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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기획]해외운동에 바란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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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2-06 21:01 조회3,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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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운동이 과거에 비해 조용하다는 불평이 일고 있다. "필요한 시기에 성명서도 나오지 않고 있다.", "거주 주류사회의 반전평화운동에도 관심을 돌리지 않는다.", "한반도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여 행동하지 못하고 있다.", "해외 지역 간 연대운동도 소극적이다.", "국내 운동과의 연대투쟁도 약화되었다."는 등의 발언들이 튀어 나오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러시아, 카나다, 대양주 등에 동포들이 살고 있지만 해외지역에서 투쟁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움직임이 예전에 비해 소극적이라는 말들이 해외대중들로부터 튀어 나오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이며 그 대응책들은 무엇일까. 민족통신은 이러한 문제 제기에 대해 기획으로 정리해 본다.[민족통신 편집실]

-단위조직 운동과 6.15조직 운동

해외동포 민족운동단체들은 단위 조직 운동과 6.15조직 운동에 대한 위상과 역할에 대하여 혼돈하고 있는 것 같다. 해외동포 사회에는 나름대로 민족운동단체들이 존재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위해 그리고 평화를 위해 해외 동포사회에서 활약하는 여러 종류의 단위조직들이 있다.

<##IMAGE##> 그런데 그러한 단위조직들이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원인도 있지만 과거에 단위조직으로 역할 하던 동포사회 단체들이 6.15조직이 출범하면서 이 조직의 역할에만 의존하려는 경향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다.

단위조직들의 역할은 6.15조직의 역할과 일치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다. 과거의 통일운동지향 단체들은 대부분 진보운동 단체들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6.15조직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진보운동 단체들뿐만 아니라 6.15선언 정신에 찬성하는 개혁적인 단체들, 그리고 보수적인 단체들도 참여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이러한 참여의 폭 때문에 진보운동 단체들과 6.15조직의 역할이 같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야 한다.

현재의 6.15조직은 북녘을 제외하고는 남녘이나 해외의 경우 일정한 한계성을 안고 있다. 6.15조직이 남과 북, 해외동포들의 3자연대운동의 상설운동 기구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내부의 구성문제와 지도체계의 문제, 그리고 참여하는 단체들의 목소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나오는 소리들의 공통분모의 범위 내에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들이 지금으로서는 설득력을 갖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조국통일범민족 연합의 지위와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존중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똑같이 설득력을 갖고 있다.

또한 종래의 통일운동지향 단체들과 진보운동 단체들은 자기 고유의 지위와 역할을 그대로 유지하여 당면한 과제들을 지체 없이 실천하면서 동시에 6.15조직과는 공통된 부분의 수준 범위 내에서만 함께 투쟁해 나가면 될 것이다.

이러한 차이점들 때문에 진보운동 단체들은 6.15조직에 참가하는 단체들이 자기들 조직처럼 행동해 줄 것을 바라는 것은 설득력을 주지 못한다. 반면에 개혁적 혹은 보수적 단체들이 6.15조직 활동에서 진보운동 단체들이 자기들처럼 행동해 줄 것을 바라는 것도 설득력을 주지 못한다. 6.15조직에 참여하는 단체들 성원들은 자기의 고유한 역할을 소중히 생각하듯이 다른 단체들의 역할도 서로 존중하여 주는 바탕 위에서 상호간에 공통된 부분만을 가지고 함께 6.15선언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동포 단위조직들, 특히 진보운동 단체들은 6.15조직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자기 고유의 역할을 한층 더 활성화시키면서 구체적 실천을 통해 의식화, 조직화, 대중사업을 전개하면서 본래의 자기 역할을 높여나가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실천하는 것 자체가 자기 조직을 강화시키는 길이며 동시에 6.15조직의 역량도 확대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해외동포 진보운동들의 과제에 대하여]를 열람하려면 여기를 짤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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