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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 평화운동가, 존 비첨, "부쉬는 남-북 모두에 범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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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11-16 01:19 조회1,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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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화운동가 죤 비첨씨(A.N.S.W.E.R. 평화단체 로스엔젤레스 간사)가 최근 부산에 도착해 반부쉬, 반전평화운동, 그리고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예리한 발표를 하여 국내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부산 아펙반대 행사들에 참가하고 돌아와 오는 12월 2일(금) 이곳 미주류사회 대중들을 향해 미정부의 잘못된 한반도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 회의에는 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과 김현정 통일맞이 나성포럼 회장도 함께 발표자로 참가한다.죤 비참의 부산활동에 대한 통일뉴스 보도자료를 소개한다.[민족통신/평화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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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민중포럼 "아펙과 미 군사패권" 토론서

"부시 행정부의 역할은 한반도와 남북한을 포함한 한국민족에 대해 특히 일방적이고 범죄적인 것이었다."

<##IMAGE##> 지난 9월 24일 "이라크주둔 미군철수"를 요구하며 30만 군중을 동원해 백악관을 둘러쌌던 미국 반전운동단체 ANSWER(Act Now to Stop War & End Racism) 대변인이며 LA지역 책임자인 존 비첨(John Beacham)은 16일 부산국제민중포럼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비첨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부산대 성학관 101호에서 열린 부산국제민중포럼 제1부 전체토론 "전쟁과 빈곤을 확대하는 아펙, 그리고 민중의 대응"에서 "APEC과 미국의 군사적 패권주의"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지난 50년간 미 행정부의 목표는 잔인하고 인위적인 한반도 분단의 유지"였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분단체제"는 미 국방성과 CIA의 조종하에 놓인 남한의 독재정권에 의해 운영되었으며 국가보안법에 의해 뒷받침됐다면서 "(이들은) 분단을 넘어 통일된 나라, 외국군대가 주둔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심장에서 나오는 한국민의 절규를 폭력적으로 억압해 왔다"고 비난했다.

<##IMAGE##>이어 비첨 대변인은 "ANSWER은 역사적인 2000년 6월 13-15일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남과 북, 해외에 한반도 통일을 위한 거대한 추동력을 제공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00년 선거로 부시 행정부가 등장함으로써 한국민의 통일 궤도가 어긋나게 됐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면서 "부시는 북한과 그 지도자를 욕보이고 거짓되게 "악의 축"으로 규정함으로써 미북간 대립을 격화시켰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적대와 반동적 제국주의 정책은 모든 단계에서 파탄났으며", 특히 "한국에서 부시의 정책은 오직 광범위한 반미감정 만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ANSWER는 △주한미군 철수 △미국의 대북 군사적 위협 중지 △대북 경제제재 해제 △북미간 전쟁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한다고 비첨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특히 "ANSWER은 모든 세계인과 마찬가지로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기를 바란다"면서도 "오늘날 진정한 핵위험은 평양이 아니라 10만개의 핵무기를 가진 미국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시 행정부가 이른바 예방전쟁의 이름으로 심지어 비핵보유국에 대해서까지 핵선제공격 방침을 선언했다"면서 "한국 땅을 딛고 선 시점부터 미국의 모든 핵 프로그램을 종식시킬 때까지 중단없이 싸워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IMAGE##>그는 "미국민이 필요로 하고 세계인이 필요로 하는 것은 급격하게 팽창하는 평화운동이 심도깊은 사회적 변화의 촉매제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을 재구성하는 투쟁에 나섬으로써 자결권을 통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길 원하는 한국민과 연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ANSWER은 이라크와 한국 주둔 미군철수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며 활달한 음성으로 "Down with APEC! Down with Bush!" 구호를 선창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존 비첨 대변인의 토론에 앞서 김석준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전쟁과 빈곤을 확대하는 아펙", 아키모토 요코 ATTAC JAPAN 사무국장의 "산자유주의 세계화에 반대하는 세계화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김명호 민주노총 기획실장은 "아펙과 신자유주의 세계화반대투쟁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부산 = 이광길 기자(tongil@tongilnews.com)
작성일자: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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