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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나성포럼 창립3주년 기념식</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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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3-08 00:00 조회1,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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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청년단체 <통일맞이나성포럼>은 27일 밤 로스엔젤레스 시내 용궁식당 별관에서 창립3주년 기념식을 갖고 사물놀이와 노래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통해 자축하는 순서를 가졌고 이날 행사를 민족민주운동의 원로 선우학원 박사의 생애를 그린 슬라이드 작품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춰 7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감명을 줬다.

laforum2004-2.jpg이날 김성회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사, 민중의례, 사물놀이(UCLA 한울림), 연대사(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제임스 오 대표, 국제행동센터 서부지역의 스컷 쉐퍼드 간사, 버스승객조합의 태미 루 간사), 이날의 주제 강연자인 선우학원 박사의 강연, 그리고 임원소개들이 있었고 새로 선출된 김현정 회장의 인사말, 노래공연(노래패), 감사패 증정(개인 왕용운 선생, 그리고 단체에 민족통신)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현정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15공동선언이 세상을 흔들고 남북 해kimhyunjung.jpg 외 동포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은지 4년이 되어갑니다. 저희 나성포럼은 지난 한해 한반도에 핵전쟁의 위협이 가시화 되는 위기의 상황에 반전평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활동을 사업의 중심에 놓고 달려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평화 통일운동을지향하는여러 단체 및 개인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후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와 충고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저희 청년들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인식을 동포청년 학생들과 미국사회 양심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저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올 한해동안 더욱 가 열찬 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결의하기도 했다.

선우학원 박사는 부인 소니아 선우 여사와 함께 참석해 나성포럼 3돌을 축하해 주는 강연을 통해 젊은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이어서 2세들과 외국인 형제들을 위해 영어로 강연을 하는 게 좋겠다고 양해를 구한 다음 "지금은 6.15남북공동선언을 실현해야 하는 절박한 시기"의 배경에 대하여 설명해 줬다.

laforum2004-3.jpg그는 이날 미주이민100년사를 조명하는 한편 자신을 비롯하여 미주 민족민주운동 원로들이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하였던 과거사들을 간략하게 되돌아보며 통일운동 하던 선배들이 겪었던 몇 가지 시련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초창기 통일운동 하던 선배들은 통일운동 때문에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주위 친구들을 잃기도 했고 때로는 쓸쓸한 시련도 겪었다는 과거사를 설명한 선우 박사는 "돌이켜 보면 고독하고 외로운 때도 있었지만 우리들의 노선과 걸어 온 길은 옳았다"고 회고했다.

선우 박사는 1981년부터 북과 해외 기독자들간의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보려고 실천하던 초창기 시절은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도 반대하여 어려운 고통을 맛보았지만 끝내 해외 동포사회와 북과의 교류협력관계를 성공시킬 수 있었고 나아가서 해외, 북, 그리고 남녘과의 3자연대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우리 해외동포들이 큰 몫을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나성포럼 창립3돌 기념식은 감동적인 순서들이 많았다"고 이구동성으로 격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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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풍물패 한울림이 나성포럼 3돌행사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출연자들은 신명나는 공연을 해주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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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포름 3돌행사 축하공연을 하는 민중노래패 "노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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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맞이 나성포럼 김현정 회장(오른쪽)은 왕용운 선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젊은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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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맞이 나성포럼 김현정 회장(오른쪽)은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지난 일년동안 후원해준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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