhD)가 조선이 어떻게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지 세상에 명쾌하게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알린 대표적 사례다. 루이스 교수는 2017년 8월 9일자 외교정책(Foreign Policy)에 게재한 자신의 기사, “The Game is Over, and North Korea Has Won” 통해 “미국은 조미대결에서 완패하고 조선은 승리했다”고 인정했다. 500년 일극세계 대표하는 세계제국 미국 무릎을 또 다시 꿇게 만들었다는 주장은 그러나 조선주장이 아니다.

주지하듯 루이스 박사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조선문제전문가 주장이다. ‘다극세계창설약속을 조선이 지켰다’고 객관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첫 사례다. 3달 뒤 2017년 11월 29일 “1만 3천 킬로” 날아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 15호 시험발사성공” 뒤 “핵전략국가완성”을 선포한 사건 통해 조선은 “70년 조미(핵)대결을 완결했다”. 평양-워싱턴 거리는 참고로 “11,100킬로”다. 조선이 또 다시 자신의 다극세계창설약속을 지킨 사례다. 조로 두 군사동맹국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러시아쿠르스쿠주 해방”을 위한 약 반년에 걸친 “조로공동군사작전”을 승리로 결속했다. 이 사건 또한 조로가 25년 전 다극세계창설약속을 또 다시 지킨 또 하나의 사례다. 본질에서 러시아침략전쟁인 “우크라이나대리전쟁”의 배후세력인 미국과 서방집단전체 곧 일극세력전체가 수행하는 우크라대리침략전쟁이었기에 조로가 공동군사작전 통해 대방을 타승한 사건은 따라서 더더욱 두 나라가 함께 다극세계창설약속을 지킨 또 하나의 사례가 된다.


▶ 러시아, 2015 시리아해방작전, 2022-25 “특수군사작전”(SMO) 통해 다극세계창설 약속 지키다

러시아가 25년 전 자신의 약속을 오늘까지 어떻게 실천에 옮기고 있는지 보여준 사례들을 아래 소개한다. 먼저 2010년대 중엽 중동에서 일극세계를 단숨에 무릎 꿇게 만든 사례다. 미-영-이스라엘 첩보조직들 CIA, MI6, Mossad가 요르단에서 2007년경부터 비밀리에 만든 “극단적 수니파(Sunni) 이슬람테러조직들”을 섞어 “이슬람국가”(IS)라 이름 붙여 20 년 가까이 중동전체를 피바다에 잠기게 한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2011년 초부터 전개한 시리아침략전쟁 상황을 2015년 10월 단숨에 뒤집은 사례다. 2015 년 가을 IS 같은 미영이스라엘 대리테러조직들 앞세워 주권국가 “시리아영토 90% 이상을 점령했던” 상황을 단숨에 뒤집어버린 사례다. 10월 7일 새벽 일극세상을 기절초풍케 만든 그 사례는 러시아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칼리브르(Kalibr)가 카스피해부터 1500킬로 날아 1시간 40분 뒤 알레포 포함 점령지 3곳 테러핵심지휘센터와 지하무기저장고 등 군사시설 모두를 단숨에 초토화시킨 사건이다. 테러집단 앞세운 대리침략전쟁 4 년 뒤 시리아를 거의 다 먹었다 생각한 일극세력의 꿈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사건이다. 다극세계창설 약속을 지킨 첫 사례다. 2022 년 2 월 전개한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SMO)은 두번째 사례다. 그러나 “다극세계창설을 이미 승리적으로 완성한” 위대한 역사로 인류전쟁사에 기록될 사례다. SMO 3년 거치며 일극세계는 더욱 확실하게 붕괴를 거듭하고 한편 21세기 다극세계는 온세상에 공론화됨과 동시에 지구촌곳곳에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다. 뿌찐 대통령이 쓰는 표현처럼 다극시대는 “결코 되돌릴 수 없는”(irreversible) 위대한 부동의 현실이다. 다극세계창설은 약속 25년 뒤 완결됐다.


