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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신공안탄압, 진보진영 투쟁결의</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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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7-21 00:00 조회1,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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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한총련 윤경회 대변인의 항소심리공판이 있던 15일 낮 12시 서초동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남북공동선언 실천연대, 조국통일 범민족 서울시 연합은 `신공안탄압 제단체 공동대응을 위한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주최했다.

33210_1.jpg [사진]▶15일 낮 12시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서총련, 6.15 실천연대, 범민련 서울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신공안 탄압 제단체 공동대응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학생운동단체들에 대한 구속, 수배 중단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농민들에 대한 소환장 발부 철회 ▲노동자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 중단 ▲촛불집회 폭력탄압 사죄 및 평화적 개최 보장 ▲양심수 석방 등을 공안당국에 요구했다.

홍익대 김동호 동아리연합회장은 경과보고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노무현 정권은 5월 18일 이후 사회기강 확립이라는 미명아래 진보세력들의 탄압을 시작하면서 6월 7일 촛불 집회에서 전경에게 오히려 폭행을 당한 학생을 구속하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을 반대하는 농민을 탄압하고 있다"며 "이런 공안탄압들은 이전 정권과 다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실천연대 권오창 공동대표는 "개혁을 한다고 해서 민중들이 대통령을 만들어주었더니 노무현 정권은 새로운 공안탄압을 위한 개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노무현 정권은 자기 내부모순을 내부에서 극복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공안탄압을 이용해 해결하려는 더럽고 추악한 짓을 벌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범민련 서울연합 김선분 부의장은 "헌신적이고 아름다운 청년들을 철창으로 잡아 가두는 국가보안법이 공안세력의 탄압의 도구로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탄압이 거세면 거셀수록 끝까지 싸워 우리 민족문제를 해결하자"고 참가자들에게 전했다.

성공회대 정병호 총학생회장은 "참여정부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고 하면서 국보법으로 학생들을 가두고, 철도노조와 전교조를 탄압하는 것이 어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현 정부에 반문했다.

참가자들은 홍익대 김상민 총학생회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5월 18일 학생 탄압, 6월 7일 촛불 집회 구속,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을 반대하는 농민에 대해 대대적 소환장 발부, 철도 노조의 정당한 파업에 공권력 투입 등 이런 양상이 진보운동진영 전반에 걸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탄압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신공안탄압을 진보진영이 단결된 힘으로 공동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범진보진영에서 공동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주최측은 "아직은 함께 논의된 것은 없지만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제사회단체들과 함께 집회 및 항의방문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규종 기자 (kjkim@tongilnews.com )

[출처:통일뉴스 200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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