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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광명성>인공지구위성에 비낀<br><br> 우리 민족의 영원한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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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9-03-29 18:34 조회3,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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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시인이며 통일운동가인 이준식 선생은 세계의 관심 속에 거론되고 있는 <광명성2호>발사문제를 놓고 이에 대해
바라보는 남녘의 현주수, 북녘의 현주소,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글을 《민족통신》에
보내면서 "2009년 <광명성2호> 인공지구위성이 우리 민족 앞에 무한히 펼쳐놓는 우주와 발사체 <은하2호>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 <반달> ,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가 저절로 터져나오는데 우리 민족의
영원한 <우주>인 <광명성>을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 억지를 부리는 ‘미일한’당국(호전세력)자들의 호전적 판단과
무모한 착각적 망상이 과연 그들 뜻데로 이루어 질까?”에 세계는 벌써부터 매우 흥미진진해 하고 있다."고 묘사한다.
그의 글 전문을 여기에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민족논단]<광명성>인공지구위성에 비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우주



*글:이 준식(재독거주 동포시인)



-글을 시작하며



<##IMAGE##>“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

아프리칸가 어딘가에서 식인종들이 쳐들어 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한결같이 그는 관료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게는 봉사를 일념으로 삼아
근면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고 공정하게!”

-김남주의 시 “어떤 관료”중에서



인류 역사에서 잔혹, 잔인하게 사람을 잡아 먹은(죽인) ‘식인종들’이 다름 아닌 제국주의자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야수적이고 야만적으로 사람을 잡아 먹고 학살한 제국주의가 ‘군국제국주의 일본’이고 군사제국주의 아메 리카’라는 것 또한 역사적 사실이다.

-2009년 3월 식민지 대한민국의 현주소

반북, 반통일, 반민족적, 몰역사, 몰민족적인 사대 철학으로 달려온 아메리카 서울 지사장은 2010년 국치 100년을 한 해 앞두고 역대 정권들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한 반북대결 행각을 노골적이고도 거침없이 드러내는 발악적인 준동과 난동은 돌이킬 수 없는 극단으로, 더는 지켜볼 수 없는 민족사적 대 결단을 해야 하는 엄중, 엄혹한 정세로 치닫고 있다.

일제 식민지 총독 자리가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 서울 지사장’ 자리로 바뀐 60여 년 누가 대한민국을 지배하든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 서울 지사장 자리만 보장된다면, 그가 어떻게 사람을 잡아 먹든 굴복, 굴종, 맹종, 맹신하는 사대매국역도들이 서울 지사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어 워싱턴 본사로 달려가 충성을 서약한 충견들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서울 지사장 자리에 앉혀 온 것이 식민지 대한민국의 정권사라해도 과언 아니다.

<3.1절> 90주년을 맞아 조국을 강탈한 군국주의 일본의 역사적 죄행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더욱 노골적인 현재 진행형으로 구체화 시키고 있는 <독도침탈>만행에 대해서 단 한마디 말도 못 하고, 제대로된 총 한자 루가 없어 나라를 강탈 당한 지난 역사를 오히려 합리화 시키는 솜사탕을 멋대로 부풀려 대며 “ ‘핵무기, 미사일’이 없어 야 ‘협력, 평화 공존, 공영 ’, ‘조건없는 대화’를 북(조선)과 할 수 있다는 매국의 극치에 대한 북(조선)의 입 장은, 한마디 로 용서 못할 ‘역도’의 매국행위로 몰아 부쳤다.”면, 일본의 극우 언론들은 일제히 기다렸다는 듯 이, “미래지향적인 일, 한 관계의 반영으로 치켜세우며 숭일 충복1세대들이 이루지 못한 <대동아 군군주의의 꿈> 을 계승한 숭일 충복 2세대들인 뉴라이트 <신오적>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토록 우리 민족의 <3.1자주독립만세!>를 우롱, 기만하는 것으로도 부족해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공격 개념인 작계 ‘5027’ 에 따른 <키리졸부> , < 독수리> 합동군사 공격훈련에 동원된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군함, 스텔스전투폭격기, 미사일, 전투기, 조기 경보기, 탱크, 직사포, 고사포, 개인화기로 중무장한 미군 2만6천여 명과 전시작전권이 없는 대한민국 육, 해, 공군을 총 동원해 조국의 하늘, 땅, 바다에서 연례적인 방어군사 훈련이라는 미명아래 점령군대와 함께 합동공격 훈련을 감행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핵 선제공격을 목표로 한 <키리졸부>, <독수리> 합동 군사훈련은 <유사시>를 상정한 군사공격훈련이라는 데 있다. 더욱 위험천만한 것은 누가 <유사시>에 대한 정보를 분석, 판단하고, 누가 작전계획을 수립, 집행하느냐에 있다.
1995년 초,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로부터 받아(?)낸 <평시작전권>은 전쟁을 목표로 한 <유사시>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뿐더러 <평화작전권>이 <유사시>작전권에 복종하는 종속적 구조임은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는 것은 군 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보편적 상식에 속한다. 고 할 때,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군사제국주의 아메리 카를 위한 핵 참화의 제물로 바치는 숭일, 숭미만이 살 길이라고 광분하고 있는 것이 2009년 3월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2009년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조선)의 현주소

