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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 평양공연 기자회견..2백여 취지진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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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7-12-12 11:30 조회3,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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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교향악단의 평양공연 결정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은 11일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에서 2백여명의 취지진의
열띤 관심속에 뉴욕 필 간부들과 북녘의 유엔대표부 박길연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재미동포사회
일간언론들과 방송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주류언론들(뉴욕타임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등)도 기사와
함께 사설로서도 대부분 호의적으로 보도했고, 동포사회 언론들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미주한국과 미주중앙
뉴욕현지 언론들의 보도내용을 아래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IMAGE##>


뉴욕필 북미 화해 서곡 울린다


내년 2월 26일 평양 28일 서울서 콘서트


뉴욕필하모닉이 내년 2월 북한과 미국 간 "화해의 서곡"을 연주한다.

뉴욕필은 11일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월 26일 평양에서 28일 서울에서 각각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폴 구엔더 뉴욕필 회장은 "1978년 한국에 첫 방문 연주회를 연 후 레오나드 번스타인 주빈 메타 쿠르트 마주르 로린 마젤까지 모두 8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평양 연주회는 복잡하고도 숱한 난관을 거쳐 이루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자린 메타 뉴욕필하모닉 단장은 "우리는 문화 특사의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다자간 회담이 성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 단장은 "음악은 즐거움을 선사하며 사람들을 화합시킬 수 있는 도구다. 리허설 중 음악을 공부하는 북한 학생들과 마스터클래스를 열 것이며 가능한 여러 사람들이 즐기도록 세계에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길연 주 유엔 북한 대사는 "뉴욕필이 콘서트를 수락해서 환영하며 감사한다. 이 역사적인 연주회는 양국간의 문화적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뉴욕필은 2008년 북한의 첫 손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 단장은 "이 콘서트가 북한의 선전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뉴욕필은 비정치적이며 위대한 음악을 연주할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북한의 문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뉴욕필은 26일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조지 거신의 "파리의 미국인"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과 양국의 국가를 연주하며 2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는 북한과 미국 간의 신뢰 구축을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가 필요하다며 이 콘서트를 추진해왔다.

미주중앙 뉴욕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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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하모닉, 평양 공연 확정

<##IMAGE##>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1일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2월26일 평양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욕 필의 폴 구엔더 회장과 자린 메타 사장,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 대사 등이 참석, 내년 2월26일 평양과 28일 서울에서 한 차례씩 열리는 뉴욕 필의 남북한 동시 초청 공연 관련 일정을 밝혔다.

뉴욕 필은 뉴욕 필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거장 로린 마젤의 지휘로 5,000석 규모의 동평양 대극장에서 거쉬인의 ‘파리의 미국인’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한 뒤 서울로 와 예술의 전당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등을 연주할 예정.

뉴욕 필은 25~27일 48시간 동안 평양에 머무르며 평양 초청 공연 동안 뉴욕 필 연주자들이 북한 음악도들을 지도하는 매스터 클래스와 공개 리허설을 연다.폴 구엔더 회장은 “뉴욕 필이 1920년 세계 순회 연주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 대륙 , 58개국의 420개 도시를 돌았지만 내년 2월 한반도 공연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자린 메타 사장은 “지난 8월 북한 정부로부터 공연 초청을 받고 국무부와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지원으로 현지 답사 등 평양 공연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평양 공연을 결정했다고 소개하고 "이번 공연이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길연 북한대사는 “뉴욕필의 평양 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북한정부가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 양국간 상호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국의 CNN, 영국 BBC, 일본 NHK방송을 비롯 전세계 언론을 대표하는 1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뉴욕 필의 평양 공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주한국 뉴욕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입력일자: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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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뉴욕필 기자회견


<##IMAGE##> 11일 뉴욕필하모닉이 역사적인 평양 공연을 공식 발표한 에이버리피셔홀 2층 기자회견장에는 각국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특히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 대사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힐 차관보는 다른 일정 때문에 불참. 취재진은 박 대사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해 이번 공연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회견장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 입구는 오전 9시부터 취재진이 비표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섰다. 경찰은 취재진의 소지품을 일일이 확인하는 보안검색을 실시했으며 에버리 피셔홀 밖에서도 경찰이 경계 활동을 벌였다. 기자회견 시간인 10시30분이 가까워지자 회견장이 마련된 2층 로비는 취재진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

○…기자들은 박 대사에게 구체적인 질문들을 던져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뉴욕필의 선곡은 김정일 위원장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대중을 위한 것인가" 등 다소 장난기 어린 질문도 이어졌다. 또 김 위원장의 공연 참석 여부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이 누구인지 등에 대한 질문도 계속됐다. 박 대사는 그러나 특유의 미소로 여유있게 모든 질문을 받아 넘겨 베테랑 외교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박 대사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자리를 함께한 자린 메타 뉴욕필 단장은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박 대사를 대신해 답변을 자처하기도. 그는 가끔 농담까지 섞어가며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으로 능숙하게 회견을 이끌었다.

○…회견장에는 도널드 그레그 전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도 참석.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뉴욕필 평양 공연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하기도.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평양 공연 성사를 위해 막후에서 많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공연을 위해 거액을 후원한 요코 나가에 세치나(여)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주중앙 뉴욕 안준용 기자>
입력일자: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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