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연합, 10대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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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0-12-26 00:00 조회2,31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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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연합, 올해 여성계 10대 뉴스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지은희 등)은 25일 올해 여성계의 의미있는 움직임을 간추린 `2000년 여성운동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여연은 감금 상태의 20대 윤락녀 5명이 사망한 군산 대명동 화재사건을 가장 중요한 뉴스로 선정했다.
여연은 "이 사건은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됐던 여성 매매춘 문제의 대책 마련이 본격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연은 이어 ▲호주제 폐지운동 본격화 ▲공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의 잇단 성희롱 ▲여성운동의 총선시민연대 참여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노동자 선언"도 중요 뉴스로 꼽았다.
아울러 ▲비례대표 30% 여성할당제와 16대 여성의원 증가 ▲도쿄(東京)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 개최 ▲러브호텔 난립 반대운동 확산 ▲남북여성교류 재개도 비중있는 뉴스로 지목했다.
이들 9건은 모두 여성계가 공세를 취할 수 있는 호재들이었으나, 반대되는 경우도 한 건 포함됐다.
농협의 사내부부 부당해고 청구소송을 기각한 지난 11월 30일 서울지방법원의 판결로, 여성계가 거세게 반발했으나 10대 뉴스에는 포함됐다.
quintet@yonhapnews.co.kr (끝)
2000/12/25 11:17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지은희 등)은 25일 올해 여성계의 의미있는 움직임을 간추린 `2000년 여성운동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여연은 감금 상태의 20대 윤락녀 5명이 사망한 군산 대명동 화재사건을 가장 중요한 뉴스로 선정했다.
여연은 "이 사건은 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됐던 여성 매매춘 문제의 대책 마련이 본격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연은 이어 ▲호주제 폐지운동 본격화 ▲공직자와 사회지도층 인사의 잇단 성희롱 ▲여성운동의 총선시민연대 참여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노동자 선언"도 중요 뉴스로 꼽았다.
아울러 ▲비례대표 30% 여성할당제와 16대 여성의원 증가 ▲도쿄(東京)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 개최 ▲러브호텔 난립 반대운동 확산 ▲남북여성교류 재개도 비중있는 뉴스로 지목했다.
이들 9건은 모두 여성계가 공세를 취할 수 있는 호재들이었으나, 반대되는 경우도 한 건 포함됐다.
농협의 사내부부 부당해고 청구소송을 기각한 지난 11월 30일 서울지방법원의 판결로, 여성계가 거세게 반발했으나 10대 뉴스에는 포함됐다.
quintet@yonhapnews.co.kr (끝)
2000/12/25 11: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