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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8월 국보법 철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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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8-22 00:00 조회1,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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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8월 국보법 철폐 투쟁 긴급지침 발표

100만인 청원운동, 테마별 도보행진 등 전역량 집중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9일 전국의 소속 대학들에게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8월 긴급지침을 통해 국보법 폐지를 위한 100만인 청원운동에 매진할 것과 8.15이후 도보순례에 결합할 것을 호소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들을 발표했다.

국가보안법의 최대 피해자인 한총련이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에 적극적인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된 이번 긴급지침은 9월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가보안법 투쟁의 큰 흐름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총련은 현재 8.15민족공동행사에 범민련과 함께 정부로부터 합법적인 참가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총련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전국 도보순례와 청원 운동을 통해 이 사실을 대중적으로 알려나가면서 반드시 8.15행사를 성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00만인 청원운동은 실제 100만명을 목표로 것으로 중간 집계는 오는 15일하고 최종집계는 10월 31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총련은 각 대학별로 주변지역에 국가보안법 폐지 내용을 담은 마당사업과 대중선전전을 진행하고 주 1회 집중 蛙된갠오 벌여낼 계획이다.

특히 8.15이후에는 각 대학별 청원운동 상황을 한총련 홈페이지에 기록하고 각종 홈페이지와 카페에 "100만 청원운동"배너를 달아 온라인 청원을 진행한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국민연대)와 연계를 통해 국민연대가 배포한 국가보안법 폐지9종 포스터는 대중선전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한총련에서도 리플렛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대중선전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도보순례 결합, 테마 하루걷기 운동 마련, 한총련 의장 등 정치수배자도 참가

한총련은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도보행진에 결합, 다양한 테마별 하루걷기 운동을 마련하는 등 국가보안법 문제가 정치권에서 최대 쟁점화 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대중적 실천 흐름을 형성해가겠다는 기조를 세우고 있다.

국민연대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국가보안법의 또다른 피해자 한국청년단체협의회가 진행중인 도보행진에 한총련은 8.15이후부터 결합해 국가보안법 폐지 투쟁흐름을 높은 수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해 사실상 8월 중순이후부터는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에 모든 정력을 쏟을 예정이다.

한총련은 중앙차원에서 도보행진단을 구성하지는 않되, 행진단이 지역에 입성할 경우 해당 지역 대학차원에서 도보행진에 대중적으로 결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일명 "하루 걷기 운동"

특히 이번 걷기 운동에는 22일 한총련 의장을 비롯해 중앙상임위원회, 정치수배자들도 위험을 무릅쓰고 참가할 계획이다. 정치 수배자들의 경우에는 가족들도 함께 걷기 운동에 참가해 한총련 이적규정 문제를 다시한번 사회적으로 쟁점화한다.

또한 다음 달 도보행진단이 모든 행진을 마치고 서울로 입성하는 5일엔 전대협, 한총련 역대 의장단과 중앙상임위원회들도 하루 걷기 운동을 통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전대협, 한총련 세대의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공동투쟁을 만들기 위한 전대협-한총련 사전 간담회를 진행한다.

대학별로 민주동문회를 최대한 발동해 마지막 도보행진에 모든 역량을 총집결시키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한총련은 이날 위력적인 국가보안법 장례행렬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29일 원주 연세대에서 전국 대학 법과대학 학생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투쟁결의문을 채택한 후 30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전국 법과대학 학생회장단 하루 걷기 날도 마련했다. 특히 이 사업은 한총련이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은 학생운동내에서 사상과 정견을 넘어선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통해 최대한 여론화 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김주아 기자

[출처; 통일뉴스 8-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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