60여 년이 넘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한 군사제구구주의 아메리카라와 그 동맹국들이 북(조선)을 고립, 압살, 붕괴시키기 위해 경제봉쇄를 감행하는 한편, 끝없이 군사적 긴장을 유인, 유도하는 대결 구조를 확대, 재 생산하면서 북(조선)의 호전성을 세계에 왜곡, 확대하다 못해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3대 <악의 축> 중의 하나 로 북(조선)을 지목한 것을 전 세계가 알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입만 열면 평화를 말하면서 뒤에서는 호시탐탐 침략전쟁을 추구하며 북(조선)을 <악의 축>으로, < 인권탄압> 나라로 규정한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가 어떤 나라인줄 국제 사회는 이라크 학살을 통해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약소국가의 평화 같은 건 인정사정 없이 파괴하고, 인류의 신성불가침한 보편적 가 치로 그토록 내세우고 주장하는 인권을 세계 도처에 숨겨 놓은 <비밀수용소>에서 누가 어떻게 참혹, 참담, 무참하 게 유린했는가를 추적 폭로한 세계의 양심적 언론들에 의해 백일하에 드러나는 진실을 똑똑히 보고 듣게 되었다.

세계의 평화를 끝없이 조작 하여 세계 도체에서 국지전을 일으키고 천륜인 인권을 제물로 삼아 인권을 유린하는 진짜 인류의 공적 <악의 원흉>이 다름 아닌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라는 사실과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를 추종하 는 그 동맹국들이 묵인, 용인, 동의한 불의의 <악선전>의 결과가 얼마나 인류를 기만하는 천인공노할 전쟁범죄를 가져왔음에도 뻔뻔스러운 <인면수심의 살인마>를 향해 날아간 구두 짝에 당황망조하는 세기적 응징을 통해 피로 시작한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 역사가 결국 피로 종말을 고하고 있는 역사변증법의 필연적 진리를 세계는 새롭게 깨닳게 되면서, 세계의 진보적 정치 정당들과 학자, 지식인들이 세계 <반제반전 승리의 보루>로 높이 치하, 칭송 하는 북(조선)의 피눈물어린 반제반전 혁명투쟁의 역사적 교훈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정치영도 사상으로 받아 들이며 인류가 그토록 염원해 온 호혜평등의 자주위업 새 세기를 <선군정치 >가 열어오고 있다는 굳건한 믿음과 신념으로 세계 핵대국들을 상대로 세계의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6자회담 <9.19 공동성명>의 ‘행동대 행동 원칙’조항은 곧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의 패권적 지배질서에 종지부를 찍은 세계사적 조항인 동시에 또 다시 이를 부정하며 군사적 패권을 사용하려 들 경우 북(조선)은 결코 용인, 용납치 않으리라는 확신으로 세계가 북(조선)을 주시, 주목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북(조선)의 평화적 주권행사를 전 세계에 멋대로 윤색, 각색하는 모략행위를 더 이상 묵인, 용납, 용서 할 수 없는 조선인민군은 2002년 9월로 중단했던 유엔(미군)사 장령(장성)급 회담(제15차, 16차)을 두 차례 (3월2일, 3월6일)나 잇달아 열어 강력 하고도 명백하게 북침전쟁책동을 당장 중단할 것과 중단하지 않을 경우, 그 에 따른 모든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고 경고하는 것은 물론, 끝내 위험천만한 불장난에 불을 당기고 있는 <키리졸부>, <독수리> 합동군사공격훈련에 대해 3월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리명박역적패당과 미일침략자들이 분별있게 처신할 것과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의 가슴팍에 총부리를 겨누고 북침전쟁련습에 광분하고 있는 때에 정상적인 군통신통로를 유지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일 이다. 따라서 우리 군대는 북남사이에 유일하게 존재하여온 마지막 통로인 군통신을 3월9일자로 차단할것이다.” 라는 성명 3개항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북(조선)에서 일어나는 일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물론, 없는 일까지 있는 일로 만들 고 포장해서 전 세계에 퍼트리는 전쟁광신도들인 미, 일, 한 호전광들에 대해 단호한 최후통첩을 보내고 있는 것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09년 3월의 현주소이다.

