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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송두열교수 독일 국적포기 선언</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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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0-18 00:00 조회3,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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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 오후 2시 15분
송두율 교수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입장 발표에 나서 먼저 자리를 마련해 준 원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몇 가지 다짐사항을 발표했다.

36227_2.jpg송 교수는 "귀국을 전후하여 본의 아니게 저로 말미암아 생긴 혼동에 관해 어떤 해명이나 사과보다도 다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다짐은 미래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도 저는 이 땅에서 살기 위해 왔다. 이 땅에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부대끼고 실천하고자 먼길을 돌아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 교수는 세 가지 다짐에 대해 "먼저 균형감 있는 경계인으로 살기 위해 노동당에서 탈당하고자 한다"고 선언하고 "제가 의도했든 안했든 더는 구구한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 준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키며 살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그리고 고향에 돌아온 사람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살고자 이 땅에 책임을 지고자 독일국적을 포기하겠다"고 말한 후 "이에 따르는 어떠한 불편이나 처벌과 고통도 감내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송두율 교수의 입장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이를 지켜보던 부인 정정희씨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에 앞서 `송두율 사건에 즈음한 원로들의 견해` 발표가 진행됐다.

36227_3.jpg김철 천도교 교령, 함세웅 신부, 주종환 민화련 대표, 이성림 예총 회장, 효림 스님, 김진균 서울대 교수, 류현석 변호사, 이해학 목사 등 30여명의 원로들이 참석했다.

56명의 원로가 서명한 성명서는 최종원 한국연극인협회 이사장이 원로들을 대표해 낭독했는데, 그 내용은 이번 송두율 사건을 계기로 남북이 손을 잡고 화해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성명은 "분단으로 말미암은 상처가 없는 사람은 민족 구성원 가운데 아무도 없을 것이기에 우리는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야할 시대적 소명과 책임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낡은 이념적 갈등을 성숙하게 넘어설 수 있는 기회로 삼게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프레스센터 건물 앞에서 청년우파연대, 북핵저지 시민연대 등 보수우익단체 회원 10여명이 `간첩 송두율을 즉각 추방하라`는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하고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전경 30-40명이 19층 기자회견장 복도 등에 배치됐다.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 )

36227_5.jpg▶프레스센터 건물 앞에서 보수우익단체들이 `간첩 송두율을 구속하라`고 시위를 벌였다.

<속보1> 오후 1시 37분

재독 철학자 송두율(독일 뮌스터대, 59) 교수는 북한 노동당 탈당, 대한민국 헌법 준수, 독일국적 포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14일 오후 프레스센타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교수는 오후 1시 36분경 부인 정정희 여사와 손을 꼭 잡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서 기자회견을 준비중이다. 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 )

[출처:통일뉴스 200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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