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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분노의 계란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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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5-05 00:00 조회1,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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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운동본부, 파병철회와 용산기지 반환 촉구


26일 오후 2시 용산 미8군 5번 게이트 앞에서 용산 미군기지 반환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라크 침략전쟁, 한국군 파병 철회! 조건없는 용산 미군기지 전면반환!`을 촉구하는 월례집회가 열렸다.

30582_4.jpg간단한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이광일 건설노조 경기도본부 위원장이 나와 미국은 대체부지 이전 비용을 한국측에 요구하지 말고 용산 미군기지를 전면 반환하라는 내용으로 정치연설을 했다.


이어 김판태 자통협 투쟁국장은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1차 회의 결과에 대해 굴욕적이라며 ▲전시 작전 통제권 환수 ▲불평등한 한미 상호 바위 조약 폐기 ▲한미 SOFA 전면 개정 등에서 모두 미흡했다고 규탄했다.

박우석 경기남부연합 전 의장은 용산 기지 반환과 관련하여 오산, 평택으로의 이전을 반대할 것이 아니라, 미군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일 공동집행위원장은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연설했다.

사회를 맡은 이승헌 민주노동당 조국통일국장은 오는 29일 낮 12시에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이라크 침략전쟁 한국군 파병 반대와 불평등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SOFA 전면개폐,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조건없는 용산 미군기지 전면반환`을 촉구하는 제25차 국방부 앞 평화군축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10분 경에 국방부 앞으로 행진을 시작해 국방부 정문 앞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투쟁 결의 발언을 들은 후에 오미정 통일벗 사무국장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권은 파병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계속 이라크 파병을 강행하려 한다면 우리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국민들과 함께 이라크 파병저지 투쟁을 끝까지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만약 미국이 의도하는 바대로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이뤄지고 또 그에 소요되는 비용을 우리 국민이 부담하게 된다면 한미관계의 불평등성이 더욱 심화되고 우리 국민은 더 큰 희생과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미군은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용산 미군기지를 조건없이 즉각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3시 40분경 `이라크 파병에 대한 분노를 담은 계란`을 국방부 정문에 던지는 것으로 집회를 마무리하고 해산했다.

왕준영기자

[출처; 통일뉴스 2003-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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