–미일한 당국(호전세력)자들에게 보내는 최후 통첩

2월24일, 북(조선)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은하2호 발사대에서 쏘아 올리기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공식 발표하자, 지난 2월 초부터 ‘미, 일, 한’전쟁광신도들은 ‘인공위성’이 아니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대포동2호’라고 벌떼 들처럼 들고 일어나며 유엔 안보리 결의(1728)위반, 제재, 요격을 공언하는 주장들에 대해 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 2월28일자 “또 하나의 반공화국 대결소동”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 이고 그 유엔 결의라는 게 미국 추종세력들이 일방적으로 조작한 그 따위 모략 문서에 구속될 우리가 아니라는 걸 똑똑히 알아야할 것”을 명백히 하고 있다. 이보다 이틀 앞선 26일, 유엔 주재 북(조선)측 김명길 공사는 “우리의 <광명성2호> 인공지구위성은 예정대로 발사하며, 우리(조선)는 안보리 결의(1728)를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한 존재 자체를 인정한 적도, 앞으로도 그런 결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한편, “<광명성2호> 인공지구위성 발사가 ‘미국의 관심끌기’라는 남측에 대해, ‘우리는 외부세력에게 간섭의 여지를 주는 그런 관심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과 ‘인공지구위성 기술과 미싸일 발사 기술은 종이 한 장 차이 라며 인공지구위성 기술이 탄도미싸일 기술이라는 주장에 대해, 그렇다면 구태어 ‘인공지구위성’인가 ‘장거리 미싸일’인가 따질 필요는 뭐가 있겠는가?”되 물으며, “우리 혁명적 무장력은 남조선 전쟁호전광들의 일거일 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군대는 남조선의 대응 타격에 이미 국지전이건 전면전이건 만단의 준비를 갖춘 것은 물론, 남조선 호전광들이 우리의 존엄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군대 타격력은 도발자들 의 아성까지 순식간에 초토화 될 것”이며, 우리 인민군 총참모부 성명이 결코 빈 말이 아니라는 것과 이제부터는 남조선 호전광들의 행동 여하에 달렸다. “는 것 또한 분명히 천명하는 가운데 3월12일 조선중앙통신은 ‘<광명성2호> 인공지구위성을 다음 달 4일-8일 사이에 발사할 것을 국제해사기구(IMO) 와 민용항공기구(ICAO) 에 통보했음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3월10일, 미 국가정보국(DNI)장 테니스 블레어는 미 상원군사청문회에서 “…… <광명성2호>는 ‘우주발사체(인공위성)’이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구분할 수 없다. “는 것을 증언한 반면, 미 국방성 마이클 메이플스국장(육군중장)은 북(조선)이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와 추가적인 핵실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과 그 어떤 국제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핵무기 관련 기술의 확산과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의 성공은 아메리카에 돌이킬 수 없는 현실적 위협”으로 서면 보고한 데 이어 3월12일, 미 중앙정보국(CIA) 전 아시아 국장 아트 부라운은 “인공위성 요격은 곧 전쟁행위(act of war) 이며, 실제로 북(조선)의 인공위성을 격추할 기술이 매우 낮은 형편에서 미국은 분명히 미사일과 위성을 요격하지 않(못할)을 것이다”는 점을 확신한다.”는 메일을 연합통신에 보내고 있다.

3월24일 오바마 대선캠프 한반도 팀장을 지낸 자누지는 헤리티지재단이 주최한 “ ‘2009 아시아 의회 시각’세미나 에서 ‘그동안 대북(조선) 제재 정책은 거의 다 실패한 사실을 상기 시키며 제재보다는 단계적 접근을 해야 하며 미사일에 과잉대응해선 안된다.’”는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3월23일 익명을 요구한 일본 정부 당국자는 “북(조선)에서 발사하는 것이 그 무엇이든 ‘맞추지 못할 것으로 생 각한다’, 일본이 말하는 요격 실험 성공은, ‘나 지금 쏩니다. 아, 그래요 우리도 쏩니다. 라는 방식이라며, ‘총을 탕하고 쐈을 때 여기서도 총을 쏴서 맞힐 수가 있겠느냐, 그렇지 않다.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3월24일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상 역시 요격 여부와 관련 “어렵다”고 한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날아올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는 궁색한 변명을 3월27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요격명령하달’로 덮어주고 있다.