▶ 이재명시대 국민주권정부가 추구하는 세상은 다극세계가 추구하는 세상과 본질에서 같다

붕괴를 거듭하며 혼비백산상태에 놓인 500년 일극세계가 인정하든 않든 다극세계는 21세기 오늘 지구촌의 위대한 새로운 시대현실로 정착했다. 이미 깊이깊이 뿌리내려가고 있는 부동의 구체적 현실이다. 하여 그 무엇으로도 다극세계는 되돌릴 수 있는 성질의 그 무엇이 아니다. 다극세계 대원칙은 반제자주, 내정불간섭, 평화공존, 공동번영, 국가주권 존중이다. 서양제국주의가 지배한 수백년 일극세계 원칙과 전혀 다른 원칙이다. 한편 이재명시대 국민주권정부가 추구하고 지향하는 세상은 다극시대가 지향하고 추구하는 세상과 본질에서 같다. 다르지 않다. 따라서 국민주권정부는 다극세계와 본질에서 상생적 관계라고 정의해 무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는 그러므로 다극세계대열에 참가하는 것이 너무도 마땅한 일이다. 자연스럽다. 순리다. 그리하는 것이 하늘의 뜻, 수천만 민중의 뜻이라 믿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민주권정부가 “자주독립국가”라하기 어려운 80년 외세지배문제다. 국민주권 최우선하고 최대 중시하겠다는 이재명정부의 전략과 정책목표들은 일정한 제한은 따르겠지만 그럼에도 국내정치에선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북관계, 자주통일, 군사외교 같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또 다른 분야들은 이 대통령 의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은 여전히 자주독립주권국가가 아닌 것이다. 부정할 수 없는 80년 현실이다. 남녘은 불행히도 아직 80년 외세지배에게 붙잡힌 모습의 식민지대리국가다. 이재명정부 이전 모든 정부도 위 핵심문제들에서 다르지 않았다. 모두 같은 처지에 놓였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정부 또한 다르지 않았다. 기본 모두 같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수천만 민중의 열화와 같은 지지에도 불구하고 한계에 놓일 수 밖에 없는 80년 외세지배대한민국 현실엔 아직도 근본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 자신은 그러나 지구촌절대다수(글로벌사우스)와 함께 21 세기 다극시대대열에 참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 믿는다. 그러나 8천만 겨레 모두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들에선 결정적 한계가 따를 것이고 그 또한 그 한계들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이 대통령도 남북관계 특히 민족문제에서 전임자들 특히 직전 전임자와 같은 길을 걷고 말 것인가? 바로 이 문제가 바로 이 사안이 국민주권정부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이재명시대를 염려하는 많은 사람들의 최대관심사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 한계, 80년 구조적 그 한계를 뛰어넘을 길이 있을까? 해결할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자신은 준비가 됐겠지만 그러나 이 대통령은 과연 어떻게 80년 구조적 장벽과 한계를 넘어 진정한 국민주권정부시대를 펼칠 수 있을 것인가? 길이 있을까? 과연 있을까? 방안이 있을까?


▶ 주둔비문제로 트럼프가 주한미군 집에 데려가게 할 수 있다. 그래서 모두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주한미군 주둔비 관련 콜라주[편집자 제작./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삶의향기, 브레이브킴]

