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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미 대선 결과가 남북에 미치는 영향<br><br> <조국반도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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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11-05 02:09 조회2,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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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의 반응>:
미국에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미국의 대선결과가 남과 북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이번 미국 대선은
미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 속에 민주당의 버라크 오바마 흑인후보가 역사적으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또한 이번 미국대선과 함께 실시된 일부 연방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미국의 민주당이 우세하여 입법부
역시 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은 뉴욕,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등지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의 대선결과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았다. [1]대선결과의 분석과 함께 이것이 미칠 [2]남과 북에 대한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진단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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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미 대선 결과가 남북에 미치는 영향

<조국반도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으로 전망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편집위원 공동정리] 미국에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미국의 대선결과가 남과 북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이번 미국 대선은 미국내는 물론 세게적인 관심 속에 민주당의 버라크 오바마 흑인후보가 역사적으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또한 이번 미국대선과 함께 실시된 일부 연방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미국의 민주당이 우세하여 입법부 역시 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은 뉴욕,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등지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의 대선결과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았다. [1]대선결과의 분석과 함께 이것이 미칠 [2]남과 북에 대한 영향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진단해 보려고 한다.

▲함성국 목사(뉴욕거주):

<##IMAGE##> [1]미국에서 흑인대통령이 탄생된 것은 우선 역사적으로 본다. 이것은 실추된 미국의 위상이 국내, 국제적으로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오랜 기간 선거유세를 통해 버라크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지쳐왔던 미국 국민들에게 신선한 지도자의 상을 보여주었다. 유세할 때 마다 분열된 미국 국민들을 통합하여 미국을 위해 변화를 외쳤다. 민주당이나 공화당, 가진 자와 못가진 자 모두가 미국을 변화시키는 역사적 과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라크 전을 종식하고 국제관계도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고 외쳤다. 조직력에 있어서도 공화당 후보 메케인에 비해 우수했다. 모금활동에서도 공화당을 앞질렀다. 게다가 미국경제가 추락하여 경제공황 위기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오바마 후보의 메시지가 유권자들에게 설득력을 가진 것으로 생각한다.

[2]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이끄는 새 행정부와 남한과의 관계는 다소 상충될 부분들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오바마 새 행정부는 일종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그 동안 거론되어 오던 한미자유무역협정 같은 내용들은 그대로 진행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는 미국의 새 정부의 대북정책 때문에 초반에는 외톨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오바마 새 정부의 대북정책 관리들은 이미 클린턴 시절의 인맥들이 포진하고 있어 북미관계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태영 박사(뉴저지 거주):

<##IMAGE##> [1]이번 미국의 대선결과는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반영하여 준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로 미국의 위상은 조지 부쉬 행정부 8년 동안에 국내, 국제적으로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남미나라들을 비롯하여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나라들이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왔다. 그저 힘으로 누르는 일종의 깡패정책으로 작은 나라들을 괴롭혀 왔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불필요한 정책들(전쟁, 간섭, 파괴 등) 때문에 국민세금을 물쓰듯 하는 바람에 미국경제가 극심하게 악화된 것도 오바마 후보가 당선된 이유들이 되고 있다. 그는 또 유권자들에게 지성과 함께 침착한 자세, 그리고 세계평화와 국내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고, 콜린 파웰 같은 공화당 인물들이 그를 지지하는 입장에 힘 얻었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의 지지까지 획득해 낸 것이 이번 승리의 요인들이라고 본다. 그러나 오바마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닥칠 대외문제에서 부담들(이스라엘 문제와 팔레스타인 문제, 이라크 문제, 북미문제, 북일 문제 등)을 어떻게 처리해 나갈 것인가의 대책문제와 함께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국내 경제(금융위기 등)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가 향후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오바마 새 정부와 남한의 이명박 정부와의 관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불편한 관계가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정책은 메케인의 자유무역정책과는 달리 미국 내 노동자들을 위한 보호정책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종전의 한미경제관계는 다른 차원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성사시키려고 안간힘을 써온 이명박 정부로서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미군사관계 문제는 당분간 현상 유지 선으로 갈 것이지만 북미관계 개선으로 한미군사관계도 장래에는 변화될 조짐이 클 것 같다. 한편 북과 미국의 관계는 지금까지 적대관계로 왔으나 대화와 협상관계로 양자간의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도 변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될 것 같다. 이명박 정부의 입장은 처음부터 대미의존적 구조를 자청하여 나온 정권이기 때문이다.

