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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김원웅 평화공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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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7-11 00:00 조회1,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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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 개혁당 두 대표인 권영길 대표와 김원웅 대표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평화공연장에 출연, 노래실력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민중의 소리 보도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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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4Kwon.jpg민주노동당과 개혁당의 당대표가 노래 대결을 벌였다. 당직자들조차도 흔히 보기 어려운 이 광경은 28일 저녁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졌다.

시민의 신문이 주최하고 여성부와 여성단체들이 후원한 "정전협정 50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기원 한국 디바콘서트"에는 가수 한영애, 권진원, 이상은, 린애, 쏘냐 등이 출연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대표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개혁국민정당 김원웅대표의 "사랑의 미로"

그간 반전평화운동에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는 게스트로 출연하여 자신들의 애창곡을 대중앞에서 선보였다.

5시 반부터 시작된 이날 공연의 중반부에 무대에 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이 날 새벽 파업을 선언한 철도노조 노조원들과 함께 밤샘 농성을 벌이고 온 까닭에 약간 목이 쉬어 있었다.

이전까지 흥겹던 객석은 권영길 대표의 출연에 사뭇 진지해졌다.
"집회장에서 노래한 것 말고는 맨 정신에 한 번도 노래해보지 못했다. 혼자서 흥얼거렸는데 가사도 생각 안나드라"며 객석 분위기를 편하게 유도하기도 하였다.

"까짓거 가사가 생각 안나고 소리가 안나면 어쩌냐"는 자신감과 함께 권영길 대표가 선정한 곡목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다.

권대표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이 날 사회자 김학도씨는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권대표의 성대모사를 통해서 전성기를 맞고 있기도 하다.

이런 인연을 계기로 김씨는 민주노동당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으며 권대표와는 아버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편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사실 권대표의 노래실력은 수준급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었지만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 날 사회를 맡은 김미화씨는 권대표의 노래가 끝나자 "대단히 잘하셨습니다. 그렇게 박자가 틀리기도 사실 어렵거든요" 하며 칭찬 아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화를 만드는 콘서트라서 노래에 관계없이 당대표로서 평화를 염원하는 뜻을 남기기 위해서 왔다"고 참가 의의를 강조한 권대표는 오늘의 노래 실력에 대해 "평소의 십분의 삼 정도 밖에 못했다"고 말했다.

권영길 대표에 이어 개혁국민정당의 김원웅 대표가 나와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4924-1kim2.jpg무대에 나선 김원웅 대표가 "10년 후에 개혁당이 여당이 되고 민주노동당이 제일 야당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히자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미 민주노동당은 2년 전에 집권 10년의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고 응수했다.

두 곡을 준비했으나 가벼운 노래를 부르라는 당직자들의 요청에 따라 김대표가 준비한 곡은 "사랑의 미로".
김미화씨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김대표 역시 수준급의 실력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실력이었으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 날 공연 무대에 섰던 다섯명의 여가수들보다 이 두 당대표의 무대는 훨씬 웃음이 넘치는 무대였다.

현재 "민생살리기 119 전국 순회" 중인 권영길 대표는 다음 목적지인 창원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김원웅 대표의 공연이 끝난 후 바로 공연장을 떠났다.이정미 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6/2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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