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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민가협 주최 인권 콘서트 개최</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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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2-22 00:00 조회12,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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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민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과 한겨레신문사 주최로 `열다섯번째 인권콘서트`가 성대히 열렸다.

작년까지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의 석방을 요구했던 콘서트가 올해에는 비정규직노동자, 외국인이주노동자, 양심적병역거부, 성적소수자들, 보안관찰법 등 현안이 되고 있는 다양한 인권문제들을 다뤄 진행됐다.

38272_2.jpg박원순 변호사와 최광기씨가 사회를 맡은 콘서트는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4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가수 김종서, 이상은, 꽃다지, 신해철, 정태춘, 박은옥씨의 공연을 비롯해 황대권씨, 하리수, 홍석천씨 등이 무대에 올라 보안관찰법과 성적소수자들의 권리를 전했다.

특히 체육관 출입구 주변에는 여러 사회단체와 인권단체에서 나와서 줄이어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사회문제와 인권문제들을 호소했다.

`파병반대 양심선언 강철민 지원단`은 서명운동과 후원금 모금을 벌였다.

강철민 지원단의 나동혁씨는 "현역 군인으로서 처음으로 파병을 반대하고 복귀를 거부한 강철민 이병이 현재 광주 31사단 헌병대에 있다"면서 "우리는 3년의 구형을 받고도 군법정이나 재판부와 타협하지 않는 강철민 이병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과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38272_3.jpg▶단국대, 서강대 학생들이 범민련 단식농성단 치료비를 모금하는 모습.

단국대와 서강대 학생들은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다 입원한 범민련 단식농성단 치료비 모금을 벌였다.

2004년도 단국대 총학생회장 이경수(25, 경영학과 98학번)씨는 "누구보다 청년학생들이 힘차게 파병반대 투쟁을 해야 하는데 범민련 선생님들께서 먼저 목숨을 걸고 단식을 벌이시는 모습에 자신이 부끄럽다"면서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파병반대를 위해 싸우겠다"고 전했다.

`KAL858기 사건진상규명 시민대책위`는 KAL858기 사건 용의자 김현희씨를 공개수배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천주교인권위원회 활동가 김덕진씨는 "KAL858기 사건의 전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김현희씨다"면서 "진실을 밝힐려면 김현희씨의 자백밖에 없는데 그 김현희씨가 가족들과 함께 없어졌다는 보도를 접하고 수배전단지를 뿌리게 됐다"고 전했다.

38272_5.jpg▶송두율 교수 후원회원을 모집하는 아들 린씨.

`송두율교수 석방과 사상.양심의 자유를 위한 대책위원회`도 전단지를 나눠주며 송두율 교수 후원회원을 모집했다.

대책위의 김건수 간사는 "그동안 언론에 의해 왜곡된 송 교수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해외에서 한국 민주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한 올바른 모습을 알리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체육관 주변에는 반전평화 유랑단 `평화바람`의 거리 공연, (사)남북어린이어께동무 후원금 모금, 성적소수자를 다룬 서적 판매, 파병반대공동행동의 홍보 등도 벌어졌다.김규종 기자 (kjkim@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200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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