▲조명지 목사(시카고 거주):

<##IMAGE##> [1]미국에서 역사적으로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게 된 것은 객관적인 조건과 이에 부합하는 지도자, 그리고 새로운 가치와 희망, 전쟁보다 평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강한 요구가 결합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경제적 문제도 겹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게다가 버라크 오바마 후보의 실력(하바드 대학 출신에 변호사)과 그의 조직력, 지도력, 그리고 시카고에서 오랜 동안 풀 뿌리 운동을 해 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언제나 새 희망을 안겨 주었던 경험도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고 생각한다.

[2]미국의 새 정부와 남한과의 관계는 지금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는 언제나 미국 정책에 따라가는 위치이기 때문에 경제관계에서는 오바마 행정부의 국내보호정책으로 남한이 다소 손해를 보게 될 것 같다. 그러나 남북관계에서는 북미관계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대북자세가 싫으나 좋으나 유화자세로 바뀌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새 정부의 대북정책은 빠른 시간에 클린턴 말기의 북미관계로 환원될 것이 자명하다. 이미 오바마 새 정부의 대북정책 관련자들이 지북파 인맥으로 포진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통령으로 된 죠 바이든 연방상원의원이 외교분과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북미관계를 대화로 풀려고 노력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것도 북미관계를 전망하는데 한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임춘성 회장(재미동포중남부지역연합회 회장, 시카고 거주):

<##IMAGE##> [1]미국 공화당 집권 8년 동안 국제정치, 국내정치에 모두 실패한 것에 대해 국민들은 지쳐버렸다. 이라크 전쟁도 대량살상무기 때문에 침략하였지만 이것도 사실과 다르다는데 실망한 국민들은 이 전쟁 때문에 한달 평균 120억 달러의 엄청남 돈을 쏟아 부었으나 몇 년이 지나도 종식되지 않고 경제만 악화시키는 것에 신물이 나버린 상황이었다. 그래서 미국 국민들은 새롭고 신선한 지도자를 갈망하여 왔다. 여기에 버라크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설득력을 얻었다. 그는 특히 3차례의 테레비죤방송 토론을 통하여 금융위기를 대처하는 입장과 자세에서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대안에서 메케인 공화당 후보를 언제나 압도해 왔었다. 그는 또 기본적으로 메케인과 조지 부쉬 대통령을 싸잡아 실패정책들을 낱낱이 폭로하며 미국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Change)라고 외쳐왔다. <우리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식이 아니라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민주당이나 공화당, 남자나 여자나, 노인이나 젊은이 모두가 통합하여 변화를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해 온 것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산 것으로 분석한다.

[2]오바마 새 정부와 남한의 이명박 정부와의 관계는 당분간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제문제에서는 선거유세 동안 여러 차례 남한과 일본을 지적해 왔다. 자동차 문제를 비롯하여 무역수지계산이 불균형 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은 지금의 것으로 협상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미 연방상원과 하원 의석 수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해 졌기 때문에 한미경제관계에서는 상호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군사관계는 당분간 미국의 군산복합체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북미관계 변수로 달라 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관계는 선거유세 때 여러 차례 언급한 대로 오바마 새 정부는 적대관계 보다는 대화방법으로 협상해 나 갈 것으로 보인다.

