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오늘(22일) 오전10시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발족식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국방개혁, 군 인권개선, 평화연대 및 시민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반전평화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평화군축센터는 올해 초 참여연대 총회를 통해 평화군축센터를 발족하기로 결의하고 지난 4월부터 준비팀을 구성하여 오늘 발족식을 갖고, 박순성 동국대 교수를 소장과 구갑우 경남대 교수 등 8명의 실행위원들로 활동에 들어갔다.

오늘 발족식에서 평화군축센터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쟁방지를 위한 시민평화 방안 제시, 한미군사동맹 개선과 바람직한 한미관계 대안, 남북경협 방안` 등의 주요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국방안보 영역에 대한 시민감시활동으로 국방개혁, 군 인권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군사법, 군복무제도 등 군 구조개혁과 인권개선활동, 국방정책에 대한 감시활동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과 함께 평화군축센터는 `한반도 평화군축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반도위기 해소방안, 북한인권문제, 한반도 군축과 한미동맹문제, 평화교육 및 국제연대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오인환 기자 (ihoh@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