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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연재-3]”일상생활 자세, 평시음식섭취가 가장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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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1-16 18:41 조회3,2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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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나 나비는 꽃에서 꿀을 취하지만 결코 꽃을 해치는 법이 없다. 꽃은 자신의 꿀을 벌이나 나비에게
아낌없이 주지만 결코 잃는 것이 없다. 오히려 튼튼한 열매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한약제 중에도 서로
도와서 그 작용을 증대시키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석고와 지모를 같이 쓰면 청열사화하는 작용이 증대하고,
대황과 망초를 같이 쓰면 공하사열하는 작용이 증대된다. 이런 것을 상수라고 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건강 연재-3]”일상생활 자세, 평시음식섭취가 가장중요”



*글:이준수 교수(민족통신 편집위원)


<##IMAGE##> 벌이나 나비는 꽃에서 꿀을 취하지만 결코 꽃을 해치는 법이 없다. 꽃은 자신의 꿀을 벌이나 나비에게 아낌없이 주지만 결코 잃는 것이 없다. 오히려 튼튼한 열매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한약제 중에도 서로 도와서 그 작용을 증대시키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석고와 지모를 같이 쓰면 청열사화하는 작용이 증대하고, 대황과 망초를 같이 쓰면 공하사열하는 작용이 증대된다. 이런 것을 상수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나라문제에도 적용된다. 남한과 북한이 서로 도와야 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로 보아도 합당하다. 화해정책을 계승하여 나비와 꽃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통일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 이것은 그 어느 사회에 사는 사람들을 막론하고 공통적이라고 볼 수 있다.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그 나라가 부강해 지기를 바라고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것이 나라들 마다 갖는 공통적 관심사일 것이다.

사람의 건강을 살펴보면 환경의 문제도 있는가 하면 유전의 문제도 발견된다. 유전자의 문제는 조상의 문제라고 보지만 환경의 문제는 후천적이라고 보게된다. 나라의 문제도 올바른 지도자를 만나 건전한 교육제도를 통해 국민들을 잘 교양시켜 올바른 삶을 살도록 인도하면 그 나라는 지금 비록 발전되지 못하였다고 하여도 그러한 교육의 성과에 의하여 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회, 그 국가가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기도 한다. 문제는 여기에서 두가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하나는 집단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의 운영 철학과 실천지침이고, 다른 하나는 그 집단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 자신들의 삶의 자세가 된다. 여기에서 지도자와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가 일심동체가 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하고 지도자는 노력하는데 구성원이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구성원은 제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지도자가 제 몫을 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사회병, 국가병이 있다. 개인의 건강관리도 건강의 지도자 역할을 하는 의사들의 양심적인 진단이나 지침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들도 있어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어 왔다.

나는 그래서 개인건강이나, 사회건강이나, 국가건강은 어떤 면에서 그 원리가 유사한 점들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

한의학(혹은 동의학)이론에 허실보사의 원칙이 있다. 약을 쓸때 몸이 허약하면 보해주고, 몸 안에 병을 일으키는 사기가 있으면 그것을 밖으로 몰아내야 한다.

수많은 약재 중에 보약에 해당하는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가 부족할 때는 인삼, 황기, 산약 등을 쓰고,

▲혈이 부족할 때는 숙지황, 당귀, 백작약 등을 쓰고,

▲음이 부족할 때는 사삼, 맥문동, 구기자 등을 쓰고,

▲양이 부족할 때는 녹용, 산수유, 음악곽 등을 쓰는데

여기에 다른 약재를 가감하여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병을 일으키는 ≪사기≫는 ‘풍한서습조화’라고 하는 ‘육음지사’가 있고, 이 밖에도 어혈, 담음, 식적, 기생충 등이 있다.

수많은 약재들 중에 이 ≪사기≫를 없애는 약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신온해표하는 약으로 마황, 형개, 방풍, 강활 등이 있고,

▲신량해표하는 약으로 박하, 상엽, 갈근, 시호 등이 있고,

▲청열사화하는 약으로 석고, 지모, 치자, 천화분 등이 있고,

▲청열조습하는 약으로 황금, 황연, 황백, 용담초 등이 있고,

▲청열양열하는 약으로 서각, 생지, 현삼, 목단피 등이 있고,

▲청열해독하는 약으로 금은화, 연교, 포공영, 자화지정이 있고,

▲사하약으로는 대황, 망초, 화마인, 파두 등이 있고,

▲거 풍습약으로는 독활, 진교, 모과, 오가피 등이 있고,

▲방향 화습 약으로는 창출, 후박, 사인, 백두구 등이 있고,

▲이수삼습하는 약으로 복령, 택사, 차전자, 목통 등이 있고,

▲온리 약으로는 부자, 육계, 오수유, 세신 등이 있고,

▲이기 약으로는 진피, 목향, 향부, 천련자 등이 있고,

▲소식 약으로는 산사, 신곡, 맥아, 나복자 등이 있고,

▲구충 약으로는 사군자, 빈랑, 비자, 관중 등이 있고,

▲지혈 약으로는 대계, 지유, 삼칠, 포황 등이 있고,

▲활혈거어 약으로는 행인, 관동화, 소자, 상백피 등이 있고,

▲안신 약으로는 용골, 산조인, 백자인, 원지 등이 있고,

▲평간식풍하는 약으로 사향, 빙편, 소합향, 석창포 등이 있고,

▲수렴하는 약으로 오미자, 오매, 앵속각, 복분자 등이 있고,

▲용토하는 약으로 과체, 상산, 여로, 담반 등이 있고,

▲외용 약으로는 유황, 경분, 붕사, 장뇌 등이 있다.

위에 나열한 약들도 처방 할 때에는 모두 약의 가감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법제해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찌기 약의 왕으로 불리워 온 손사막 선생은 병을 치료할 때에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지침을 준 것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물을 가지고 치료하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일상적인 생활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고, 일상적인 식사에 어떤 음식물들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가에 대한 충언이었다. 단지 “부득이한 경우에만 약을 취하라”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이러한 충언에 대해 건강의 지도자들인 의사들은 물론 사회건강, 국가건강에 책임 진 지도자들도 새겨 들어야 할 대목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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