▲조경미 회장(한반도평화통일포럼, 로스엔젤레스 거주):

<##IMAGE##> [1]이라크 전쟁, 금융위기 등 미국이 그 동안 내외적으로 너무 신용이 땅에 떨어졌다. 국민들이 짜증 날 정도로 너무 피곤했다. 이런 것들 때문에 부쉬 대통령과는 다른 지도자를 갈망하여 왔던 것이 미국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혜성과 같이 나타난 인물이 바로 민주당의 흑인후보 버라크 오바마였다. 지난 21개월 동안 벌어진 대선 경선과 그리고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선거유세기간을 통하여 새로 나타난 오바마 후보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미국의 변화를 주장해 왔고 이것이 유권자들을 사로잡은 것이 이번 대선의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뿌리 깊은 인종차별의 사회에서 흑인, 그것도 여러 가지 어려운 배경을 가졌고, 경륜도 짧은 젊은 오바마가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은 기적과 같기도 했다.

[2]미국의 새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관계는 새롭게 변화될 것 같다. 이명박 정부를 비롯한 역대 정부들 대부분이 친미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미국의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미국을 쫓아 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될 것이다. 북미관계는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오바마 후보가 북한 뿐만 아니라 대외정책을 전쟁이 아닌 대화로 풀어나가겠다고 몇 번 반복하여 다짐하여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미관계는 부쉬 행정부와는 달리 순항할 것으로 생각된다.

▲윤길상 목사(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모레노 벨리 거주):

<##IMAGE##> [1]미국 신보수주의(네오콘) 정치의 국내 정책 실패와 국제정치 실패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난 것이 이번 대선결과로 반영된 것으로 진단한다. 오마바 후보가 비록 흑인이고 경륜도 짧은 정치인이지만 그의 참신하고 개혁적인 철학, <변화>라는 슬로건이 유권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오마바에 대한 기대는 미국 국민들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 애호인들의 기대와도 결합되었다. 게다가 미국 일류대학을 나온 엘리트로서 오바마는 침착하면서도 난세를 극복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유권자들에게 보여주었다. 테레비 토론회를 통해서도 번번히 메케인 공화당 후보를 압도하면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조리 있고 간결하게 설명하여 주어 유권자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었다. 그는 국제관계에서는 <대화>를 통해, 국내 금융위기는 정부의 통제를 가미하고, 국내경제 정책은 중산층을 지원하는 한편 부자층에게는 중과세를 부담하여 서민중심정책을 실시 하겠다는 공약들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2]이명박 정부가 곤란에 봉착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부쉬의 신보수정책에 매달려 왔으나 앞으로는 미국의 오바마 새 정부의 개혁정책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민주당의 대한정책 인맥들은 주로 과거의 김대중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점도 이명박 정부에게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게다가 오바마 진영에는 이미 대북정책의 인맥들이 지북파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것도 이명박 정부와 이들과 밀착되어 있는 뉴라이트 세력과는 거북한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미관계는 클린턴 행정부의 마지막 시기인 상호존중, 상호협력 단계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6자회담 과정에서도 북미양자 접촉이 빈번해 질 것이고, 그 결과 평화협정, 국교정상화 관계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단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선우학원 박사(재미동포통일운동 원로, 로스엔젤레스 거주):

<##IMAGE##> [1]우선 미국 유권자들의 의식이 많이 변화되었다. 부쉬 행정부가 취해 온 내외 정책들에 대해서 대단히 식상하였다는 증거로 나타난 것이 이번 미국 대선의 결과로 분석된다. 부쉬의 정책들은 모두가 실패작품이었다. 그 결과 경제위기를 만났고, 국제적 위상은 크게 실추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는 95%의 국민들에게는 세금감면정책을 내세우면서 동시에 석유재벌을 비롯한 대기업주들에게는 부자세금을 매겨 서민들을 구제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들고 나오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잃어버린 미국의 위상을 대화와 평화정책으로 미국의 신뢰를 쌓겠다면서 미국사회가 필요한 것은 <개혁(CHANGE)>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것이 유권자들을 설득시켰다.

