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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허철 선생,“남북합치면 강국이 된다”<br><br>알라스카 생활후 1년만에 돌아와 환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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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12-11 15:08 조회1,6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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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한반도평화통일포럼(조경미 회장)이 마련한 허철선생 귀가기념
모임이 지난 9일 로스엔젤레스 시내 만리장성 식당에서 열렸고, 이날 모임에서 허철 선생이 금년
1월부터 11개월 동안 알라스카에 가서 잠시 생활하면서 도서관에서 독서도 하고, 국제문제를 비롯,
한반도문제, 남북문제 등을 고찰하고 연구하며 생활했다고 소개한다.



[미주]허철 선생,“남북합치면 강국이 된다”

알라스카 생활후 1년만에 돌아와 환영회



<##IMAGE##>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한반도평화통일포럼(조경미 회장)이 마련한 허철선생 귀가기념 모임이 지난 9일 로스엔젤레스 시내 만리장성 식당에서 열렸고, 이날 모임에서 허철 선생이 금년 1월부터 11개월 동안 알라스카에 가서 잠시 생활하면서 도서관에서 독서도 하고, 국제문제, 한반도문제, 남북문제 등을 고찰하고 연구하며 생활했다고 소개한다.

이날 만찬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과 일부 친구분들이 그의 귀가 환영만찬을 대접하면서 그 동안에 있었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이날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들 가운데 몇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알라스카는 1741년 베링에 의해 발견된 땅으로 러시아 소유였다. 그러나 1876년 러시아가 재정이 궁핍하던 시기에 알라스카 땅을 영국에 빼앗길 것을 걱정한 나머지 미국에 720만 달러에 팔아넘겼다. 당시 윌리어 스워드(William Seward) 미국무장관은 3월23일 러시아 무역회사의 부채 700만 달러를 인수하고 20만 달러를 지불하고 매각했다. 당시 땅값은 1에커당(약 1,224평)에 2센트 정도였던 시기였다. 1,530,700 평방킬로메터의 넓은 땅이다. 미국에서는 가장 넓은 땅이면서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주에 해당된다.

이 거래가 성사된 후 러시아는 잘 팔았다고 기뻐했고, 미국은 불만이 많았었다. 그러나 1896년에 알라스카에서 사금이 발견되면서 ‘노다지 금시대’가 시작되었고, 알라스카 한 섬에서 모피를 판 돈만 720만 달러의 7배에 이르렀다고 한다.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주로 되었다.

<##IMAGE##>총인구는 68만명 되는데 이중 백인은 66%, 원주민 16%, 서반어계 6%, 아시아-태평양열도계 5%(3만4천명 정도), 그리고 흑인이 3% 가량된다. 이곳에 우리 동포들은 약 8,500명 가량되고, 중국인이 6백여명, 일본계는 5백명 가량되는데 우리동포들이 이런 정도 되는 것은 지난 시기(지미 카터 행정부) 주한미군 철수 인원가운데 거의 대부분인 3만5천명이 이곳과 일본 등지로 나왔는데 대부분이 알라스카에 오게되었다. 그때 미군과 국제결혼한 한국 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따라 왔기 때문에 다른 소수민족들 보다 많은 것으로 되었다고 허철 선생은 설명한다.

이밖에도 우리 동포들이 많은 이유들 중 하나는 노년연금(SSI)이 다른 주에 비해 한배가량 많을 뿐아니라 알라스카 주민 보장영구보조이익배당금으로 주민 한사람당 1년에 많을 때는 3천달러, 적을 때는 1천5백달러를 받는 혜택때문에 이곳으로 온 동포들도 상당수 된다고 말한다.

그는 알라스카와 관련하여 미국과 러시아 문제에 관련하여 양국관계를 다루면서 솔제니친이 미국에 망명해 와서 거주할 때에는 소련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자본주의의 장점들을 부각시켰지만 막상 미국에 살다가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 ‘내 일생 마지막 쓰는 책’을 집필한 내용에서는 소련이 붕괴되어 러시아로 축소된 것은 모두 미국의 책임이라고 꼬집으면서 “소련의 시골농가의 85%는 공산주의 시대가 좋았다”고 반응한 내용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허철 선생은 또 정작 경계해야 할 나라는 일본이라고 지목하면서 일본은 일찍부터 극동문제(Far-East Issue)보다는 극북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접근하면서 한편으로는 핵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그 저변을 확대해 왔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면 혹가이도 대학의 한 교수는 북극의 2~3천메터 두께의 빙하를 연구고찰하면서 그 동안 강대국들이 북극에서 원자탄실험을 해 온 사실도 발견되어 이것을 연구해 온 나라가 일본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이미 혹가이도 밑에 있는 아오모리깽에 약1억평 가량의 땅에 일본전역의 50여개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물질들을 8개의 핵재처리 공장에서 핵무기를 만들 자료들을 모아왔기 때문에 1년에 5천개 내지 6천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을 저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일본은 100년전에도 전투기 1천대를 보유했던 나라”라고 상기시키면서 향후 일본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상기시키면서 “한국은 정동영의원이 통일부장관을 하던 시절 북한과 개성공단을 건설하는 것까지 미국의 럼스펠드 국방장관으로부터 허락을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지적한다.

허철 선생은 이어 국제사회 문제 가운데 휘발유가 또하나의 쟁점으로 부상해 왔다고 진단하며 “러시아는 석유가 세계 매장량의 24%를 소유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50개주 모두 다 개발해야 세계 매장량의 4%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동이나 다른나라 석유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사용하는 하루 석유소비량은 무려2,200만 배럴이 된다고 한다.

그는 이어 미국은 그렇다고 치지만 한국은 석유 한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인데 석유소비량은 미국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220만 배럴(하루 소비량)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걱정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IMAGE##>이날 허철선생의 설명을 듣고 한 참석자는 “얼마전에 남가주대학(USC) 한국학연구소에 주최한 전 주한미국대사관의 스티븐스 대사의 한미자유무역협정에 관련한 발표가 있었는데 그의 설명에 의하면 미국으로서는 여태까지 맺은 다른나라들과의 자유무역협정들에서 얻는 이익보다 한미FTA에서 얻는 이득이 훨씬 많다고 설명한 대목을 소개하면서 미국과의 협정문제에서 한국이 신경을 많이 써야하겠다는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허철 선생은 마지막에 무엇보다 남과 북관계가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남북이 힘을 합치기만 하면 세계 강국이 될 것”이라고 전방했다. 어떤 의미인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북한은 소프트웨어 강국이고, 남한은 하드웨어가 발달한 사회이기 때문에 둘이 손잡고 합치기만 하면 그것은 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결론내렸다.

허철 선생은 1935년 10월9일 강원도 원주출신이다. 양정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도에서 ‘옹로소주’공장을 운영한 기업가이다. 1965년 이전에는 남한 전역에 소주공장이 3백여 개 있었는데 초기에는 매상에서 286등을 했는데 열심히 노력한 결과 30등안에 들어갔다고 회고한다. 1983년에 영주권을 받고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이민와서 초기에는 알라스카에서 3년가량 살다가 2005년에 로스엔젤레스로 이사왔다. 현재 한반도평화통일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문제, 한반도문제, 그리고 통일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다방면에서 박식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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