있다. 길은 있다. 대부분 전임자들처럼 퇴임 뒤 걱정하지 않고 자신이 평생 그렇게 살았듯 임기 중 나라와 민족 위해 또 다시 자신을 던질 수 있다면 충분히 길은 있다. 전임자처럼 외세 눈치보며 우왕좌왕하다 시간 다 놓치고 아무 것도 못한 채 떠나지 말고 전임자들 중 아직 아무도 넘지 못한 80년 한계를 자신을 던져 깰 사즉생(死卽生) 결단을 내릴 수 있다면 얼마든지 길은 있다. 그리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그 높은 벽을 80년 그 한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여기서 질러가지 말고 곧 바로 핵심과 씨름하자. 답은 의외로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다. 알고 나면 답은 간단하다. 단순하다. 주한미군주둔비 문제로 넘을 수 있다? 어떻게? 그 문제를 역으로 활용,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집으로 데려가게 하면 길이 열릴 수 있다. 과거에 상상치 못한 전혀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다. 어떻게? 대한민국정치인 모두에게 80년 익숙한 것은 친미사대주의정치다. 이 대통령이 누구나 간 그 길 말고 대신 21세기 반제자주정치, 다극시대정치를 결단할 수 있다면 충분히 열릴 수 있는 길이다. 대한민국 목에 찬 80년 식민지 족쇄를 벗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시대는 모두 믿지 않겠지만 트럼프시대 뿐이다. 선뜻 믿기 어렵겠지만 트럼프는 세계제국을 내부에서부터 부시는 자다. 세계제국 근간 500 년 대서양세력(The Atlantic Power)을 부시고 있는 자다. 영미제국은 안에서부터 이미 거의 다 부셨다. 12일 전쟁도 같다. 결과는 이란은 살고 이스라엘은 초토화되어 앞으로 국가로 존속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그가 목적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다. 그가 2010년 중반 정치에 뛰어들기 전부터 세계를 지배하는 유대금융세력과 그들 딮스테이트에 의해 끝없이 죽임 당하고 악마화된 것은 트럼프 뿐이다.


▶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대통령만 결단하면 길은 얼마든지 열릴 수 있다

담대한 용기, 결단, 굳은 의지, 신념, 진심에서 우러나는 깊은 겸허, 어린 나이에 찢어지게 가난을 경험했던 그 시절의 배고픔과 서러움, 외로움 등등의 고난과 시련을 딛고 일어서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 슬기로움 그리고 구부러지지 않은 반듯한 곧은 성품, 나아가 삿된 욕심과는 아예 그 어떤 인연도 쌓지 않고 살아왔기에 오늘의 자리에까지 죽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하여 마치 “위대한 인간승리”의 대명사 같은 “이재명”이 “대통령자격으로 결단할 수 있다면” 길은 열릴 수 있다. 얼마든지 열릴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터무니없이 높은 주둔비인상 협박을 역으로 활용, “더 올릴 수 없다! ‘돈 더 내지 않으면 데려가겠다’는 당신 공언대로 ‘주한미군 데려가려면 데려 가라!’” 일갈할 수 있다면 길은 얼마든지 열릴 수 있다. 물론 세상절대다수는 그리 보지 못한다. 반대로 본다. 그래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위에서 한 내 소리를 미친놈소리라 치부하기 십상일 것이다. 트럼프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은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 세상이다. 세상 거의 모두 그를 거꾸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온 세상 지배하는 유대금융세력이 목적한 결과다. 세상이 그를 거꾸로 알도록 만든 것은 그들이다.

“인류 공적”이라 불리는 2-300년 세계를 지배한 유대금융집단이 10년 넘게 시도하는 “트럼프죽이기”와 그들 소유 세상 모든 주류언론의 밤낮없는 “트럼프악마화” 결과다. 유대금융세력 선전도구에 불과한 세상 주류언론이 목적의식적으로 악마화하는 트럼프언행만 액면 그대로 듣고 보는 대신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그 속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그가 누구이고 그가 목적하는 것이 도대체 무언인지 새로운 눈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속 깊은 눈으로 트럼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되면 그가 원하는 것이 돈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돈에 환장한 놈”이라 악마화하는 지배세력의 온 세상을 상대로 한 집단세뇌를 밀어낼 수 있다면 그가 목적하는 것이 돈이 아니란 사실도 알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도직입적 말해 그가 목적하는 것은 온 세상 모든 해외주둔미군 집에 데려가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1기 때도 같았다. 그는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 절대! 매년 천문학적 규모 해외주둔비용 줄여 망해가는 미국경제 살려보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그가 군산복합체 같은 유대금융세력 산하 일극세계 모든 집단의 “주적”이 된 이유다. 그의 목숨도 케네디처럼 언제든 제거될 수 있다. 한 순간에. 아무도 모른다.


