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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저해 국가 1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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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12-09 19:42 조회1,9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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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가 서울지역 1056명을 대상으로 <2005 대학생 통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일에 가장 저해되는 국가로는 미국이 1위(50.9%)를 차지했으며, 북핵 문제 발생의 주요 원인도 미국의 대북강경정책(49.7%)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통일되어야 한다 68.6%
남북통일에 저해되는 나라, 미국-북한-일본-중국 순

우선, "한반도 통일을 바라는냐"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한 학생은 68.6%(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 26.4%,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42.2%)였으며, 부정적인 대답을 한 학생은 18.2%(통일이 안되었으면 좋겠다 16.1%, 절대로 안된다 2.1%)였다. 이 문항에서 북한을 협력대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의 86.3%가 통일을 바라는데 비해, 북한을 위협대상으로 본 학생은 51.6% 만이 통일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일을 저해하는 국가로 미국을 지목한 학생은 77.1%가 통일을 바라는 반면, 북한이 통일을 저해하는 국가라고 응답한 학생은 57.5%가 통일을 바란다고 응답해 북한과 미국에 대한 인식이 통일에 대한 인식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남북통일에 가장 저해가 되는 나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50.9%), 북한(22.5%), 일본(12.0%), 중국(8.9%) 순으로 나타났다. 통일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통일에 저해되는 국가로 미국과 북한을 각각 38%, 34.4%로 보았으며, 통일에 찬성하는 학생들은 각각 미국 57.2%, 북한 18.9%로 응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통일 후 예상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경제력 차이(46.3%)와 사상의 차이(29.8%)로 인한 갈등을 예측한 학생들이 많았다. 주변국과의 관계개선, 생활습관의 차이, 언어 이질화에 의한 갈등이 우려된다고 응답한 학생은 각각 9.8%, 7.6%, 2.2%였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한미동맹과 자주외교 중 어느 것이 더 우선시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한미동맹과 자주외교의 균형"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44.3%로 가장 많았으며, "자주외교"를 선택한 학생은 37%, "한미동맹을 선호한 학생"은 18%로 나타났다. 통일에 가장 저해되는 국가로 미국을 선택한 학생은 한미동맹(9.8%)보다 자주외교(41.8%)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비해, 북한이라고 선택한 학생은 한미동맹(29.4%)을 자주외교(28.1%)보다 다소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북한 핵 문제의 발생원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의 대북강격 정책이라고 응답한 학생(49.7%)이 북한의 무력도발 의도라고 응답한 학생(22.8%)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이 통일에 저해되는 국가라고 응답한 학생들은 61.5%가 북핵 문제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고 보았으며, 북한이 통일을 저해하는 국가라고 보는 학생들은 32.4%만이 북핵문제의 원인이 미국에 있다고 응답했다.

"주한미군 주둔 필요" 소폭 하락했으나 61.4%로 여전히 높아

주한 미군의 주둔에 대한 견해를 묻는 항목에서도 주둔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2004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다. 2004년 조사에서는 주한 미군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무려 75.8%였는데 반해, 올해 조사에서는 61.4%로 낮아졌다. 미국의 ‘해외 주둔군 재배치 계획(GPR)이 동북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항목에서는 "동북아 평화를 위협할 것"이라는 응답이 52.9%였으며, "오히려 국가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22.2%였다.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에 대하여는 "환수해야 한다"는 의견(58%)이 "환수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23.4%)보다 월등히 많았다.

올해 "남북 관계 발전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6자회담 공동성명" 발표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이산가족 상봉"이 23.5%, "민족공동행사"(6.15통일대축전, 8.15민족대축전)와 "장관급 회담" 성사가 각각 15.4%, "6.15민족공동위원회 결성"이 14.8%로 나타났다.

설문결과를 종합해보면, <통일에 찬성-북한은 협력대상-통일에 저해되는 국가는 미국>이라는 인식과 <통일에 반대-북한은 위협대상-통일에 저해되는 국가는 북한>이라는 인식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대미관-대북관-통일관이 상호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는 "대학생들은 냉전시대의 가치를 넘어 경쟁, 대결, 갈등보다는 평화와 화해·협력을 더 우선으로 여기며, 한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의식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16개 항목에 대해 직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에 응한 조사자는 남학생 51.8%, 여학생 47.9%였으며, 학년별로는 1학년이 36.9%로 가장 많았고 전공별로는 사회과학 계열과 공학계열이 각각 23.8%, 22.8%로 많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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