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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진보진영, 베네즈웰라 연대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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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11-11 21:47 조회1,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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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김영희편집위원] 오늘밤은 미국정부의 제국주의를 막기 위해 베네즈웰라와 미국의 민중들뿐 아니라 이라크민중들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민중들이 연대하는 밤입니다.”

“우리 베네즈웰라의 투쟁은 전 라틴아메리카의 투쟁이기도 합니다. 모든 억압에 반대하며,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나온 베네즈웰라의 사회주의는 지금 라틴아메리카로 퍼지고 있습니다.”

“다인종사회인 베네즈웰라에서 현재 민주적으로 진행되는 풀뿌리혁명은 우리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당당한 권리입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자주권을 무시하고 명령을 내릴 수 없습니다.”

10일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한 베네즈웰라 공식대표단 일행의 활기 차고 열정적인 연설은 반제와 자주와 민주의 메세지로 충만했다.

국제행동센타(International Action Center)가 주최한 ‘볼리바리안 베네즈웰라 연대의 밤”에는 베네즈웰라의 언론인 곤쟐로 고메즈씨, 반인종주의 대통령 위원회의 호르헤 기에레로 베로스씨, 베네즈웰라 중앙대학의 역사학자 미겔 헤르난데스씨가 연사로 참석했다.

<##IMAGE##>2002년 4월에 개설된 베네즈웰라의 인터넷 뉴스매체 Aporrea.org의 대표인 고메즈씨는 지금도 베네즈웰라에는 반 챠베스대통령계열의 기업언론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대체언론인 인터넷언론, 커뮤니트의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비영리적인 라디오, TV, 뉴스레터등 수백개가 근래에 들어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Aporrea.org는 2002년 챠베스대통령이 구데타로 몰린 당시 그를 지지하는 운동가들이 연합해서 만든 단체에서 기업언론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그 후 6개월 후에는 혁명노선을 지지하는 독립언론으로 변모됐다

고메즈씨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베네즈웰라의 기업언론뿐 아니라 미국의 기업언론 역시 챠베스대통령을 반민주적인 독재자로 몰며 허위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선거인단 조작 등 비민주적인 선거제도로 당선되는 미국대통령보다 베네즈웰라 민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직접선거로 당선된 챠베스대통령이 더 민주적인 대통령이라고 비교했다

인종문제를 다루는 베로스씨는 과거 핍박 받고 소외되어 왔던 인디안 원주민, 흑인들이 이제는 자기 목소리를 내며 권리를 주장하게 되었다며 다인종사회인 베네즈웰라는 단결과 다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민중민주의 나라이지 챠베스대통령의 나라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IMAGE##>그는 민중들이 길거리에서도 읽을 수 있게 출판된 헌법 소책자를 보여 주며, 농민, 노동자, 원주민 등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반제라는 공동의 목적을 갖고 볼리바리안혁명을 함께 이루어내고 있다고 보고했다.

제국주의가 베네즈웰라 민중들의 희망과 꿈을 깨고 있다고 피력한 그는 신이 창조한 이 세계의 진리는 단순명료하며, 거짓은 결코 그런 진리를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역사학자 헤르난데스씨는 베네스웰라 사회는 공개적인 논의를 거치면서 풀뿌리 사회주의로 나가고 있으나 부루죠아계층은 아직도 주요 산업과 언론을 조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풀뿌리 운동으로 토지개혁과 노동자 권익운동을 꼽으며, 의식화가 된 베네즈웰라민중은 극소수의 이익을 위한 초국적 기업을 거부한다고 전했다.

<##IMAGE##>로스엔젤레스 길거리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라틴계 미국인같은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 나온 이들 대표단들은 미국정부에 대해 챠베스정권 전복기도 중지, 암살위협 중지등을 적극 요구하기도 했다.

미국의 극우 기독교 목사 팻 로버트슨은 설교도중 미국정부는 챠베스대통령을 암살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근래에 해내외에서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동서남북을 향해 예를 올리는 아즈텍인디안들의 제의로 시작된 행사는 전민특위 미주위원회, 통일맞이 나성포럼을 비롯하여 필리핀, 엘 살바도르, 니콰라과, 아이티, 프에르토 리코 등 여러 소수민족계 단체가 공동후원을 하고 연대사를 보냈다.

필리핀계 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최근 필리핀 주둔 미군이 저지른 성폭력사건때문에 전국적으로 일어난 반미시위소식을 전했다. 프에르토 리코 대표는 지난 9월 독립운동의 지도자가 미국 중앙정보국에 의해 국내에서 살해당했다고 보고하며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주운동은 누구도 막을 권리가 없다고 연설했다.

인디안 운동의 리더로 현재 감옥에 있는 장기 양심수 레어나르드 펠티에도 연대사를 보내 대독케 했다.

3백여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 연대행사에는 노길남대표등 민족통신의 편집위원들, 통일운동가 이만영선생, 전민특위 미주의원회의 이화영위원장, 나성포럼의 김현정회장 및 회원 등 동포들 다수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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