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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버릇은 가정환경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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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0-12-28 00:00 조회2,16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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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고 아이 버릇은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격언을 입증해주는 객관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 피츠대학의 대니얼 쇼 박사는 미 아동.청소년정신의학회 학회지 최신호(2001년 1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아이들은 6세이하때 가정에서 받은 보호와 관심이 학교에 진학해서 규율과 행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론은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달동네에 사는 저소득 가정의 남자 아이 31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내려졌다.

백인이 절반을 조금 넘고 아프리카 흑인이 36%, 나머지는 히스패닉 등 소수인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부모와 교사들의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부모-자녀 관계가 아이 버릇과 성격 형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쇼박사는 말했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타고 난 아이들이 버릇이 나쁘기 일쑤인데 이는 부모의 잘못이 크다는 것이다.

아이의 버릇을 좋게 길들이는 데는 부모의 정신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다.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할때 부모가 가능한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쇼박사는 설명한다. 부모가 부모답지않게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아이에게 문제를 일으킨다고 그는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머니가 우울하거나, 사회적 지원을 제대로 받지못하거나 또는 아이 기르는데 부정적일때 아이들의 행동에 흔히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기위해 가능하면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것이 좋지만 불행하게도 가난한 사람들은 정신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쇼박사는 지적했다.

버릇없는 아이들은 부모만의 문제는 아니고 주변환경도 큰 영향을 미쳐 위험한 동네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크다고 쇼박사는 덧붙였다.

eoms@yna.co.kr(끝)

2000/12/25 09: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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