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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익제 선생의 신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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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1-07 00:00 조회2,7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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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께 오익제선생이 편지

 (평양 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주체90(2001)년 새해에 즈음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오익제선생이 편지를 드리였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님께 삼가 드립니다
 조국통일의 찬란한 태양이신 위대한 령도자님
 희망찬 21세기가 시작되는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복잡다단하였던 20세기를 보내고 통일조국의 강성부흥을 마중하는 새 세기의 첫해를 맞는 이 아침 저는 다함 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담아 민족의 태양이시며 현세의 한울님이신 위대한 령도자님께 삼가 옷깃을 여미고 만수축원의 큰 세배를 올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나간 20세기는 망국과 분렬의 년대로 엮어 진 민족수난의 세기이기도 하였지만 우리 민족이 위대한 주석님과 경애하는 장군님과 같으신 희세의 위인들을 모시여 수령복,장군복을 누리고 민족재생과 번영의 활로가 열린 영광의 세기였습니다.
 바로 지난 세기에 위대한 주석님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 자주성에 기초한 민족의 새 력사가 비로소 시작되였으며 경애하는 령도자님에 의해 민족의 자주의지는 5천년 민족사의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였습니다.
 저는 한생의 방황끝에 내가 설 땅을 찾아 공화국에 영주한 이후 지난 세기의 마지막해들을 장식하신 령도자님의 령도업적을 직접 목격하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공화국의 어디를 가나 령도자님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그에 보답하려는 인민들의 불 타는 충성심이 하나로 융합되여 불멸의 생명력을 이루고 그 힘으로 만난을 이겨 내는 감동적인 현실앞에서 저는 일찌기 없었던 인간사회의 가장 성스러운 정신도덕적힘을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20세기의 세계적인 기적을 꼽는다면 민족의 신화적영웅이신 령도자님의 출중한 령도에 의해 다른 나라 같으면 백번 더 쓰러졌을 그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오히려 전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가장 어려웠던 고난을 슬기롭게 이겨 낸 공화국의 기적을 꼽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조선로동당창건 55돐 경축행사가 바로 그 위력을 세계만방에 유감없이 과시하고 세기의 령마루를 가장 빛나게 장식한 대서사시였습니다.
 령도자님께서는 특히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해 주심으로써 3천리강토를 자주통일의 열기로 들끓게 하시였습니다.
 저는 감격의 눈물을 머금고 비전향장기수들의 공화국에로의 귀환과 북남사이에 진행된 흩어 진 가족,친척방문단교환,남조선언론사대표단의 평양방문 등 충격적인 사변들을 목격하면서 조국통일의 열쇠도 령도자님께 있고 통일의 시간표도 령도자님에 의해 마련된다는것을 다시금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정녕 령도자님은 민족적존엄과 영광의 상징이시고 민족의 구세주이시며 새 세기의 태양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은 반드시 성취되고 이 땅우에 통일된 강성대국이 일떠서게 될것입니다.
 령도자님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공화국의 대외관계를 넓히며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였습니다.
 지금 온 세계는 위대한 령도자님을 희망찬 21세기를 이끌어 가실 유일한 위인이시라고 한결같이 격찬해 마지 않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위대한 령도자님에 의해 세계의 자주화로 번영하는 세기로 될것이며 그 중심에 우뚝 솟을 우리 나라가 통일된 자주독립국가로 강성부흥하는 세기로 될것입니다.
 령도자님은 민족의 운명이시며 인류의 미래이십니다.
 통일된 조국의 강대번영을 위하여,자주화된 세계의 래일을 위하여 21세기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님께서 부디 만수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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