▶ “매가”(MAGA): “망해가는 미국(경제) 살려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

“미국 다시 제대로 먹고 살게 하겠다”가 매가운동 핵심이다. 매가(MAGA)를 직역 않고 의역하면 “미국이 망해가고 있어 다시 살려야 한다”다. 매가의 영어표현 “그레이트”(Great)가 뜻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위대하게”가 아니라 미국이 이대로 가다 간 아예 망하겠다는 상황판단에서 미국을 사람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가 매가의 목적이다. 그래서 2기 임기 시작하자마자 그가 빼든 칼이 먼저 워싱턴의 딮스테이트제거다. 평생보장 받고 편하게 사는 수백만 관료집단에서 천에서 만 단위로 잘려 나가는 다수가 USAID, CIA, FBI 같은 핵심권력기관들에서 “딮스테이트 관련 자들”이라는 분석과 자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세상 곳곳에 800에서 1천여개 넘는 해외미군기지들”, “블랙사이트”(Black Sites)라 불리는 “CIA 가 운영하는 100 여개 비밀기지들과 불법감금시설들”, 제국의 세상천지 곳곳의 공개/비공개 대리군사조직훈련 목적의 “4,790 여개 군사시설들”, 펜타곤이 직접 운영하는 세상천지 곳곳의 지하군사기지들 포함 모두 “1,400 여개 비밀군사기지들(Secret Military Sites)” 그리고 미국 본토 밖에 “”총 240,300의 해외주둔미군병력”을 모두 없애거나 본토로 데려오겠다는 것이다. 온 세상에 “영원한 전쟁”(Permanent War) 강제하는 군산으로 대표되는 유대금융세력 눈에 트럼프는 절대용서불가인 것이다. 위에서 이 대통령 결단 관련 먼저 논한 주한미군철수문제는 트럼프가 온 세상곳곳에 나가 있는 해외주둔미군을 모두 궁극적으로 집으로 데려가려는 큰 그림의 일환일 뿐이다.


▶ 김정은-트럼프 평양 해후(邂逅) 선결과제: 주한미군철수, [서명 끝난] 평화협정체결(Peace Treaty)


지난 2019년 하노이 북미 회담때 모습 [출처: 네이버 블로그 &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quot;미래사회&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amp;quot;]


한편 주한미군철수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과의 관계를 정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절대적 의미의 선결과제라는 사실을 그 자신이 너무도 잘 알기에 이 대통령이 먼저 자리를 깔아 주면 그는 얼씨구나 환영할 것이 명약관화하기에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장담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하노이회담 파행으로 큰 빚을 진 사람이다. 그가 김 위원장과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했을 때 4개월 전 하노이결과에 대해 뭔가 사죄발언 같은 것을 비공개로 언급했을 가능성을 당시 상정해봤던 이유다. 모든 국제외교관행 깬 채 파격적으로 그것도 반대할 것이 뻔한 부하들조차 속인 채 판문점으로 달려간 목적에는 그 사죄도 포함됐을 수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조미평화문제를 평생 붙들고 씨름한 사람의 촉으로 당시 그리 읽혀졌다는 것이다. 그 당시를 좀 더 추정해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에 대한 사죄의 뜻에서 다음에 만나면 조미관계를 어떻게든 근본에서부터 풀어보겠다는 약속도 했을 수 있다는 가정도 해봤다. 물론 상정해본 것 뿐이다.

말이 길어졌다. 핵심은 극적으로 살아 다시 백악관에 돌아간 그가 왜 김 위원장을 그리 다시 찾는지, 그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선결해야 과제 중 첫째가 바로 그 주한미군철수문제이기에 이 대통령이 먼저 결단하면 그는 얼씨구나 주한미군을 집으로 당장이라도 데려가겠다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는 것이다. 그리 전망해 틀리지 않다 믿기 때문이다. 주관이 많이 게재된 전망일 수 있겠지만 나름 트럼프문제를 붙들고 씨름한지 10년이 되며 그를 과거보다 좀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믿기에 그런 전망도 시도하게 된 것이다. 여하튼 주한미군주둔비용 인상문제를 거꾸로 적극 그리고 지혜롭게 활용, 80년 풀지 못한 민족사적 숙제를 풀어낼 수 있다 믿기에 시도한 전망이다. 이 순간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를 자신의 각오로 삼아 나라와 민족의 미래 위해 크게 결단할 수 있기 바란다.


