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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 김경선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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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6-12 00:00 조회1,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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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 김경선 선생 별세

비전향 장기수이자 2차 대북 송환 희망자인 김경선 선생이 어제(28일) 새벽 3시 30분경 운명했다. 향년 77세.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장에 따르면 고 김경선 선생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원리 원암수양관에서 기거하다 고령에 고문후유증으로 건강이 나쁜 상태에서 최근 폐렴증세가 심해져 전북대병원에서 한달여 가량 치료를 받다가 원암수양관에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경선 선생은 함경남도 신포에서 태어나 신포 수산사업소에서 근무하다 남하해 60년 7월 17일 체포, 국보법 위반으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28년간 옥고를 치른 뒤 87년에 출옥했다.

고 김경선 선생은 북에서 내려오기 전에는 강원도 고성군 조곡리에 주소를 두었으며, 북에 부인 정정금(72세), 장녀 김정남(48세), 장남 김승재(46세) 씨 등 3명의 유가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고 김경선 선생 장례절차를 논의 중이며, 내일(30일) 오전 10시 원암수양관에서 발인해 인근 산에 장지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에서 권오헌 회장, 한상렬 통일연대 대표 등이 도착하는 대로 `통일민주장` 등으로 장례를 치를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헌 회장은 "2차 송환대상자여서 송환이 이뤄졌으면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세상을 떠나 너무나 안타깝다"며 "남은 2차 송환대상자들도 모두 고령인 점을 감안해 조속한 송환조치가 이뤄지길 바랄 뿐이다"며 못내 안타까워했다.


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

[출처; 통일뉴스 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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