1998년 <광명성1호> 인공지구위성의 성공적 발사 이후 10년 만에 북(조선)에서 두 번째 <광명성2호> 인공지구위성을 쏘아 올리겠다는데 지구촌 2백 여 나라들 중에 왜? 유독, 유일하게 ‘미일한’당국자들만 호들방정을 떨며 ‘제재’, ‘요격’, ‘응징’을 외쳐대고 있는데 대해 3월24일 북(조선)의 외무성 대변인이 밝힌 담화 내 용을 요약 정리해 본다.

“우주공간을 개척하여 평화적 목적에 리용하는 지구상 모든 나라들의 평등한 합법적 권리를 걸고드는 미국과 그 일부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광명성2호> 위성운반로케트가 장거리미싸일과 기술이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취급되어야 한다는것은 ‘식칼도 총창’과 같은 점이 있기때문에 군축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억지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공화국에 제일 큰 죄를 지은 일본이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지연시켜 저들의 핵무장 구실을 만들어 보려는 일본의 의무불리행으로 파탄 직전에 와있는 6자회담이 일부 참가국들의 적대행위와 적대관계 청산 이 없이는 100년이 가도 핵무기를 내놓을 수 없다는 우리 입장의 진리성을 다시금 검증해주고 있다.

이러한 적대행위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으로 감행된다면 그것은 곧 유엔안전보장리사회자체가 9.19공동성명 을 부정하는것으로 되고, 9.19공동성명의 <호상존중과 평등의 정신>에 전면 배치되며, 9.19공동성명이 파기되면 6자회담은 더 존재할 기초도 의의도 없어지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6자회담파탄의 책임은 일본부터 시작하여 9.19공동성명의 <호상존중과 평등의 정신>을 거부한 나라들이 전적으로 지게될 것이며 대화로 적대관계를 해소할 수 없다면, 적대 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힘을 더욱 다져가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밝힌 이틀 째인 26일, 외무성 대변인은 “<광명성2호> 발사시 유엔안보리 상정만으로도 6자회담은 없어질 것” 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 ‘미일한’ 당국자들(보스워즈, 성김, 사이키 아키타카, 위성 락)은 27일 워싱턴에서 비공개 연쇄회담을 갖고 “북(조선)에서 어떤 것을 발사해도 유엔안보리에 회부하겠다.” 는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27일, 미 국가정보국(DNI)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조선)은 인공위성 발사라는 합법적인 핑게를 대고 있으나, 인공위성은 군사적 미사일 기술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북(조선)은 대륙간탄도미시일(ICMB) 발사 능력을 대외에 과시하기 위해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북(조선)의 <인공위성>발사를 <미사일> 발사로 기정 사실화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3월28일 러시아는 “북(조선)의 위성발사는 안보리 결의(1728)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법적검토’를 미국에 공식 통보 했음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 하고 있다.
러시아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 대한 ‘법적검토’에서 “모든 주권 국가는 ‘외기권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가지며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조항을 엄격하게 해석한 법적견해를 내 린 반면, ‘미일한’은 “’인공위성을 탑재한 장거리 로켓은 탄도미사일’에도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결의 위반”으로 본다는 황당억지적 법적용 견해는 당위성과 설득력에 앞서 오히려 3월24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 행간 내용인 ‘식칼과 총창’에 대한 ‘당위성’만 높여주는 역설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광명성> 인공지구위성에 비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우주

지금 세계는 8년 동안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 금고만이 아니라 세계의 금고까지 거덜내고 물러난 부쉬 사장의 천문학적 적자유산을 물려받은 오바마 신임 사장을 주시, 주목하며 ‘주식회사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 간판’을 폐기처분 하는가, 못하는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 어떤 명약도 백약이 무효가 되어 가까스로 숨을 몰아 쉬고 있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서도 전쟁산업인 군수산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은 피할 수 없는 세기적 과제가 되고 있는 세계적 요구를 거부, 거역하려는 전쟁산업체들의 전형적인 압력이 <광명성2호>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유엔안보리를 좌지우지 하는 정황에서 오바마 신임 사장의 능력과 한계가 그대로 드러나는 ‘미일한’ 당국(호전세력)자들이 발표한 말 들의 요지는 <광명성2호> 인공지구위성이 <인공위성>이 아니라 미 본토까지 날아오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고, 군사과학기술적으로 구분을 할 수 없는 <발사체(로켓트)>라며 끝까지 호전적 판단을 고집하고 있다.