▶ 80년 식민지대리인 아니라 수천만 민중 국가지도자의 사즉생 각오는 모든 것 바꿀 수 있다

조미간 합의 거친 평화협정체결문에 두 국가최고지도자가 수표한 국가공식문서 들고 축하행사 같은 요식행사들만 남겨 놓은 채 평양에 갈 수 있기 위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에겐 주한미군철수가 선결적 과제다. 절대선결과제다. 우리민족만 아니라 트럼프시대 미국에게도 둘 다 주한미군철수는 상생카드라는 주장이다. 80년 절대 불가능해 보여 마치 신성불가침 같은 주한미군철수문제를 이 대통령만 사즉생 각오로 결단하면 트럼프시대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 자신 이해관계 때문에 트럼프 스스로 주한미군을 본국으로 데려갈 것이 명약관화해 보이는 기회는 그러나 트럼프시대 뿐이라는 주장이다. 트럼프시대는 250년 미합중국사 전기간 초유의 전무후무시대가 될 것이기에 트럼프시대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모든 것이 이 대통령 결단에 달렸다는 주장이다. 이 대통령이 사즉생 각오로 결단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자 제언이다. 국민주권정부에 삼가 드리는 제언이다. 위에 언급한 자기준비 모두 마치고 임기 말 아니라 가능한 하루 속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평양으로 찾아갈 수 있기 위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사즉생 결단을 대단히 환영할 것이라 믿기에 드리는 제안이다. 80년 식민지노예 멍에를 벗어 던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수 있기에 100년에 한번 정도 찾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이 대통령이 놓치지 않아야 한다 조언하는 이유다.

하늘이 허락하고 계신다 믿는 그 절체절명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기를 민족의 한 구성원으로 조언드린다! 충심에서 드린다. 선뜻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의(剛毅)한 의지와 진실하고 겸허하며 지혜롭고 슬기롭고 올곧은 품성을 지닌 남녘의 “위대한 첫 민중대통령”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역사적인 큰 한발을 사즉생 각오로 내딛을 수 있기를 우리민족의 하늘에 진심에서 간절히 기도드리며 하는 충언이다. 하여 우리민족도 모두 다같이 더 잘살고 러시아, 중국, 미국 등 세상 모두가 더불어 다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활짝 꽃피워날 수 있도록 하늘에 기도드리는 심정으로 드리는 제언이다. 이 대통령의 사즉생 결단이 주한미군철수에 이어 조미평화협정체결까지 마친 뒤 트럼프가 평양을 찾아갈 수 있을 때가 만약 도래한다면 그때는 아마도 십중팔구 이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초청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은 꿈도 갖게 된다. 아니 만약 그 절체절명의 기회, 100년에 한번 찾아 올 수 있을까 싶은 그 절체절명의 기회가 만약 우리민족에게 찾아올 경우 김 위원장은 십중팔구가 아닐 것이다. 거꾸로 김 위원장은 아마 천만번도 더 진심에서 이 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평양에 초청해 모시고 함께 우리민족의 휘황찬란한 새로운 미래를 축하하려 할 것이다. 김 위원장이 그리 할 것이란 믿음이 절로 솟아난다. 우리민족도 살고 트럼프도 살아 미국도 더 이상 세계경찰제국이 아니라 보다 나은 사람사는 평범한 세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 그로 인해 나머지 다른 세상나라들도 모두 덩달아 다 더 좋아지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그 세기적 인류사적 대기회를 김 위원장이 절대 마다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이 절로 솟구친다.



정기열 전 칭화대 교수 webmaster@www.tongiltimes.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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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igfamily님의 댓글

pigfamily 작성일

what a moron.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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