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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정몽준 방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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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3-14 00:00 조회1,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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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5월 북한을 방문하기로 함에 따라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를 통한 남북화해·교류가 활력을 얻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부가 올해 중점 사업으로 발표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때 8강에 오른 북한 축구 선수들의 2002 월드컵 참관이 이루어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006100000120020228020301-2.jpg△ 왼쪽부터 블라터, 정몽준

북한축구협회로부터 정식 초청장을 받아 오는 5월5~12일 북한을 방문하는 블라터 회장은 현재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세부 일정 협의를 위해 접촉중이다.

블라터 회장은 방북단에 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이며 그동안 남북한 월드컵 분산 개최 등을 추진해 온 정몽준 축구협회장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번 방북 때 북한 축구인들의 월드컵 초청뿐 아니라, 남북한 축구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북한쪽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문화관광부는 최근 김대중 대통령에게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북한 축구 선수들의 월드컵 참관을 올해의 중점 사업으로 보고한 바 있다. 정부는 정 회장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하게 함으로써 월드컵을 남한만의 잔치가 아니라 `남북한 공동 축제"로 승화시키려고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전해졌다. 북한의 축구 관계자가 몇명이 되든 월드컵 개막식 등에 참석할 경우 경색되어 가는 남북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2002 월드컵의 남북한 분산 개최를 추진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고, 최근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난 속에서도 북한 선수의 한국 대표팀 영입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무산됐다.

김창금 기자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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