물방울 하나에도 우주가 비낀다 했다. 북(조선)에서는 사람 이름 하나, 건물 이름 하나에도 민족적인 정서와 사람 들이 부르기 좋은 이름으로 짓고 부른다는 사실은 세상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광명성>이란 이름을 가진 인공지구위성이 ‘미일한’당국(호전세력)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대륙간탄 도미사일>이 아니라 두 세기의 열망을 담은 북(조선)의 전체 민중들의 불변의 지향과 불굴의 의지가 단호하게 비껴있는 뜨거운 결의를 북(조선)에서 발표한 말들에서 느끼고 있다.

1926년 6월, 김형직아버님으로 부터 물려 받은 <두 자루의 권총>, <지원사상>, <3대각오>를 조선 독립과 광복의 삼대 광원으로 뼈속 깊이 새긴 청년 혁명가(김일성주석)는 1926년 10월, <화성의숙 > 에서 결성한 역사적인 <ㅌ.ㄷ> 강령에 따라 1930년 6월에 가진 <카륜회의>, 1932년 4월, 안도현 소사하에서 <항일무장투쟁>을 <반일민족해방투쟁>으로 전환, <반일조선인민유격대>를 조직하여 눈보라 혈전만리를 헤치며 걸음마다 잔악무도한 일제에게 섬멸적 타격을 안겨 온 조선인민혁명군들에게 1942년 2월16일 <백두밀영사령부>에서 고고의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태어난 <항일빨찌산의 혈통>의 탄생(김정일국방위원장)을 조선의 <광명성>으로 노래하며 격정과 환희에 넘친 항일빨찌산대원들이 조선의 창창한 미래, 조선의 축복, 조선의 영광으로 새겨 놓은 <구호목> ”에서 2009년 <광명성2호> 인공지구위성이 우리 민족 앞에 무한히 펼쳐놓는 우주와 발사체 <은하2호>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 <반달> ,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가 저절로 터져나오는데 우리 민족의 영원한 <우주>인 <광명성>을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 억지를 부리는 “ ‘미일한’당국(호전세력)자들의 호전적 판단과 무모한 착각적 망상이 과연 그들 뜻데로 이루어 질까?”에 세계는 벌써부터 매우 흥미진진해 하고 있다.

-글을 마치며



“……………

누군가 턱짓 하나로
총칼의 숲을 이룬 수십만 군대를
제 사병처럼 부려먹을 수 있고
누군가 손가락 하나로
몽둥이와 방패로 무장한 수십만 경찰을
제 하인처럼 부려먹을 수 있고
누군가 지시 한마디로
꼭대기에서 말단까지 수십만 관리를
일사천리로 부려먹을 수 있는
그런 기계적인 나라에서
표를 던져 선거라는 자유가
압제의 벽을 무너뜨린다는 것은
환상이었다 그것은 ”

“조국은 하나다”
권력의 눈 앞에서
양키 점령군의 총구 앞에서
자본가 개들의 이빨 앞에서
“조국은 하나다”

-김남주의 시 “환상이었다 그것은/ 조국은 하나다”중에서


김남주는 세상에 없다.

그러나 그의 심장은 오늘도 살아 있다. 일제, 미점령군이 지배한 100여년 정치, 국방,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뿌리내린 반북, 반통일, 반민족적인 사대매국역적들에 의한 식민지 역사를 청산하고 우리 민족끼리 정신으로 자주적인 새 역사를 창조할 것을 온 세상에 천명한 <6.15공동선언>과 민족의 공동번영을 선언한 <10.4선언>은 그 누구도 가로 막지 못한다.

‘잃어버린 10년’, ‘비핵개방 3000’으로 매도 부정하며 영혼까지 사대매국으로 물들어 제 조국의 오천년 찬란한 역사도, 제 민족의 존엄성과 정체성까지도 일본에 뿌리를 두려는 <건국60주년> 행사를 기점으로 “공안정국조성, 황당무계한 급변사태대응론, 70%가 넘게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조,중,동 에게 노골적으로 방송까지 장악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지만 민심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명박 정권이 아무리 민중들의 눈, 귀, 입을 막으려고 해도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들의 속심은 무엇인가. <군사제국주의 아메리카 서울 지사장>이 지난해 11월16일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흡수통일> 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실히 밝혀졌다. 그것은 ‘절망’으로 전변 되는데 따른 걷잡을 수 없는 전방위적인 광란적 회오리 바람에 휩쓸리는 직접적 피해자가 다름 아닌 대한민국 99% 목숨들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피해자들 스스로 ‘나는 아니야’, ‘나는 못해’라는 개인 중심적, 달팽이적 피해 본능을 스스로 깨트리고 ‘나’ 만이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가 존재하는 새 세계, 새 세상을 볼 것을 소리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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