[2]미국의 새 정부 등장은 남한과 일본도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한미관계, 미일관계는 모두 신보수주의 세력과의 밀착으로 되어 있지만 오바마 새 정부가 들어섬으로 기존의 구도가 변화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동시에 북미관계의 변화도 가속화 될 것이 자명하다.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20여 개월 동안의 유세경험을 통해 이러한 변화의 요구를 국내에서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강하게 요청 받아 왔다. 게다가 이번 대선에서 연방상원, 하원 일부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어 민주당이 상 하원 양쪽에서도 우세를 기록하여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장악하게 되어 그의 개혁정치는 더욱 더 힘을 얻게 되었다. 그는 비록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겠지만 미국 국민들은 그의 지도력을 믿고 따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오바마의 입장과 자세는 향후 한반도의 평화정착 문제와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조건들을 타산하고 빠른 시간에 이명박 정부도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긴급기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바란다


*글:김현환 박사(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IMAGE##>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은 흑인들을 비롯한 소수계 미국시민들과 가지지 못한 자들, 그리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중산층들 모두의 승리이다. 그리고 그의 당선은 전 세계 약소민족들에게도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기회에 새로 당선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몇 가지 간청하고 싶다.

첫째로, 제발 오바마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더 이상 제국주의적 침략전쟁 정책을 이번 기회에 말소시켜 주기를 바란다. 자신이 흑인으로서 시카고 남부에 살면서 겪은 수난의 한 생을 돌이켜 보면서 제발 다른 약소국들의 침략을 더 이상 감행하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시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지 못하도록 법적인 제도 장치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이미 침략하여 점령하고 있는 이락, 아프카니스탄, 코소보에서 즉각 철수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형식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허용하면서 신식민주의적 지배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남한같은 나라들도 속히 완전한 독립을 허용하고 한반도에서 이북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바마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한 코리안 어메리칸인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63년간의 한반도의 분단을 끝장내고 통일을 이룩하려고 노력하는 남북코리안들의 간절한 소망을 경청하고 그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 최소한도 우리 남북 코리안들의 통일을 위한 자주적 노력을 방해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둘째로, 오바마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약소국들이 자신들의 [자주성]과 [민족성]을 지키며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이상의 간섭정책을 포기해 주기를 바란다. 미국은 더 이상 약소국들에 제국주의적 문화정책, 경제적 예속과 간섭, 고립화정책등을 허용하지 말아주기를 바란다.

셋째로, 오바마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평화를 사랑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선량한 시민들의 사상의 자유와 행동의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 전쟁을 반대하고 약소민족의 자주독립을 지원하는 선량한 미국시민들에게 상을 주지는 못할망정 연방수사관을 동원하여 그들을 위협하고 압력을 가하는 일을 더 이상 제도적으로 허용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넷째로, 오바마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 나라인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전 미국시민에게 무료 의료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공부만 잘하면 무료로 대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도 대폭 늘려주기를 바란다.

국방비만 조금 줄이고 전쟁을 더 이상 일으키지 않는다면 무상의료제와 대학장학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다섯째로, 오바마 대통령을 당선시킨 선량한 미국시민들의 꿈을 저버리지 말고 부디 건강을 유지하고 신변의 안전에 특별히 조심해 주기 바란다. 미국의 잘못된 정책을 바꾸려던 케네디 대통령과 형제들과 마틴 루터킹 목사처럼 꿈도 이루기 전에 허무하게 떠나지 말고 제발 4년간 열심히 미국을 바꾸고, 4년 더 연임하여 미국의 잘못된 정책을 바꾸어 주고 제도적으로 더 이상 미국이 세계 앞에 [악의 축]으로 작용하지 못하도록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에 처음으로 희망을 갖고 살려고 결심한 나 같은 사람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은 더 큰 희망을 안겨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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