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보수 신혜식 독립신문대표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젊은 보수 신혜식 독립신문대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3-06-20 00:00 조회1,520회 댓글0건

본문

“붕괴직전의 김정일 정권이 김대중정권의 퍼주기로 살아났다. 일부 청년이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핵이 민족의 재산이라고 주장한다. 청년이 중심을 잃고 있어 나라가 위험하다. 우리 끓는 청년들이 김정일에게 경고한다. 핵개발을 중단하고 민족앞에 사죄하라. 주한미군은 우리의 친구다”

46372.jpg지난 3월 1일 보수단체가 연 "반핵ㆍ반김ㆍ자유통일 국민대회"에서 최연소 국민대표였던 신혜식(35세, 독립신문 대표)씨는 온몸을 부르르 떨어가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 들어 유례없이 수구보수단체들이 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두 차례 연 데 이어, 오는 21일에도 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온라인에서도 활발하다. 눈에 띄는 것은 2,30대가 보수, 우파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젊은 보수"의 대표주자이다. 월간조선(4월호)는 "젊은 영웅이 탄생했다"며 그를 추켜세웠다.

언론 등에서 "젊은 보수"라고 주목하고 있는데, 자신을 보수라 지칭하는데 동의하냐고 묻자, 그는 자신은 "보수라기보다는 자유민주주의자, 자유시장경제주의자"라고 답했다. 이어 "그 누구보다 개혁하고 싶고, 한 발짝 앞서서 말하고 싶다"며 스스로를 "진정한 의미의 개혁세력"이라고 지칭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한총련ㆍ전교조ㆍ일부 지식인 등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이 있고, 그들과는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서라도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그를 개혁세력이라 인정하기엔 뭔가 찜찜하다.

그에게 있어서 "반 김정일"은 누구도 꺽을 수 없는 신념 같았다.

"우리사회에 친김정일, 친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이 김정일이라는 시대의 독재자와 손을 잡고 우리체제의 불안과 전복을 가져올 수 있다"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사이에는 대화가 되지만, 친김정일ㆍ친북세력과는 단호히 끊고 가야한다"

남북간에 뱃길이 열리고, 땅길 마저 열려고 하는 오늘. 그는 시대를 거슬러 여전히 "반 김정일"의 잣대를 들이대며 내편, 네편을 나누고 있었다.


△신혜식씨가 운영하는 독립신문은 대표적 우파매체이다. 지난 "3.1 반핵 반김 자유통일 국민대회" 이후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고, 하루 평균 조회수 10만건에 이른다고 그는 말한다. ⓒ민중의소리

그는 햇볕정책에도 단호히 반대했다.

"햇볕정책은 김대중 정부 이전부터 해온 것이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는 숨어서, 몰래, 아주 더럽고 치사하게 했다. 햇볕정책이 북을 대화테이블로 끌고 나왔냐? 절대 아니다. 오히려 북이 한반도를 위협하는데 김대중 정부가 일조했다. 김 정부의 지원이 북의 핵개발로 이용됐다"

"김정일은 대화 상대가 아니다.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북한을 압박해서 북한 주민을 하루라도 빨리 해방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민족공조다. 지금 (북과)하는 것은 김일성 공조다"

개인의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고, 때론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악용돼 개정 요구가 있는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오히려 강화시켜야 한다고 큰 소리 친다. "국가보안법은 오히려 보완돼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북을 찬양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제재를 안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까지 (제재를 할 수 있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

그는 자신이 "자유민주주의자"라며 이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쪽으로는 꽉 막힌 "절름발이 다양성"을 극복할 때 그는 자신의 말대로 진정 자유민주주의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관련사이트 http://independent.co.kr

정웅재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6-7-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