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홍의원 색깔론 실망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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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4-21 00:00 조회1,3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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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색깔론 시대착오”
“방송 시사토론 사회자를 할 때는 참 좋게 봤는데,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의 <한겨레> 칼럼 기고를 문제삼아 색깔론 시비에 불을 붙인 박원홍 한나라당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지난 10일 이후 그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오른 25건의 글(15일 오후 4시 현재) 가운데 15건이 박 의원을 질타하거나 실망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동조 및 격려하는 글은 3건에 불과했다.
네티즌들은 시사토론 사회자로 활동했고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노트북 컴퓨터를 늘 곁에 두는 등 합리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온 박 의원이 색깔론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실망했다는 의견을 주로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경제를 어떻게 하면 살릴 것인가 서로 고민하고, 더러운 일본 극우파들의 소행에 대해 민족적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해도 모자랄 판에 난데 없는 색깔이 어떠니 떠들고 있으니 당신은 지금 누구의 앞잡이란 말이냐”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 글을 올리라는 요구도 있었다.
박 의원쪽은 정도가 지나친 표현을 쓴 일부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박용현 기자piao@hani.co.kr
“방송 시사토론 사회자를 할 때는 참 좋게 봤는데,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의 <한겨레> 칼럼 기고를 문제삼아 색깔론 시비에 불을 붙인 박원홍 한나라당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네티즌들의 비난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지난 10일 이후 그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오른 25건의 글(15일 오후 4시 현재) 가운데 15건이 박 의원을 질타하거나 실망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동조 및 격려하는 글은 3건에 불과했다.
네티즌들은 시사토론 사회자로 활동했고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노트북 컴퓨터를 늘 곁에 두는 등 합리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온 박 의원이 색깔론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실망했다는 의견을 주로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경제를 어떻게 하면 살릴 것인가 서로 고민하고, 더러운 일본 극우파들의 소행에 대해 민족적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어 힘을 합해도 모자랄 판에 난데 없는 색깔이 어떠니 떠들고 있으니 당신은 지금 누구의 앞잡이란 말이냐”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 글을 올리라는 요구도 있었다.
박 의원쪽은 정도가 지나친 표현을 쓴 일부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박용현 기자pi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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