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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소동으로 얻을것은 파멸밖에 없다 /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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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장 김백호 작성일20-05-19 22:20 조회2,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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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일본우익깡패들이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와 조선대학교를 상대로《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 《도꾜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등을 요구하는 '만행'을 용납 못할 범죄라고 규정했다. "일본정부가 대조선적대시를 일본국책으로 내세우고 사회전반에 조선인배타의식을 체계적으로 뿌리깊이 주입시키고있는 일본정부당국에 의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는 조직적, 국가적범죄행위다."고 격분하며 경고했다. '우리민족끼리'에 보도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담화 전문을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차상보부의장.jpg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차상보부의장

주체109(2020)년 5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민족배타행위를 규탄하는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소동으로 얻을것은 파멸밖에 없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담화



일본우익깡패들이 총련과 조선대학교를 대상으로 감행한 만행에 대해 지금 우리 겨레는 커다란 격분으로 치를 떨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5월 10일 일본우익깡패들은 조선대학교앞에서 《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 《도꾜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 등의 게시물과 횡단막을 들고 총련과 조선대학교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악담들을 줴치는 용납못할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반동들이 력사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끼친 만행에 대한 죄값도 청산하지 못한 상태에서 천만년동안 머리숙여 사죄하고 보상해도 모자랄 판에 계속 우리 민족에게 해악을 끼치고있는것은 천추에 용납못할 대범죄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최근 일본반동들이 우리 민족의 신성한 교단인 조선대학교에까지 몰려가 용납못할 깡패란동을 부린데 대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추잡하고 더러운 인권유린이라는것을 만천하에 보여준 행위로 준절히 규탄한다.


력사적으로 일본반동들은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해악을 끼쳐왔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인들에 대한 비렬한 탄압의 광풍을 몰아왔다.


지난 세기 간또대지진을 계기로 전국을 조선인박멸의 란무장으로 만들고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권총란사사건, 쯔루미조선유치원에 대한 파괴사건 등 일본반동들의 민족배타주의적망동에 대해 우리는 잊은것 없이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일본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는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은 결코 몇몇 깡패쓰레기들의 란동으로 볼수 없으며 이것은 대조선적대시를 일본국책으로 내세우고 사회전반에 조선인배타의식을 체계적으로 뿌리깊이 주입시키고있는 일본정부당국에 의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는 조직적, 국가적범죄행위이다.


지난해 일본 아베정부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실시대상에서 조선인학교 어린이보육교양시설을 제외시킨것이라든가 우리 유치원반 어린이들에 대한 마스크배포까지 금지시켰던 치졸한 사실들을 다시 떠올려보아도 이번 사태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반공화국적대의식에 사로잡혀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영상을 깎아내리려고 발악을 해도 그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어제날 힘이 없어 식민지노예로 살아야 했던 가냘픈 민족은 더는 아니며 일본의 과거죄악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똑똑히 새기고 천백배의 죄값을 받아낼 의지로 불태우고있는 민족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함부로 모독중상하고 털끝만하게라도 해악을 끼치는데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와 우리 민족의 확고한 원칙이며 단호한 립장이다.


일본반동들은 력사의 무덤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총련을 비롯한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망동을 중지하여야 한다.

 

주체109(2020)년 5월 16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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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우익깡패들 총련 조선대학교앞에서 무분별한 도발행위 감행 



10일 오전 일본우익깡패들이 도꾜에 있는 조선대학교앞에서 란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날 교문앞으로 몰려든 10여명의 우익깡패들은 《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 《도꾜도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 《조총련은 아이들에게 고통을 들씌우지 말라》라고 씌여진 게시판 등을 들고 악담을 퍼부으며 지랄발광하였다. 


조선대학교측이 사전에 고다이라시당국과 지역경찰서에 우익깡패들의 란동을 저지시킬것을 요구하였지만 사건현장에 나온 수십명의 경찰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한다. 


여러 시간동안 이어진 우익깡패들의 용납 못할 만행으로 하여 조선대학교주변에는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였다. 


우익깡패들의 란동을 목격한 린근주민들은 《우익들은 물러가라.》, 《민족차별을 그만하라.》고 웨치였으며 일본시민들은 《같은 일본인으로서 참으로 부끄럽다.》, 《민족차별주의자들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고 단죄하였다. 


우익깡패들의 이번 망동은 아베일당의 반총련책동의 연장으로서 만성적인 조선인배타의식을 일본사회에 뿌리깊이 주입시키려는데 그 목적을 둔 의도적인 도발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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