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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우리의 소원" 북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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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4-15 00:00 조회1,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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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작곡 안병원, 작사 안석주) 노래는 이제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한자리에서 어울릴 때마다 부르는 `민족의 애창곡",`통일노래"로 자리잡고 있다.
사상과 이념을 넘어 온민족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는 `우리의 소원" 노래가 북한에 보급된 것에는 임수경씨의 역할이 컸다고 조선신보가 밝혀 눈길을 끈다.

재일본 조선인총련합회(총련) 기관지인 이 신문 인터넷판은 9일 신설한 `북ㆍ남ㆍ해외가 함께 부르는 통일가요" 코너 첫회에 `우리의 소원"을 소개하면서 "이 노래가 조선(북)에서 꼬마들이 열창하는 데까지 보급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통일의 꽃" 임수경씨의 역할이 클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89년 7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려고 밀입북한 임씨는 방북 당시 이 노래를 불러 "남조선 청년학생들의 기개를 과시했고 그것은 이북 인민들의 감격을 불러 일으키며 급속히 전파돼, (이 노래가) 재일동포사회에도 보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노래는 남한에서는 `우리의 소원", 북한에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불리고 있으며 가사 중에서 북한이 `이 목숨 다 바쳐 통일"이라고 하는 부분을 남한에서는 `이 정성 다해서 통일"이라고 부른다.

특히 이 노래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한 관계자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 노래를 부른 이후 남북이 함께하는 곳에서는 항상 울려 퍼지고 있다.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 남한에서 공연한 평양학생소년예술단, 평양교예단, 국립교향악단, 총련 산하 금강산가극단의 공연 무대에서도 이 노래는 빠짐없이 불려 출연자와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으며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선수단, 응원단이 만나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아리랑"과 함께 이 노래가 불렸다.

신문은 "이 노래는 사상과 이념을 넘어 북과 남, 해외동포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줌으로써 노래가 가지는 힘을 실감케 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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