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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사건 조작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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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2-09 00:00 조회1,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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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의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 대책위원회(범사회인 대책위)와 11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아주대학교 재학생 등 8명 연행사건과 관련해 5일 오전 11시 서울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구시대적 공안탄압, 아주대학교 조직사건 음모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청년학생의 석방을 요구했다.

IMG_4549.JPG이들은 정재욱 한총련 의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3일 새벽 수원 아주대학교 재학생, 현역군인, 졸업생 등 8명이 보안수사대에 의해 일제히 같은 시각에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연행됐다"며 "10월 들어서 11기 한총련에 대한 이적단체 임의규정으로 대의원들을 잇달아 연행해 가고, 12월1일 치욕스런 국가보안법 제정일에 통일연대 민경우 사무처장을 연행 구속하더니, 급기야 학생과 직장인, 군인 등을 연행하면서 "조직사건"을 조작해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들은 공안당국의 구시대적 책동의 본질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정국은 6.15공동선언 이후 뒷전으로 밀려난 한나라당과 반통일세력에 의해 혼란함을 넘어 위험국면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정치권력을 쟁탈하기 위해 야합과 당리당략만이 존재하는 정치권이 혼탁함을 넘어서 정치쿠데타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반통일세력과 공안당국은 애국적인 운동단체들, 인사들에 대한 탄압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아주대학교에 대한 조직사건 음모는 냉전과 분열로 시대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반통일세력의 발악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안당국은 국가보안법의 망령을 더욱 크게 되살리고, 그 무슨 조직사건을 만들어 청년학생들의 애국적인 운동을 말살하고 화해와 통일의 분위기를 뒤집어 ‘반북’, ‘대결’의 분위기로 되돌리려 하고 있지만 국시대적인 조직사건으로 이제 국민들을 속일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며 “공안당국은 조직사건 조작음모를 중단하고 연행된 청년학생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중일 아주대학교 2004년도 총학생회 당선자는 “전세훈(25) 학우 연행 당시 함께 끌려간 황영석씨는 영장 없이 불법연행되고 체포영장을 나중에 발부했으며, 8명의 수사과정에서 부인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술서를 조작하고 지장을 찍게 하는 등 비민주적인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연행된 학생들의 "체포영장 사유"는 ‘국가보안법 3조 1항 반국가단체 구성’"이라며 “향후 수원지역에서 매일 1인시위 및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각계각층의 성명, 탄원서 제출과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등 구속자들이 석방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득진기자

[참말로 12/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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