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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기고>이라크 침략 1주년을 맞아</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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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4-16 00:00 조회1,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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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학원 박사

3월 20일 전미국 중요도시 뉴욕, 보스톤, 로스앤젤레스,센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수백만의 미국시민이 반전시위를 거행했다. "미군은 이라크에서 즉시 물러나라" "부시전쟁정책을 중단하라" "석유이권을 위해서 피를 흘리지 말라" 등 치열하게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엇다.

뉴욕 매디슨시가에는 10만의 군중이 모였다. 시위에 참가한 빌 돕스는 "우리 조직체는 더 강화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에게 정치적 압력을 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시위를 조직한 "평화와 정의를 위한 연합"의 총무이다. 참가자의 한사람인 켄 도탄은 "부시는 전쟁 범죄자이다.... 정부는 모든정책에 있어서 국민들을 속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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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고등학교 교사인 아렉사 비비는“고등학교 교사 여섯명중 한명은 교과서가 없다. 미국이 이라크 점령 경비를 절약하면 14억권의 책을 살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리스 데모에 참가한 지니 호엘 박물관 교육자는“부시는 물러나라”란 구호를 들고 있었다.

“우리가 일년 투쟁한 결과는 결실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
을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런던 데모에 참가한 한 시위자는 “테러 제 1인자는 부시다”라는 구호를 들고 나섰다.

이테리 로마시의 데모에는 오백만명이 참가 했다. 블란서, 독일, 네델란드, 그외 유럽 나라에서도 반전데모가 대성황이었다.

울론 아랍제국에서는 반미감정이 극도에 올랐다.

1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서 부시대통령은 백악관에 주미대사들을 초빙하고 자기의 입장을 설명했다. “일년후 후세인이 없는 이라크는 더 살기좋은 사회로 변했다.”고 말했다.

과연 그런가는 의문이다. 이라크는 오늘도 매일 살인이 계속 되고 폭탄이 터지는 위험지대이다. 과연 후세인이 물러난 이라크가 보다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될 것인가? 후세인이 과연 미국의 안전을 위협했었는가? 이라크 침략전이 세계의 안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었는가?

여기에 대해 세계 민중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면, 부시침략전에 동참한 스페인의 경우이다. 스페인의 시민은 부시침략전에 동참한 아즈나 정권을 물러내고 사회당의 자파데로를 선출하여 전쟁에서 물러날것을 결정했다. 당선된 자파데로 총리는 “이라크 전쟁은 거짓말을 바탕으로 한 부정전쟁이다. 스페인군은 이라크에서 퇴군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마드리드시의 폭발로 2백여명의 사망자와 수천명의 부상자를 낸 사건을 아즈나정권은 바스퀴 독립군의 행동으로 의심했지만 사실은 알퀘다데로이스트의 행동으로 인정되었다. 즉 스페인군이 이라크 전쟁에 참가한 것을 반대한 보복적 행동인 것이다. 자파데로총리는 부시대통령과 영국의 부레어 총리의 자아비판을 촉구했다. “전쟁을 거짓말에 근거할수 없다.”고 스페인 총리는 선언했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의 사설은 “미국은 유럽우방국과의 관계에서 고립되지 말고 그들의 지원을 받아 알퀘다 테러리스트를 대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9/11폭탄사건후 세계의 동정을 받은 미국이 현재 고립상태에 빠진 것을 우려한 것이다.

부시 대통령이 주장하고 있는 “우리는 테러리스트와 전쟁상태이다”란 구호는 부시정책과 비트러지고 있다. 9/11 폭탄 사건의 책임을 이라크 후세인에게 지우고 이라크를 침략했지만 후세인과 9/11사건과의 관계가 없었다는 사실을 지금 모두 알게되었다. 마찬가지로 이라크에 대량학살 무기가 있다고 믿고 침략의 구실로 한 것도 부정되었다.

그러면 왜 부시는 이라크를 침략해야 했는가?

지난 30년간 정부 고관의 위치에서 테러관리의 중책을 가지고 레건, 부시, 클린턴, 또 부시 정권에 직무한 리차드 크락은 작년 5월에 부시정권에서 사임하고 현재 부시대통령의 테러정책을 비판한 책을 출판했고 미국 각 T.V 와 신문 언론계에서 큰 파문을 이루고있다.

크락에 의하면“사실 부시대통령이 테러정책을 근거로 재선에 출마한데 놀라지 않을수 없다. 왜 그런가? 부시는 대통령 취임 후 테러정책에 대해서 무관심했고 9/11폭탄 사건을 방지했을 수도 있었다.”고 그는 지적했다.

모든 원수를 반대하고 ( Against all Enemies )란 책에서 그는 부시의 테러정책을 비판했다. 부시 대통령은 취임직 후 부터 이라크 침략에 집중했고 테러방지에 무관심했다고 지적했다. 크락 자신이 테러방지의 긴급성에 관해서 부시대통령에서 친서로 제안했으나 무시당한 것을 지적했다.
테러문제가 긴급문제였는데 부시는 무시한데 대해서 크락은 불만스러웠다.

9/11 사건 후 부시는 크락을 불러놓고 “ 나는 이 사변이 이라크과 어떻게 연결됐는가 탐지할 것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크락이 CBS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하기를 “그자리에서 부시대통령은 내가 9/11사건과 이라크가 직결된 것을 탐지해 보도할 것을 명백히 암시한 것이 틀림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크락은 조사한 결과 9/11사건과 이라크와의 관계가 없음을 보고할수밖에 없었다. 아무 증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크락의 보고는 미국의 의사와 미국국가 안전회의에서 받아드릴 수 없다고 거절되어 “대답이 잘못됐다. 다시 탐지해라.”고 했다.

크락의 부시의 테러정책반대는 전 재무장관 오닐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부시는 이라크 문제에 대해서 도취되어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자기 석유이권보장에만 집중하고 부시정권내에서 부시대통령을 지지하는 부통령,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관들이 모두 재정권보장에만 집중하고 있는것을 알게 된다.
크락의 비판은 부시정권에게 큰 정치적 부담을 안겨 주었다.

왜 그런가하면 크락은 30년간 네명의 대통령을 거친 정책의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크락의 비판의 핵심은 부시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한다고 선언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테러정책에 등안시 했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락은 “9/11 폭탄사건과 이라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내가 부시대통령에서 보고했고 CIA 테비트가 보고했다. 그러나 부시는 그런 보고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금년 대통령선거에서 이 문제는 심각히 토론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대통령 역사의 권위자인 프린스톤 대학 역사학 교수인 푸레.오렌스틴 박사는 “부시대통령은 자기가 전시대통령인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문제는 부시에게 막대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시민들이 스페인 시민처럼 이라크전쟁을 바로 인식하게 되면 부시는 재선될 수 없다고 판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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